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줄 알았는데 토요일이여서 기분이 참좋당
마트에서 파스타 면을 산다면 보통 0.5~1유로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소스또한 저렴한것은 2~3유로 정도이기 때문에 싼 가격으로 끼니를 해결 할 수 있다.
내가 프라하에 1주일 정도 머무룬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스카이 다이빙 때문이다.
태어나 처음 해보는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떠났다.
하지만 내가 프라하에 도착했을때 시즌이 거의 끝나는 시기였고
매일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불어 결국은 도전에 실패했다
그렇게 낙심하며 스카이다이빙 사무실을 떠나고 호스텔로 가고 있을때
한 도시가 떠올랐다.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가 체스키 크롬로프라는 도시에 꼭 가는걸 추천 받았다.
그래서 즉석으로 떠났다.
인터넷으로 바로 표를 구매하고 바로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체코에는 스튜던트 에이전시라는 매우큰 버스회사가 있다.
저렴하며 시설도 좋고 심지어 시간도 정확하게 출발한다.
버스르르 타면 버스기사와 승무원 한명이 같이 탑승하는데
신문 헤드셋 음료도 한잔 제공해준다.
거의 비행기 수준의 서비스이다.
프라하에서 체크키 크롬로프까지는 버스로 2시간30분정도 걸린다
체스키 크롬로프로 가는길에 프라하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맑은날씨 때문에 기분이 좋아졌다.
마침내 체스키 크롬로프에 도착했다.
체스키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4시간이면 다 둘러볼 정도로 매우 작다.
작지만 무시하면 안된다.
매우 작은 골목들 사이에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과
강이 보이는 카페들이 위치해 있어 정말 작은 동화마을을 구경하는 기분이다.
버스에서 만난 분과 일단은 배가고파
근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기로 하였다.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펜네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 하였다.
치즈가 듬뿍 올라가있고 면의 삼기도 적당해 맛있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스테이크
밥을 먹고 체스키에서 가장 높은 곳인 체스키크롬로프 성으로 향했다.
보통 유럽에는 도시마다 성이 있는데
그 도시에서 가장 높은곳에 성이 위치해 있다.
따라서 도시전망을 구경하고 싶다면 그 도시의 성으로 가면 한눈에 구경이 가능하다.
성에서 내려다본 마을 전경.
친구가 겨울에 다녀온 사진을 보내줬는데
지붕과 나무마다 눈이 쌓여 있는게 그것또한 너무나 아름다웠다.
또 먹은 뜨르들로
프라하보다 물가가 조금더 저렴하다.
다시 프라하로 돌아와 먹은 음식들
왼쪽부터 리조또 오른쪽위에는 생선이 올라간 샐러드 아래는 마치 갈비찜처럼 부드러운 소고기와 감자 샐러드였다.
프라하를 떠나 체코의 제2도시인 브루노로 떠나기 전에 먹은 서브웨이
브루노는 체코의 제2도시이며 우리나라의 울산, 포항같은 공업도시이다.
관광지로는 그닥 유명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유럽, 체코인들의 일상 생활을 볼수있는 곳이다.
프라하에 비해서 물가도 엄청 저렴하다.
위의 사진은 브루노에서 지냈던 호스텔인데
해리포터 기숙사가 떠올랐다.
브루노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레스토랑
유럽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맥주를 기본으로 주문한다.
유럽음식이 매우 짜기도 한것이 그 이유중 하나인거 같기도 하다.
치킨과 토마토소스 그리고 감자인데
이음식을 뭐라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연어가 올라간 파스타
치즈가 점점 녹으면서
파스타와 잘 어울린다.
도시를 옮기고 새로운 도시에 처음 도착할 때의
그 기분은 언제나 새롭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새로움과 익숙한곳을 떠난다는 약간의 두려움이다.
여행을 하면서 좀더 외향적이고 주도적으로 성격이 좀 변했다.
혼자하는 여행에서 외향적이고 스스로 무엇을 하지않으면
단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
그렇기에 하나하나 무언가를 해결에 나가면서 바뀌는 나를 보며
대견함과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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