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가 본 미드를 추려보자면

1. 밴드 오브 브라더스 : 예전에 씨디로 소장해둔건데..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고.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행크스의 콤비 작품인데 진짜 초강추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영화 좋아하는 횽은 필히 보는거야! 사실 BoB 정도면 취향 안탄다고 봐도 무방.

2. 로스트 : 티비서 조금씩 할땐 지루하더니 시즌 모아서 보니까 정말 재밌더라. 좀

떡밥이 난무하긴 해도 나름 정말로 잘만든 미드라고 생각해.스케일이나 내용면에서

결코 다른 미드에 꿀리지 않는 수작이지 수작.단지 무수한 떡밥만 뿌려두고

언제 수습해서 끝낼지가 의문이 들긴하더라.

3. 24시 : 현재 6시즌까지 나왔지. 1시즌은 조금 루즈한듯 하다가 2시즌부턴 5시즌

까지 쭈욱 달릴수 있는 매력을 가진 미드라고 생각해.보통 미드의

시작은 24시부터라고까지 말들하지? 하지만 최근 6시즌에 와서 

킴바우어 없어도  막장 드라마가 될수 있다는걸 보여주는..요샌 옛날 생각하며

근근히  보긴 하는데 매시즌 같은 패턴에  억지 시나리오가 짜증이 슬슬 밀려

오더라고.  항상보면 대통령 암살에 핵공격이야..그만 할때가 된거겠지.

4. 프리즌 브레이크 : 시즌1은 생각보다 좀 지루한 면이 있었지 근데 시즌1 막바지랑 시즌2 에 와

서 진짜 말그래도 똥줄탄다 정말 내가본 미드중에 최고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재밌더라

나 말고도 수많은 팬층을 이미 보유한 미드라 굳이 강조 안하고 패스.

최근 2시즌 막바지와서 조금 주춤하긴 해. 3시즌 나오는거겠지?

5. CSI : 마이애미나 라스베가스 뉴욕등 티비에서 하는것도 좀 봤고 간간히 구해서도 좀 봤는데

생각보단 그리 재미 없더라 단편이다 보니 너무 급히 끝낼려는 점도 맘에 안들고 항상

똑같은 패턴이란점이 단점으로 보일수도 있지. 그나마 사건 풀어가는 재미가 있긴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라스베가스가 젤 나은거 같고.암튼 그래서 보다 관둠.

6. 스몰빌 : 진짜 무슨 용자물도 아니고..너무 유치한면이 짙더라..스몰빌 싹다 구했었는데

2시즌 보다 관둠. 사실 이건 좀 낮은 연령층이 아니면 추천해줄만한게 안된다고 생각해.

예전 슈퍼맨의 향수를 더듬으며 보기엔 유치함이 짙은데다 양도 장난아니지.별로 그닥.

7. 덱스터 : 한때 프뷁과 함께 가장 재밌게 보던 미든데 말야 피로 범벅이 되는 화면에 비해

내용도 밝고 재밌더라고 구성도 흥미진진하고.특히나 식스핏언더의 마이클이 나오거든.

약간 색다른 범죄수사물인데 정말 재밌다. 현재 1시즌만 종영된터라 곧 2시즌 나오겠지?

8. 히어로즈 : 재밌다는 사람 많던데 솔직히 나한텐 안맞더라..좀 유치한데다..능력치 하나하나 까

발려 나간다는 1시즌 지루해서 보긴 11편까지 봤는데..더이상 안볼생각 갠적으론 스몰빌류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도 10대에게만 어필한다지?

9. 그레이 아나토미 : 이건 티비에서 하는거 간간히 봤는데..뭔 재미로 봐? 의학드라마를 가장한

연예물? 요샌 찌질드라마로까지 불리던데..나랑은 도저히 안맞더라.서브 갤러리가 있는것 조차

의문이 들정도.

10. 위기의 주부들 : 이것도 무슨 재미로 보는지 정말 궁금하다 거기에 나오는 에바가 너무 이뻐

서 잠시나마  보긴했는데..왜 이게 미드 인기순위 5위권안에 있는지 원..하긴 위기의 주부들도 서

브갤이 있지? 정말 이해하기 힘들군. 나한텐 이런 류가 안맞나봐.

11.배틀스타갈락티카 : SF물 중에 뭐하나 볼까 망설이다 본건데 말야 정말 2시즌까지 쉬지도 않

고 달렸던 드라마야. 나름 적절한 떡밥도 있고. 재밌더라. 하지만 사일런을 조금 더 멋지게 표현했

으면 어땠을까란 아쉬움도 좀 남고 머..그럭저럭 볼만해. 3시즌에 와선 내용이 계속 진척이 안나가

고 계속 에피만 늘리는듯해서 현잰 안보는중. 소재 부족인가?

12. 카니발 : HBO 드라마래서 우선 먹고 들어간 작품. 우울이니 그로테스크니

우선 1편은 볼만했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침울한데다 보는 사람을 지루하게 하더라.

그래서 다 구해 놓고도 조금 보다 접었네..그다지 추천은 못해주겠어. 이미 저조한 시청율

덕에 종영된 작품이지? 이해가 되더라.

13. 하우스 : 닥터 그레고리 하우스는 천재다라는 가정하에 이어가는 단편 의학물인데 말야.

매 에피가 똑같은 패턴에 마지막에는 항상 하우스덕에 푼다라는게 전부인 드라마. 머 단편 드라마

의 큰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볼수 있지. 계속 달리면서 보기엔 역시나 힘들더라고. 그냥

일주일에 한두편 정도? 보면 적당한.. 그래도 CSI 처럼 리얼리티한 장면 표현도 잘돼있구

의학표현도 많이 나오니까 볼만은 하다고 생각해.

14. 오즈 : 97년도 작품인데 뒤늦게 보는 사람들이 꽤나 생긴 드라마지.나도 미드갤에

오즈 보는 사람이 조금씩 생기길래 관심가지게된 드라만데 말야. 똑같은

형무소 얘긴데 프뷁이랑은 좀 질이 달라. 조금더 리얼하다고나 할까? 형무소내의 이권이나 여러가

지 다툼에 대한 내용인데 그래도 프뷁보단 못하다는게 나의 생각. 암튼 볼만은 하더라.

15. 프라이미벌 : 이거 한국에서도 곧 방영해준다며? 영국 드라만데 좀 유치하더라. 어설픈 CG

사용해서 쥬라기 공룡의 드라마판이니 뭐니..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관뒀지.갠적으론 영국 드

라마는 별로인거 같어. 미국 드라마랑 영국 드라마는 확 티가 난다.

16. 로마 : 진짜 초초초 강력 추천 드라마지. 야한 장면이나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어린 꼬꼬마들은 안보는게 좋아. 로마시대의 정쟁이나 권력다툼을 역사 고증과 적절한 논픽션을

가미한 드라만데..제작비 문제로 2시즌 10에피로 종영한다지. 정말 안타까운. BoB와 동급의

스케일과 완소 목록 0순위에 놔도 안아까운 드라마.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혹시 아직 안봤다면 이건 망설이지말고 꼭 보는거야!! 참고로 로마 역사 조금만 알면

더 재밌다는거. 혹시 시저와 롱기누스 또 아우구스투스가 누군지 모르는건 아니겠지?

17. 식스핏언더 : 아메리칸뷰티의 작가가 이 드라마를 지었대서 관심 가지고 본 미드.

주연 배우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다 재밌어. 스케일이 큰건 아닌데 계속 이어서 보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라고나 할까? 아메리칸 뷰티에 감동 먹고 열광했던 팬이라면 필수로 봐야될

드라마라고 생각해. 비슷한 부류니까 말야. 단지 이 드라마도 영화처럼 게이가 나온다는 사실.

게이 싫어하면 안보는게 좋아. 주인공이 게이니까..

18. 더 드레스덴 파일즈 : 스몰빌보단 덜 유치한데 이것도 유치하더라. 어린 연령층이 좋아하겠

더라고. 머 소개하기론 해리포터와 로스트룸의 짬뽕이래는데 그정돈 안되는거 같고 그냥

약한 호러물과 시트콤의 조합이랄까? 이것도 단편이라..최근 나오는 드라마지만 별로.
 
관심가지고 보다가 실망스러워서 관뒀다.

19. 로스트룸 : 3편짜리 미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토리. 정말 이것도 초초 강력 추천 작품이야.

단지 3편 보는 내내 마음 졸였던거보다 결말이 그에비해 조금 아쉽다는거. 소재부터 분위기까지

영화로 나왔어도 히트칠 그런 드라마더라고. 아무튼 정말 재밌더라. 앵간한 영화보다

나은 드라마거든? 3장짜리 DVD 영화 보는거 보다 이 드라마가 훨씬 낫다고 말해주고

싶어. 많은 사람이 극찬하는 미드로서 취향을 거의 안탄다고 봐도 무방. 음 그래도

나름 조금 난해할수도 있겠네..

20. 쉴드 : 미드갤에 일부가 완소를 외치곤 있지만 난 차마 2시즌까진 가지 못했어.

1시즌도 꽤나 긴데 그거 다 보는동안 이게 뭔짓인가 싶더라. 같은 경찰 죽일때만 조금 필이 오는듯

싶다가 다시 지루해지더만 들리는 말론 2시즌 중반 넘어가야 완소를 외칠수 있다지?

사실 1시즌 달리기도 벅차. 난 보다 집어치웠다. 보는놈만 보는 미드.

21. 크리미널마인즈: 미드갤에서 계속 강력추천이네 뭐네 하길래 구하기만도 수차례

이상하게 계속 안봐지더라고. 수사물이 나한테 안맞는건가..하긴 CSI 말곤 수사물 제대로 본게

없긴하네..암튼 1시즌 조금 보다 관둔 드라마. 언제 기회되면 다시한번 볼라고 생각중이야.


어 적다보니 나도 생각보다 꽤 봤네..여기 적지 않은 고전물 포함하면 머..

미드 초보라고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말야..암튼 미드덕에 요샌 한국 드라마 잘 안본다.

최근 본게 하얀거탑정도?

혹시 다른거 추천해줄 횽 없나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