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갈 완전 몰아서 다 달리고... 생각나는 것들을 한 번 적어보려고..

횽들 생각은 어떤지도 들어보고..


1.

3시즌 마지막에서 숨겨진 다섯 명중 네 명의 사일런이 밝혀지고,

여기에 스타벅까지 다섯 모두 밝혀졌다고 생각하는 횽들도 많이 있는 것 같던데.. 

그 이유로 레오벤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 (포로로 왔을 때랑, 뉴카프리카에서의 행동)


그런데 오직 3호만이 후에 다섯 사일런의 얼굴을 보게 되고 박스당한걸 생각해보면,

레오벤은 스타벅이 사일런이라기 보다는 지구를 찾기 위한 중요 인물임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어.. 그것이 그녀의 운명이랄까.. 사실 그 주피터의 눈  마크는 사일런과의 관련성 보단

13 콜로니로 향하는 길과 관련이 있는 것이니까...


2. 

사일런 3호가 주피터의 신전에서 다섯 사일런 중에 한 명을 보고 \'죄송하다고..\' 한 것은

자기가 몰라보고 함부로 대했다던가, 아니면 인간세력 중 아주 높은 위치의 사람이었던가

둘 중 하나의 경우가 아닐까 싶은데.. 


전자의 경우 눈알 뺀 타이대령을 의미할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아다마 제독이나 발타 또는 대통령일텐데..

사실 3호가 놀라는 포스로 봐서는 전자보다는 후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 

다섯 사일런 중 타이대령보다 더 묵직한 영향력의 누군가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3.

발타가 앞으로 하게 될 일들은 새 시즌에서 가장 궁금한 관심 중의 하나야..

발타가 선택받은 자라는 측면에서의 진행은 첫 시즌부터 지금까지 이어왔고,  

헤라를 통해서 그의 중립적인 캐릭터와 부합되는 중요한 일들을 이끌어 갈지도 모르겠어..

인간과 사일런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를 포용함으로해서 인간과 사일런의 공생을 이끄는

또다른 세력(?)을 이끌어갈런지도 모르지.. 그리고 여기에는 새로운 다섯 사일런들이 점차

그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도움을 주게 되겠고..

헤라를 무슨 신비한 능력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사일런과의 첫 자녀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생각해본다면 치프와 캘리의 자녀도 자연스럽게 앞으로의 살 길을 찾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