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기음개럴 노포리어스의 가게에 잠입해봤다

사실 글 안 쓴지도 오래됐고 이젠 눈팅만 하려했는데 그냥 갔다온 김에 후기만 쓰려고해
눈팅하면서 흥미를 느꼈던 글이 이 형네 가게였는데 근처에 공연할 일이 생겨서 흔치않은 기회가 왔길래 공연 끝나자마자 먹구와따
나는 머 돈까스 매니아도 아니고 그냥 먹는거랑 음식사진 보는게 조을뿐이라 사실 다른 곳 돈까스는 어떻고 여기 돈까스가 어떤지는 잘 모른당
처음부터 뭘 평가하고 지적하고 이러려고 간 것도 아니었지만
막상 가서 먹는데 이미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 집 살림에 머라머라 하기는 그래서 그냥 감상만 쓰자면

스프가 나옴 처음엔 밍밍한게 이게머지 싶다가 갑자기 고소한게 맛낫음
돈까스가 나왔는데 사실 돈까스보다 접시가 대체 어떻길래 그런가싶어서 접시를 더 기다렷엇다
근데 접시가 생각보다 안컸다 쟁반같은 넓이일 줄 알았는데 저번 사진에서 타바스코소스가 작은거엿슴
돈까스는 위에 말했듯이 잘 모르니깐 이냥저냥 맛있으면 다 맛잇게 먹는 나로서는 그냥 맛잇엇다
글고 감튀랑 맥주도 시켜서 한잔 하고나왓는데 사진에선 좀 먹은뒤에 찍은건데 가성비 괜참은듯

노포 글이나 리플 살펴보면 아직 알리기 싫고 홍보성도 되기 싫어하는 것 같으니까 여기까지할가
어째 좋은 말만 쓴 것 같고 홍보같은데 혼자 눈팅하다 찾아간거고 조용히 처먹고 나옴 머 나 먹기엔 조아따
하나 아쉽다면 역시 메뉴인거가틈 선택의 폭이 돈까스에서부터 너무 좁따 근데 이건 이미 알규잇을거가틈

모바일로 버스에서 쓰고잇어서 횡설수설하는데 걍 그랫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