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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때문에 너무 힘들다....

가갤러(124.49) 2024.03.16 17:57:44
조회 190 추천 1 댓글 1

난 고1인데 중학교때는 계속 만점받고 1등했었어. 공부도 열심히 했고 스스로도 잘한다고 생각을 했지.

그리고 엄마,아빠 모두 의사여서 집안도 잘살고 말이야.

그런데 같이 사는게 너무 힘들다...

아빠는 예전부터 성격이 지랄났는데 어느정도냐면 동생이 소파에 누워서 노트북하고 있는데 안비킨다고 노트북 바닥에 던져서 부숴버렸어...

그러고도 욕하고 주먹질해서 내가 도와서 간신히 끝났어....그런데 엄마는 동생방에 들어가서 왜 그랬냐고 탓하고 있더라...

그 이후로도 사사건건 욕하고 주먹질을 했고 요즘은 특히나 학업문제 때문에 더 싸우는 것 같은데....

대화를 시작하고 싸움으로 번지면 맨날 논리적으로 설득시키라면서 내 논리가 정확하면 자기집안이니 지 좆대로 하겠단다...

안따를거면 나가라면서 지랄하고...하...

거기다 공부를 하고 있는데 컴퓨터에 우연히 카톡이 띄워져 있었다...그거 보고 또 딴짓한다고 컴퓨터 치워버린다고..또 지랄하고

말을 하고 상황을 설명해도 그동안 믿음을 줬으면 이러지 않는다고만 말한다...

더 좆같은건 엄마새끼는 옆에와서 아빠편이나 들고있고...이게 제일 짜증나는 것 같다..

하...말을 하고 싶어도 서운함과 억울함때문에 눈물이 먼저 나온다...그럼 더 몰아붙이니 할 말은 없고...

예전에는 사이도 좋고 화목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까지 됬는지도 모르겠다...

후...대화로 풀어보고 싶어도 적당히 말하다 억지를 부리고, 매번 말을 바꾸니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 같아

공부도 시키는대로 했고 성적도 잘 받았고 방학때는 대치동까지 가서 두달동안 열심히 공부했어

그런데 돌아오는 결과가 난 못믿고 욕만하는 부모라니...너무 힘들어...

딴짓할까봐 12시면 인터넷도 끄고 핸드폰에 컴퓨터까지 제출하라고 해

근데 어떻게 반박할지 생각하는 것도 지치고 말해봤자 듣지를 않으니 더 이상 대화할 용기도 생기지 않는다...

공부도 힘든데 가족관계까지 이러니 너무 힘들고 막막한 것 같아

내 하소연 들어줘서 고맙다 이렇게라도 말하니 조금이나마 풀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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