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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김에 올리는 판청대 아빠 찾기

김초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11.26 00:34:25
조회 55 추천 0 댓글 3
														





판청대 - 아빠 찾기

 

 

“선배, 저... 생겨버린 것 같아요.”

 

잇시키 이로하는 그렇게 말했다. 고개를 살짝 숙이고, 볼에는 홍조를 띄우고, 몸은 살짝 꼬면서 나긋나긋하게 속삭였다.

 

“책임... 져 주실거죠?”

 

“나 무정자증인데.”

 

“에?”

 

 

 

 

 

 

 

 

“자, 잠깐만요 선배!”

 

사이제리아에서 계산하고 나오는 내 뒤를 잇시키가 다급히 쫓아왔다. 손목 소매를 낚아채이자 뒤를 돌아볼 수밖에 없었다.

 

“거짓말거짓말거짓말이에요! 왜냐면 생으로는 선배하고밖에 한 적 없는걸요!”

 

아니 그 왜, 많이 있잖냐. 콘돔이 찢어졌다든지 하는.

 

“아닌데, 그럴 리가 없는데... 뭐지? 왜지? 토베인가? 아니면 오오오카?”

 

어이 뭐야. 동정 기회주의자 오오오카가 동정을 상실했다고? 그럼 사실상 사망판정이잖아?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잇시키는 그녀와 관계를 맺었던 남자들의 이름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아이고, 많기도 해라.

 

“진정해라, 욘석아.”

 

나는 잇시키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뭐, 뭔가요 선배. 지금 절 위로해 주시는 건가요? 전혀 선배가 그래야 할 상황이 아니거든요. 저한테 화내고 욕해도 모자란데 절대로 어울리지 않으니 그만둬주세요.”

 

“아니, 널 보면 자꾸 여동생이 생각나서 말야... 어차피 우리 연인 관계도 아니었잖아? 아이 아빠가 찾고 싶은 거라면 내가 도와주지.”

 

“바보! 멍청이! 선배는 정말 답이 없네요! ...그, 그렇지만 지금은... 부탁드려요...”

 

 

 

 

 

 

토베의 경우

 

이로하 : 선배

토베 : 오 이로하스 어쩐일이냐

이로하 : 혹시 그때요

토베 : ㅇㅇ

이로하 : 생으로 했어요?

토베 : 아니 끼고 했자나

이로하 : 흘린 것도 없져

토베 : ㅇㅇ

이로하 : 아씨 근데 머지 암튼 알겠습니다

 

 

 

 

 

오오오카의 경우

 

이로하 : 선배

오오오카 : 섹스할래?

이로하 : 아니 됐구요

오오오카 : 저번 달이랑은 다를거야 이젠 처음이 아니잖아

이로하 : 그져

오오오카 : 그럼그럼

오오오카 : 진짜 잘 할 수 있다니까

이로하 : 저번 달인데

오오오카 : ㅇㅇㅇㅇㅇ 언제 볼래 지금 볼까

이로하 : 알겠습니다

오오오카 : ㅇㅋ 준비 다 하면 연락할게

오오오카 : 이로하 어디 나 지금 출발

오오오카 : 이로하?

오오오카 : ???

오오오카 : 저기

오오오카 : 이로하 쨩?

오오오카 : 이거 왜 1이 안 사라지니? 지금 이건 내 말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부분?

오오오카 : 미리보기 방지

 

 

 

 

 

“일단 제가 몇 명한테는 물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선배 말고는 딱히 2주 전에 그런 짓을 한 적도 없구... 생으로 한건 정말로 선배밖에 없단 말이에요~!”

 

“혹시 기억에만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

 

“네?”

 

“2주라. 2주 전 쯤에 너 술 먹으러 간 적 있었잖아. 그때 술 취해서 나한테 전화해서 ‘서언~배~ 위험해요 위험해요 정~말로 위험해요~ 저 지금 술을 어엄~청 먹었는데요오~ 막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그마아아아안! 거기까지 해주세요! 제 흉내라고 내시는 모양인데 전혀 닮지 않았으니까요!”

 

닮지 않았다고? 충격이다. 정말로 똑같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 한번 시작한 것은 끝을 봐야 하는 법이다. 그게 바로 치바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이기도 하지.

 

“‘하야마 선배한테~ 술김에 고백했는데... 또... 역시 저한테는 선배밖에 없어요오~.’ 라고 했었지. 다음날에 전혀 기억 못했잖아 너.”

 

“거짓말! 거짓말이에요 저는 그런 말 한 적 없어요! 지금 거짓말로 제가 선배를 좋아한다고 여론조작이라도 하고 계신 건가요? 정말 비겁해보이니까 그만둬 주세요!”

 

“뭐, 이게 거짓말이라고 해도 네가 술 먹고 기억을 잃었던 것만큼은 사실이지.”

 

“그, 그러언...”

 

“도와준다고 약속했으니까, 뒤는 내게 맡겨라.”

 

 

 

 

 

“네가 날 불러낼 줄은 몰랐는데.”

 

하야마 하야토가 카페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뭐 여러 가지 있어서 말이지.”

 

종업원에게 아메리카노, 설탕과 시럽 듬뿍 넣어 주세요, 라고 말한 뒤 의자를 끌어당겨 하야마의 앞에 앉았다.

 

“너 2주 쯤 전에, 잇시키랑 같이 술 먹으러 간 적 있지?”

 

하야마의 눈썹이 찌푸려졌다.

 

“뭐야, 잇시키가 말했나? 함부로 말하고 다니면 곤란하단 말이야. 잇시키나 나나.”

 

“걱정하지 마. 나한테만 얘기한 거다. 아무튼, 사실이란 말이지?”

 

“그래. 근데 그게 어쨌다고?”

 

“단둘이서 술 마신 건가?”

 

“아니, 그건 아니야. 카이힌 종합고교의 학생회장이 생일파티를 열었지. 주변 고교에서 어느 정도 위치가 되는 놈들이라면 다 모였을걸.”

 

네네, 대단하십니다. 위치가 되는 하야마 하야토 님. 그나저나 카이힌 종합고교의 학생회장이라면, 그 논리적인 로지컬 씽킹을 좋아하던 그 녀석인 걸까.

 

“그럼 그게 누구누구였는지도 알 수 있을까?”

 

“도대체 뭘 원하는 거야?”

 

“그건...”

 

진동벨이 울렸다. 카운터에 가서 커피를 받아왔다. 빨대로 가볍게 빨아보니 조금 쓰다. 설탕을 한 팩 가져와서 넣고 빨대를 저어 섞었다. 이제야 달달한 맛이 느껴졌다. 하야마는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었다.

 

“잇시키가 임신했다.”

 

“뭐...!”

 

“아이 아빠는 모르는 상황이라서 말이지. 정황상 그 날이 유력한 것 같다.”

 

“그, 그럴 리가 없어! 왜냐면 그날 내가 직접 택시에 태워 보냈단 말이야.”

 

“혹시... 너냐?”

 

“차라리 택시 기사를 의심해라!”

 

우리는 서로를 마주봤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혹시 택시... 번호판 찍어놨냐?”

 

“워, 원래는 하는데... 그날은 나도 술이 많이 취해서...”

 

 

 

 

 

그날 밤은 하루 종일 고민했다. 잇시키에게 어떻게 얘기해 주어야 할까, 하고. 계속 침대에서 뒤척이다 보니 삐걱거리는 소리가 너무 많이 들려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코마치에게 한 소리 듣기도 했다. 너무 그러지 마라, 오빠는 한 숨도 못 잤으니까.

나는,

진실된 것을 원한다.

하지만,

하지만 이건.

 

 

 

 

“선~배!”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혼자서 벤치에 앉아있는데 뒤에서 이로하가 손바닥으로 등을 치며 말을 걸어왔다.

 

“아, 잇시키냐. 깜짝 놀랬다.”

 

“별로 놀랜 눈치가 아닌 걸요~? 그래서, 그렇게 당당하게 맡겨달라고 하시더니, 일은 잘 풀리셨어요?”

 

“그게 말이다.”

 

나는 그날 있었던 일을 은폐했다. 잇시키에게는 그날 난교 파티가 벌어져서 아이 아빠를 찾을 수 없게 되었다고 둘러댔다. 택시 기사에 대한 일은 하야마와 말을 맞추기로 합의했다. 이 일은 하야마의 잘못도 있으니만큼, 내게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정말로 싫다고 덧붙이긴 했지만. 잇시키는 한숨을 포옥 내쉬더니 고개를 저었다.

 

“뭐어, 어쩔 수 없죠. 선배가 무정자증이라고 했을 때부터 예상했긴 했어요. 이제 와서 아이 아빠가 나타난다고 해도, 제가 인정하지 않았을 거에요. 차라리 잘 됐네요.”

 

“그래... 이제, 어떡할 거냐?”

 

잇시키는 본인의 이미지를 중시한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온갖 상황에서도 연기해나가는 그녀가, 가장 큰 이미지 추락을 감수할 리가 없다. 여고생 미혼모라는 것은 그런 것이니까.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나는 그녀가 할 말을 알 수 있었다. 잇시키는 내게 가볍게 웃어보였다.

 

“선배도 아시잖아요?”

 

 

 

 

 

 

어쩐지 이래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나는 지금 산부인과에 와있다. 아이의 아버지라는 명목이다. 부모님에게도 사정을 얘기해서 그녀의 낙태 동의서를 대신 작성해줄 수 있었다. 간단한 수술인데도, 마치 내가 진짜 아버지라도 된 것처럼 초조해졌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잇시키는 이동침대에 실려서 수술실에서 병실로 이동하고 있었다. 전신마취 덕분에 잠들어있는 잇시키의 모습이 너무나 평온해보여서, 그래서 더욱 슬퍼보였다.

 

“오빠.”

 

그날 저녁 코마치가 내 방에 들어왔다.

 

“야, 내가 노크는 하고 들어오라고 했잖아!”

 

“잇시키 언니 말인데.”

 

“으, 응?”

 

“왜 오빠가 무정자증인걸로 알고 있어?”

 

“...둘이 그런 얘기도 했냐.”

 

“오빠 멀쩡하잖아. 오히려 정자가 얼마나 힘이 좋은지 한 번만 해도 여자를 임신시킬 정도 아니야?”

 

“그건 너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아니냐...”

 

“이미 두 명이나 임신시켰는걸. 코마치랑 잇시키 언니. 그 정도면 성급하지 않은 것 같다고 보는데?”

 

“그래서?”

 

“오빠는 정말 귀축이라니까. 여자들을 임신시키고, 멋대로 낙태시키고. 심지어 잇시키 언니한테는 거짓말까지 했지. 그런데 왜일까~? 코마치는 그런 오빠가 너무 좋은걸? 앗, 이거 코마치 포인트 높았어!”

 

 

그 후 적립한 코마치 포인트만큼 메챠쿠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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