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FC서울 서포터즈 지지자 연대 수호신(이하 수호신)은 FC서울 구단(이하 FC서울)에게 팀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었던 레전드 선수예우와 관련해서 질의를 하며 그에 대한 답변을 요청한다.

현재 FC서울은 4명까지(아시아 쿼터 1명 포함) 계약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중 오스마르, 하파엘 코스타, 에스쿠데로 선수와 계약을 했으며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남은 몰리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레전드 급 선수 '아디'와의 계약은 불투명한 상태이다.

FC서울은 아디를 위해 코치직을 제안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호신이 원하는 레전드를 대우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2006년 부터 FC서울을 위해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아디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FC서울에게 아래와 같은 질의를 한다.

1. 레전드 선수의 의미와 그에 따른 합당한 예우는 무엇인가?

2. 앞으로 생겨날 수많은 FC서울의 레전드 대우에 대한 플랜을 가지고 있는가?

3. 선수생활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아디에 대한 존중은 있었는가?

수호신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FC서울의 전설과 같은 선수에게는 최소한 거취 선택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은퇴 결정 또한 그 선수의 몫이며 구단의 생각이 개입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한다. 아디와 관련해서 구단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주길 바라며, 구단의 입장과 상반되는 내용의 일체의 언론보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

수호신이 구단에게 보내는 질의서는 전설과도 같은 선수를 방출 하는 실수를 막고자 함이며, 레전드에게 갖추는 합당한 예우야 말로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멋진 본보기가 되고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현재 아디의 계약과 관련한 소식은 지지자연대 수호신을 비롯해서 FC서울을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은 깊은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에 수호신은 FC서울에게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FC서울 서포터즈 지지자연대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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