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둥지물냉면 참 많이 먹은 사람인데,, 지금도 10개들이 박스로, 비냉2박스 물냉 1박스가 창고에 있다

한번에 100개 넘게 구입해놓고 먹은적도 있었으니.. 나만큼 구입해본 사람 있을까 싶네.

여름에 시원새콤한 육수맛에 맛들려 너무 많이 먹었는지 배탈이 나서 그후로 한참 안먹었지만

난 원래부터 둥지물냉면만 먹었는데, 그 시원한 육수맛과 안에 들은 꼬들한 오이건데기 먹는맛과  침깨를 넣었을때 이 국물이 참 맛있어짐.

면발도 잘삶으면 최상급이고...

그런데 둥지비냉은 맛있는데 물냉은 별로라는글이 꽤 많이 보인단 말이지..

내 생각엔 , 그 사람들 둥지물냉면의 물양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그런 반응이 나오는거 같다

비냉은 소스만 뿌리고 비벼먹으면 간단한데, 물냉은 물의 양을 정확히 잘 맞춰줘야됨.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땜에,,  나같은 경우는 트레이선에 물양보다 조금 적게 맞추는데, (이때 참깨 1큰술 갈아넣음)

아직도 물양을 잘못마출떄가 있다.  물이 조금 더 많이 들어가게 되면 둥비물냉의 그 진하고 새콤달콤한 육수맛이  연해지고 신맛만 느껴진다

물양 맞추기가 좀 까다롭다는거고,  물냉면 특성상  비냉에 비해서 면발을 더 잘 삶아야 된다.

찔깃하게 덜 삶아지면  물냉면맛이 떨어지고, 많이 푹 삶아져도 맛이 떨어진다.

즉 둥지물냉면은 면을 삶는것과 물의 양을 내 식성에 정확히 맞추는 노하우가 더욱 더 필요하다는거다. 

면발도 그냥 행궈서 먹지말고, 다 씻었으면 찬물에 담궛다가 꺼내줘야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음

이거만 적당히 맞추면 맛은 정말 보장한다. 최고임.

그리고 둥지물냉면에 삶은 계란넣는 사람들 있는데, 개인적으로 비추한다.

물론 계란이 들어가면 잘 어울리고 맛있지만, 둥지물냉면은 메밀면이 아니기 땜에 굳이 계란을 넣을 필요는 없고, 

중요한건 계란이 들어감으로서 정확한 물양을 맞추기 힘들어진다는거다.. 시원 깔끔한 육수맛을 해친다 생각되기도 하고 ㅇㅇ

다시 말하지만 둥지물냉면을  먹을때 가장 중요한건 물양을 정확히 맞추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