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은 아니고 루머임.

하크란 디아스의 경우 과거 엘킨스, 마카시빌리등을 잡으면서 UFC 페더급에서 10위로 치고 올라간적도 있고

노바 유니아오표 벽을 활용한 테익다운 디펜스와 무에타이 타격의 적당한 밸런스를 갖춘 선수.

최근 연패로 하락세를 타고 있는데 스완슨, 필리 두 경기 다 완벽하게 발린건 아니고 나름 적당히 잘싸워줬음.

특히 잘나갈때는 현재 랭킹 12위인 엘킨스에게 도리어 테익다운을 얻어내며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승점을 따내기도 했고...

현재 하락세이긴한데 위치와 실력만보면 대략 15위 언저리정도라고봐야할듯.

(필리 경기에서 주거니 받거니 엎치락 뒤치락한거보면 실력은 거의 비슷.)  

자빗은 발디네스 실바부터 이상하게 브라질애들과 꽤 인연이 많은것 같은데, 

실제로 UFC내에서도 카프카스 선수들이 대부분 브라질리언들과 붙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이러니 저러니 입털어도 미국애들이 카프카스 가이들은 대충 거르는것 같고, 대부분 브라질리언들이 카프카스 선수들을 자신의 안방에 끌어와서 붙는식으로 성사가 되는듯

(미국 선수들은 경기 받는데 앞서 이것 저것 재는 경우가 제법 있는데 브라질리언들은 생계형 파이터나 상대적으로 헝그리 정신이 강한 선수들이 많고, 무엇보다 자기 구역에선 똥개도 반 이상 먹고 들어간다고 대부분의 경기를 홈타운으로 끌어들여서 싸울테니 두려울게 없겠지.)

자빗으로썬 디아스가 딱 적당한 검증기인듯하다. 

너무 강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절대 허접한 선수는 아니고, 전반적인 부분에서 밸런스가 잘 갖춰진데다 이것저것 경험이 많은 선수.

UFC 데뷔전인걸 감안하면 좀 빡세다면 빡셀수도 있는데,

(그냥 단순히 UFC 입성해서 데뷔전하는 케이스라고 툭떼놓고보면 당연히 빡센 상대. 그만큼 UFC측에서도 ACB 챔피언 자빗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봐야할듯.) 

다만 제일 변수를 꼽자면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듯.

이번 경기가 잡힌 장소가 멕시코 대회(페티스 vs 모레노가 열리는 멕시코 시티 대회) 아레나 시우다드 데 멕시코임.

UFC 데뷔전에 있어서 지리적 입지로 따지면 최악의 대회 장소가 아닐까싶은곳인데 역시 이 지역 평균 해발고도는 2250m에 육박함. 

뭐 어차피 고산지대에서 싸우는건 하크란 디아스도 마찬가지라고 하지만 사실 멕시코 대회자체가 평소 실력과는 상관없이 변수가 워낙 많은곳이고,

고산 적응 캠프, 즉 선수 개개인의 금전적인 상황에 따라 선수의 승률이 바뀔수도있는 뭐같은 곳이라... 

UFC 데뷔 무대로써 썩 좋은 장소는 아닌듯.

(개인적으로 멕시코 고산지대에서 대회는 좀 안열었으면 하는데, 수요가 있는지 꾸준히 대회를 연다.)

그리고 본인은 빨리 UFC 데뷔를 치르고 싶은가봄여. 라마단이 끝난지 얼마 안됬고 메이저무대 기준으로 보통 복귀를 빨라도 9월정도에 하는데

1달 남짓 남은 8월 5일 멕시코 대회에 나오고 싶어하는거 보면... 좀 시간이 촉박한건 아닌가싶다. 

9월 2일 유럽권 대회인 로테르담 대회도 있고, 적당히 넉넉히 여유있게 데뷔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야.

현재 자빗은 라마단과 이드 알 피트르를 끝낸후 뉴욕으로 UFC 데뷔 준비 전지 훈련을 간 상태.

고산 적응을 얼마나 중점에 두고, 라마단 이후 회복을 얼마나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잘못하면 데뷔전부터 꼬일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