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다녀와서 양념갈비에 진짜 마지막 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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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오늘의 중식 쯔암 작성자 : 이인제

고향다녀와서 양념갈비에 진짜 마지막 혼술.앱에서 작성

발성은김범수처럼(221.158) 2021.11.28 21:29:37

조회 324 추천 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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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고향가면 어머니와 동생과

루틴처럼 가는 돼지갈비집!

고기를 먹으면 소맥 한 잔이 생각 안날리 없지만

술을 아예 안하시는 어머니와

마셔도 한 캔인 동생 앞에서 나는

혼자만의 사투를 벌이며 술없이 고기를 먹는다.

그러다 어머니는 한 마디 하신다

"아들, 술 한 잔 안하니껴?"

나는 대답한다

"엄마 앞에서 먼저 술 안찾기로 다짐했어요"

어머니는

"한 잔해요. 고기잖아요. 적당히만 마셔요"

어무이의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나는

바로 소주와 맥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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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지..

소주 한 병 맥주 3병을 아껴 마신다

어머니가 한 잔 따라주신다

어머니한테 술 받는건 참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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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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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으로 돌아오면서

엄니가 싸주신 김치

이 외에도 무채나물, 땅콩볶음, 멸치볶음, 비트장아찌

등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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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와서 집청소를 하고 갈비를 샀다

양념갈비다.

고향에서 먹은거네 비하면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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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맛있다.

낼부터는 동생과 식단도 서로 인증하기로 하였고

생산적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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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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