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헐..오랜만에 접속했더니 이게 왠 광풍이..
자막문제는 진짜 까칠해서 의견올리기도 그런데 난 내 생각을 말하고 싶어
아래 흠냐 횽이 한 말에 일부 동감도 하고 또 일부 아닌것 같기도하고 그렇네
미드갤에 오래 있어보니까 이 자막 문제는 정말 끝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같은?
그런 문제 인것 같어
발로 만든 자막은 창피하니까 개인 사이트에 올리자는 의견은
그 심정 이해가 가지만 자유로운 디씨에서 타인의 행동에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잖아
말처럼 공감대 형성을 하기엔 워낙 민감한 문제니까 말야
90개가 넘는 댓글을 일일히 읽어봤는데 자막문제는 터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올리는 개인개인이 알아서 판단하고 받는 사람이 알아서 가리는 수밖에는 없다
누군들 질 좋은 자막을 보고 싶지 않겠어?
누군들 질 좋은 자막을 올리고 싶지 않겠어?
이게 내 요지여...
나도 어설프게 자막 만들면서 아! 이런게 있었군..하면서 배우는 입장이야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만든게 진짜 거지 발싸개같은 수준이면
만든사람도 반성해야한다고 봐
하지만 누누히 나왔던 얘기처럼 정 어쩔수 없이 봤는데
수준이 개X같더라..라는 글을 올리기 이전에
따스한 피드백 한줄이라도 올려줘서 발싸개인지 모르고 만든 자막제작자들을
천국의 따스한 품으로 인도하자구.
그렇게 피드백을 준뒤에 서로 고쳐나가는 부분이 있고 난 뒤에도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말하고 싶은거 올리는 디씨니까
서비스 정신,수준에 대한 논의를 해도 무방하다고 봐...
나같은 경우에 베티 자막 만들때 어떤 배우가 Tell me about it! 이러는거여
난 그냥 "내게 말해봐요"라고 해석했지
어째 문맥상 맞지 않는데 도무지 뭔소린가 싶어서
직역을 했던 건데 "그러게나 말이죠~"라고 맞장구를 치는거드라구
몰랐지..근데 어떤 친절한 횽아의 따사로운 피드백으로 알게된거야
그런데 얼마전에 보기 시작한 웨스트 윙에서 영부인이 저 대사를 치더라고~
"Tell me about it" 이라고 말여~
물론 한글 번역은 "그러게나 말이야" 였고...
배워서 알게된 부분을 또 직접 알아듣게 되니까 기분이 좋더라구.

완전 횡설수설인데 내 요지는
1.발싸개 자막 만들어서 올리는 사람도 스스로 시간쪼개서 올린거지만
  한번 더 돌아보고 수정하고 공부하자!
2.디씨에서 자막 수준 논의하면서 여러 자막제작자 슴가에 대못질하기전에
  따스한 피드백을 한번이라도 올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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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휴...자막 얘기는 이제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