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사케동을 말씀하셨는데 ㅠ 

마트에 연어가 없어...

급히 차슈덮밥으로 변경.

재료는 삼겹살 덩어리, 양파, 파, 마늘, 기타 양념.

마늘 하나 다져서 기름 없는 팬에 삼겹살을 면마다 다 궈주고, 

마늘향이 베이도록 

너무 완벽하게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인고의 시간을 겪을거니까. 

물 500미리에 쯔유 8스푼, 설탕 1스푼, 미림 4스푼, 소주 1잔

양파 4분의 1개, 마늘 3개, 파 약간, 베트남 고추 4개, 통후추가 없어 후추가루.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우러나면 구워놓은 삼겹살을 입수시키고, 

계란도 삶아 뒀습니다. 7분, 그리고 나머지 양파, 파, 마늘은 생으로 올릴걸 준비해둡니다. 

한 40분 삶을거니까. 

재빨리 소환사의 협곡으로..

죽을때마다 한번씩 가서 뒤집어 주면 됨. 

패배.. 후..

승리는 잃었지만 차슈는 얻음.

고기는 건져놓고, 나머지 우려냈던 야채들 다 건져내고, 

그 소스에 양파와 마늘을 넣고 조립니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다시 한번 더 조려줍니다. 

이제 밥위에 올려서 먹을게요. 

320그람이었는데 밥위에만 올리기엔 많습니다. 

따로 또 먹습니다. 

리락쿠마 세일 안하는데 한개 사옴 ㅠ 저게 1개 만원임... 

이제 안삼.. 따른거 뽑고 싶었는데 ㅠ 

나름 먹음직스럽져? 

하이네켄 다크를 행사하고 있길래 한캔 주워옴. 

나는 그냥 기네스 마실래... 

돼껍조차 부드러움...

한입.. 퍄...

김갤 언냐들. 수요일이 끝나써여.. 일주일 중 가장 힘이 안난다는 목요일이야..

힘내여.. 주말을 향해 달려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