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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도쿄돔 후루사토마츠리에 다녀왔습니다 - 2앱에서 작성

으후루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1.11 18:28:33
조회 2489 추천 14 댓글 5
														

마츠리가 끝나고도 배가 꺼지지 않아서 도쿄돔 밖의 도쿄돔 시티홀에 나가서 코스터 썬더돌핀을 타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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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운행에 중년 서양인 아죠시랑 같이 탔는데 재밌었네요ㅋㅋ80°로 낙하하면서 도쿄돔 천장 구경하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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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그러고 한 두시간을 놀다가 다시 돔에 들어와서 히모카와 우동을 먹었습니다
우동면이 전병처럼 얇은 우동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붓카게우동같은 맛이 나면서 면의 식감이 독특하고면서 쫄깃해서 지금까지 먹어본 우동중 제일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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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에서는 또 다른 마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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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홋카이도쪽으로 가서 홋카이도산 유유로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밑에는 메론이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고 소프트가 진짜 고소하면서 쫀득하고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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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중국에서 유학중이던 친구가 합류해서 돈부리 경연대회가 열리는 쪽으로 갔습니다
말 그대로 각지방의 명물로 만든 돈부리를 출품해서 팔고 사먹은 사람들이 투표를 해서 순위를 정하는 대회였습니다
일단 티켓을 4장 사고 방금 합류한 친구랑 회장을 둘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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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쿠라고원 지비루에서 라우흐라는 훈연맥주를 마셔봤습니다
맥주에서 진짜 베이컨같은 향이 나는데 상당히 맛있었네요

맥주를 마시면서 다시 돈부리 경연회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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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돈부리는 붉은소? 무슨 돈부리....한자를 잘 못읽겠네요

소고기에 소 힘줄, 계란이 올려져있고 하얀 소스가 뿌려져있는 고오급스러운 분위기의 덮밥이었네요
무난하게 소고기맛으로 맛있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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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숙성 고등어회 돈부리
고등어 살이 쫀득쫀득하면서 적당히 짭잘하고 밥이랑도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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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가 불러서 또 돌아다니다가 망고 소프트크림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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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드 지비루에서 페일에일 한잔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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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닭껍질 튀김 전병이라는데 평소에 닭껍질을 많이 좋아하지만 좀 느끼해서 별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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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돈부리경연회장으로 와서 홋카이도 모듬해선덮밥을 먹었습니다. 게, 성게, 연어알, 가리비가 들어갔는데 적당히 짭잘하고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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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돈부리티켓으로는 방어덮밥을 샀습니다
방어도 숙회라 그런가 평소에 먹던거랑을 꽤달랐네요
제 취향은 아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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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먹고는 육수를 부어서 먹는데 약간 감칠맛이 나서 좀 나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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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알차게 먹고 도쿄돔을 나왔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완전 돔이 어두워지니까 마츠리가 한결 분위기 있었네요


전체적으로 입장료 1300엔내고 하루종일 맛있게 먹고와서 정말 즐거운 마츠리였어요.
매년 1월 초중순에 9,10일간 한다는데 시간이 되시면 꼭 가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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