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료없다

*저(글알못)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아 이렇게 생각하는 독자도 있구나... 이런 느낌으로 읽어주세요.



프롤로그는 다시 읽어봐도 정말 감탄이 나오네요. 솔직히 그때 개념글 보고 놀랐습니다.

느낌이 왔거든요.
당당히 문피아 순위권에 입성할 것 같은...

정말 간단한 구성이죠.

아버지에게 게임을 소개하고, 여행을 다녀오니 아버지가 게임의 초고수가 되어있는.... 그런데 재밌어요. 뒷부분의 어찌될까? 흥미를 자극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1화부터 흥미가 조금씩 꺼지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글 초보가 굴리기는 힘든 글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우선 주인공이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회귀도 젊음도 머리카락도 없어요.


굴리면서 카타르시스를 주기 힘들 것 같아요. 물론 숨겨진 설정으로 과거의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아직은 정해지지 않은 것 같네요.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지금까지 읽기로는...
아들과 아버지 쌍두 주인공 체제인가요?

글알못이지만 조금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아버지 원탑 체제.
아들은 가끔 가끔 등장하며 카타르시스 조미료 같은 역할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지금 구성은 아버지와 아들의 효도여행 같은 느낌입니다. 만약 의도 하시는 것이 힐링물이라면, 이런 효도여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피아의 장르소설이라면 아버지 원탑 체제가 좋을 것 같아요. 아들과 동행하니 분량도 역할도 나눠져서 애매해지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유전인지 아들도 강합니다.
아버지(초고수)가 껴들 틈새가 없네요.

글을 쓰시면서 다른 작품들도 참고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저씨가 주인공인 매체들이요. 아저씨 특유의 매력을 잘 풀어내는 것 역시 중요하지 않나.... 쌈마이?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기초적인 큰 뼈대를 잡고 다듬으며 쓰다보면 정말 괜찮은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구상을하며 노오력해 보셈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