제가 요즘 1시즌 재탕 뛰고 2시즌 8화까지 다시 봤걸랑요.. 아.. 3시즌도 11화까지 다 봤고요... 그런데 샤론이 아다마한테 총쏴서 주임이랑 같이 깜방 들어가 있을 때 발타보고 그러더라구요.. 함대 내에 자기랑 같은 인간형 사일런이 8마리라고.. 거기서.. 디아나(이름 맞나?)랑 신부님이랑 샤론 빼고 나면 다섯인데.. 디아나가 죽을 때마다 본다는 5마리가 혹시 이 다섯 마리를 말하는 거 아닌가요? ==[아.. 다시 생각해보니 아닐 수도 있겠는데.. 샤론이 이 다섯명의 얼굴을 모를 리가      없겠네요.. 얼굴도 모르고 8명이라고 말할 리가 없으니까.. (맞나??) 그럼 그냥 6호나 레오벤,      디아나랑 똑같은 애들이 5명이 더 있었다고 봐야 하나...;] 만약에 그렇다고 치면.. 그러니까 2시즌에서 말한 5마리의 사일런들이 아직도 정체가 안밝혀진 채로 함대 내에 타고 있다고 치면.. ==[그런데... 아무래도 솔직히, 아직도 배 안에 사일런이 있다고 봐야 할 거 같은 게..      사일런 얘네들이 아직도 배갈 내부 사정을 훤히 들여다 보고 있더란 말이지요..      갑판장이 미역국별로 내려가서 주피터 눈알을 찾고 있다는 걸      디아나가 이미 다 알고 있더라구요.] 아다마 쐈던 샤론은 지금 사일런 쪽에 있는 상태고.. 그럼 아직도 함대 내에 5마리가 있다는 걸 디아나도 이미 알고 있을 터.. 뭐 그래도 얼굴을 모른다니까 누군지는 모른다고 쳐도, 일단 순서상 지구보다는 갈라튈까 안에서 먼저 찾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디아나는 그 사일런들을 갈라튈까에서 찾을 생각을 안하고 미역국별에 내려 가려고 안달인가요? 뭐 지구로 가면 그 5마리를 찾을 수 있는 거처럼 말하던데.. 그게 좀 이상하더군요.. 그리고, 사일런 얘네들이 갈라튈까 찾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자기들도 [우연히] 이 미역국 별에 온 거라던데.. 어떻게 우연히 왔다는 사람들이 아다마 함장 앞에 서서 밑에 누굴 보냈고 뭐하고 있는지 다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건지.. 이건 뭐 완전 대놓고 "실은 너희들도 여기 있는 거 다 알고 일부러 여기 왔다. 눈알 찾으러." 이러는 거잖아요.. 그럼 우연하게 마주친 것처럼 말할 이유가 전혀 없는거 아닌가?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모선 돌아와서 얘기할 때는 디아나는 무슨 대단한 비밀이라도 되는 양 점프해올 때 미리 별에다가 사일런들을 보냈다고 하고... 도무지 이해가 안됨.. 제가 빼먹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건지... -_-;; 그리고... 배갈의 역사(?)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지구에서 태어난 문명이 12 콜로니로 발전해 나간 건가요.. 아님 코볼에서 시작된 문명이 12 콜로니와 지구로 뻗어 나간 건가요...? 사일런이 지구를 찾아가는 목적이 인류 멸망 말고 왠지 다른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 왜냐면, 샤론이나 레오벤이 스타벅보고 그랬잖아요... 넌 너만의 운명이 있다고.. 그러면서 지구를 찾게 될 거라고.. 마치 일부러 인간들을 살려놓고 지구로 자기들을 인도하게끔.. 자기들이 굳이 강요안해도 그렇게 될 운명인 것처럼 말했었는데.. 그래서 이걸 사일런들이 5명의 사일런을 만나기 위해 지구로 가고 싶어한다고 볼 수는 없나 싶었는데... 그리되면 이게 좀 이상해지더라구요.. 왜냐하면, 지금 지구에 사일런이 있을 수가 없단 말이지요.. 13번째 부족이 지구로 떠난 시점에, 그 안에 사일런이 있었을 리가 없으니까.. 사일런이 최초로 만들어진 시점은 13번째 부족이 떠난 뒤 한참 후니까요. 혹시나 역사가 잘못 기록이 되서 사실은 지구에서 기계(사일런) 문명이 최초로 시작된 거라면 몰라도... 하지만, 제가 알기론 지구가 아니고, 코볼이 문명의 시작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게다가 5명의 사일런을 찾으려고 하는 건 발타랑 디아나 둘 뿐.. 사일런 종족 전체의 목적도 아니라 이 말이지요.. 아니... 그리고........... 왜 한참 있다 40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야 갑자기   인간들 다 때려 죽이고 지구를 찾아 가려고 하는 건지? 이것부터 당췌 이상하지 않나요??? 그동안 대체 뭐했대요? 인간형 사일런을 개발하느라고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던 건가??     보니까 블레이드 러너에 나오는 복제인간들처럼 수명에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가만히 잘 지내고 있다가 왜 갑자기 헐레벌떡 죄없는 인간들 전부 다 죽여 놓고 지구까지 가야만 하는 건지.... 그냥 지구도 멸망시키러 간다고 보기엔.. 영... 이상한 것이... 그럼 대체 왜 배갈은 살려 두냐 이말이죠... 샤론만 봐도 이미 배갈 애들보다 지구 전설에 대해서 성스러운 책 말고도 훨씬 더 많은 걸 알고 있던데...... -_-;; 솔직히 발타가 굳이 안가르쳐줘도 되는 거 아니었나요....? 6호랑 디아나가 왜 지구로 가는 길을 발타한테 물어봤을까요..? 자기들은 인간의 성스러운 책보다도 더 많은 걸 알고 있었다면서...?  발타의 과학적 지식이나 추론 능력이 그토록 필요했던건가? -_-;; 암튼 뉴 카프리카 땐 뭐 나름대로 두 사일런 영웅 눈화들 덕분에 인간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려고 했다고 쳐도... 지금도 배갈을 그냥 놔두는 이유 는 도대체 뭔지.. 이것도 제대로 된 이유는 아직도 밝혀진 게 하나도 없고... 그저 지구 마저 전부 다 죽이려고 간다는 거 밖에;; -_-;; 이해가 잘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