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캡슐이 나왔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도

최상의 커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국제보존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와 함께

아마존 열대우림의 천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라는데, 환경 관심 1도 없고 맛있는지가 제일 중요하지 ㄹㅇㅋㅋ

* 문자메시지를 통해 온 홍보물

캡슐 가격은 그러려니하지만 까까가 많이 창렬함.

초콜릿은 한팩에 80개 들어있고, 칸투치니는 10개 들어있음.

1:1 비율로 구입했다면

초콜릿은 한캡슐(750원) 마실 때, 8개(1200원)

칸투치니는 1개(1000원)

초콜릿은 여유인데 칸투치니는 크기가 작아서 좀 애껴먹게 됨 ㅋㅋ;

주문 실수로 두 번에 나누어 샀음.

페스티브 어쩌구 팩은 한정판 각 3줄씩 90캡슐 들어있고 개별 구매와 가격차는 의미 없음

오른쪽 3개가 해당 제품임.

왼쪽부터 '포레스트 블랙', '포레스트 아몬드', '포레스트 과일'

찻잔은 노리다케꺼인데, 상세품명은 기억안남

포레스트 블랙 + 다크 초콜릿 진저

설명에서 말하는 우디향은 잘 느껴지나 스파이시한 향은 솔직히 긴가민가했다.

근데 초콜릿에 생강조각이 들어있어서 입에 넣고 커피로 녹여먹다보면 '아 조합 잘 맞췄네' 정도

개인적으로 평소에 나폴리 캡슐만 처먹어서 그런가 전혀 다크한 것 같지가 않았다

포레스트 과일향 + 밀크 초콜릿

(포장의 영문 표기명은 '맛'인데 현행법상 합성착향료를 사용한 제품은 '맛'이라 표기가 불가하고 '향'이라 해야함)

커피만 먹어도 "야아아~!!!!!!!!!!!! 나~ 과일이야~!!!!!!!!!!!!!!!!!!!!!!" 소리치는 것 같음. 향도 그렇고 ㅇ;;

과일답게 산미가 쎈데, 초콜릿 조합이 좋아서 그런가 커피맛도 살리면서 달지도 않고 딱 조타

블랙만 먹었을 땐 괜히 샀다 했는데, 여기서 '좀 이색적이네 ㅋㅋ'하고 만족했음

포레스트 아몬드향 + 칸투치니

(포장의 영문 표기명은 '맛'인데 현행법상 합성착향료를 사용한 제품은 '맛'이라 표기가 불가하고 '향'이라 해야함)

과일향이랑 똑같이 향 쎄고 맛 잘느껴짐.

칸투치니라는 까까는 살면서 처음먹어봤는데 건조기에 빠짝 돌린 마가렛트 먹는 느낌이었음.

입메 넣고 커피로 살살 녹여먹는게 제일 편했는데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먹으면 달달한 과일향+꿀맛이 제일 먼저 느껴지고 얼마 지나지않아 입 안에 수분이 싹 사라지는 텁텁함이 올라옴

맛있음.

까까 생긴거 궁금한 사람을 위해 따로 찍음

요약

1. 쉽게 질릴 맛이다. 궁금할 때 한번씩 먹는 정도론 좋다.

2. 평소 다크한걸 많이 먹는다면 포레스트 블랙은 실망할거다.

3. 추천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