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조업을 시작햇지...

겨울아침치곤 아주 좋앗어...

그래 이거야 하면서 땅거미가 물러갈때쯤. 햄버를 빨묵빨묵하면서  아침 7시부터 캐스팅을 하기시작햇지.

안개가 자욱햇어..

오늘 날씨가 아주 좋을려나 햇지 ^.^;

그러나 7시부터 1시까지 선장수로의 상황은 구렷고.

입질을 두번 받앗는데 미약한입질이엿어 라인 끌고 갈때까지 기달렷지...

끌고가더라.. 근데 훅킹이안되... 웜에 바늘도 안나와잇어...

좆만한 짜치인거같애..

어쩃건.

1시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다.

시발 선장수로만 팟더니 우물이 말랏나...하면서 다른포인트를 찾아보기로햇지..

그래서 정한곳은 그래.. 한번 선인대교 노려보자. 라는 마음에

선인대교로 이동햇어.

황소바람이 슬슬 불더라..

아.. 큰일이네 하면서  내가 가진건m대와 mh대뿐.

일단 m대로 맞출수잇는 최대한에 적은싱커와 적은 웜을 이용하여 쉘로우를 공략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시행햇지.

일단 m 대로 1/8 봉돌과 3인치 줌 타이니호그로 셀로우를 공략하기 시작햇어

나름 잘날라가더라 첫 시험조합이여는데.

어쨋건 포인트를 지지다가 시발 도저히 안나와

선인대교는 쉘로우가 거의 뻘밭으로 구성되잇음

열받아서. mh 더블링커에 18g봉돌달고 초장타를 날리기시작햇지.

그럼 그렇지.. 반응이없더라. 뭐가 문제일까 하면서 갖고잇던 웜 10 종류를 번갈아가면서 캐스팅하면서 해답을 찾아볼려고 애썻지.

그러던 도중 카이젤리그로 많이 쓰는 줌 그뭐냐 지렁이같은거

그걸 프리리그로 써봣어..

솔직히 한번도 안써봣거든 그조합은

아 찾아보니 스왐프 크라울러네.

그걸 프리리그에 으용.

스팅거같은건 프리리그나 노싱커로 써봣으나.

그런 지렁이 웜은 프리리그로 써본적이없엇거든..

솔직히 액션이 별루일거란 고정관념이 잇엇어.

그래도 뭐 스트레이트웜이고 18g봉돌과 고고싱하면 초장타가 가능할거라 생각함.

일단 던지고 존나게 땅만 긁엇지..

그러던도중 브레이크라인 발견.

거기서 돌 몇번 쳐주고 리프트앤폴로 펑 뛰우니깐 폴링하던차 폴링바이트..

왓구나...

일단 웜이 기니깐 흡입할때까지 라인 여윳줄주고 끌고갈때까지 기다리기.

굳. 훅킹

어쩃건 그렇게해서 한마리를 잡앗어..

난 베스낚시 경력이 올해 5월이 처음이라.

내가 아는 겨울베스낚시는 이론적인거밖에 없엇어

같은자리에 또 던졋지.

똑같은 패턴으로... 액션주고 그 브레이크라인에서 놀앗어..

또 입질..

이런식으로 그자리에서 순간적으로 5마리 뽑앗어...

훅킹미스는 3개 나고.. 초장타라서 그런가봄.

암튼 순간적으로 5마리 뽑으니깐 매우 잼잇엇다..

사진은 없어서 미안하고.. 찍을려고햇는데.. 손도 춥고.. 너무 지쳐잇던 터라.

찍기가 귀찮앗음..

암튼 나름 순간적인 임팩트가 잇엇던 조행이엿던거같다..

그리고 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좋은거같음..

크라울러 프리리그에 썻는데 대가리가 금방금방 찢어져서..

찢어진 머리만  낚싯줄로 돌려서 뚝 짤라내고.

그렇게 섯더니 한채비로  웜교체없이 5마리를 잡앗지만.

6인치 웜이 4인치로 변해버렷다...ㅋㅋㅋㅋㅋㅋ

겨울베스의 스콜링은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