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등이도 똑같다 ㅇㅇ 네이버가 원래 그렇지라며 양비론하는 맹구들이 말이 사실일까?

마네 영입당시

오히려 맨유팬이 리버풀기사와서 깽판침 (o)

ex) ggmu69 (맨유닉) : 너무비싸다...

맨유까는댓글이 배뎃 (x)

살라영입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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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콥등이'를 사랑하는 맹구.

해외축구 관련 커뮤니티 혹은 포털 기사를 접하다보면

맨유닉은 단 친구들이 

무작정 리버풀을 욕하는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낄낄거리며 웃어넘긴다. 그리고 하나의 meme으로서 여기고 무심코 지나쳐왔다.

하지만 '왜 그들이 콥등이에 집착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왜 그들은 그토록 콥등이에 집착할까?

라이벌의식 이라는 건 현지팬들 얘기고 

박지성 이적 후 

늘 우승경쟁을 하던 맨유(과거)와

줄 곧 좋은 성적을 못낸 리버풀

이라서 그닥 감정이 치열해질 이유가없는데 왜?

왜 그토록 '콥등이' '리빅아' '리중딱' 거리며 

그들은 전혀 상관없는 레드벨벳 컴백 기사라던지, 일기예보 기사라던지 

오만 곳에서 그토록 집착하는것일까?

왜냐면

'가상의 적' , '외부의 적' 을 설정함으로써 그들이 얻는 이점이 매우 크기때문에.

그렇지만

우승경력이 화려한 강한팀을 가상의적으로 외부의적으로 세우면 성적같은요소로 무차별폭행이 불가능하고

그 건 "구타"가 아니라 "논쟁"이 되기에.

그래서

그동안 성적이 안나온 리버풀은 그들에게 최고의 구타 대상상대ㅇㅇ 

일단 "맹구"가 해축 최악의 악질팬덤 짱깨같은 존재라는건 이견이없을것이다.

그럼 그들이 "찢어 죽이고 박멸해야 될 최고 악질 콥등이" 라는 가상의 적을 세움으로써 얻는 이점이 뭘까

1.  제3자의 외부 시선으로 볼때, 맨유,리버풀이라는 라이벌의식이 매우강한 두팀이 치열하게 싸우는거 마냥 둔갑

   - 위에서 살펴보다시피 사실은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2. 내부 결속

  - 맹구내부에서 "우리 맨유팬들 이제 좀 자제해야될것같아요" 하는식의 자성의 목소리가 안나오게 됨. 

    왜냐면 그들의 믿음에 악질 팬덤은 "콥등이"이고 , 맨유팬은 그에 대항하는 것일뿐이니까.

3. 사람들이 갖는 '맹구'라는 사상 최악의 쓰레기팬덤이라는 인식을  가상의 적 "더 최악인 팬덤 콥등이"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함으로써

   맹구=악 이라는 인식의 희석화 

   -> 제3자  "맹구나 콥등이나 그게 그거지 ㅇㅇ 둘다 최악" 하는 양비론으로 흐르게 됨

그렇다면 

이런 전략을 사용했던 집단은 누가있을까?

히틀러와 나치세력에겐 '유대인' 

일본 극우세력에겐  "자이니치"  

메갈에겐 "젠더권력"

북한에겐 "미제 자본주의"

그리고

맹구에겐 "콥등이"

모두 위의 3가지 이점을 얻은 세력 ㅇㅇ

사실 제일쓰레기는 나치이고, 제일쓰레기는  북괴인데도 ....

제일 최악의 쓰레기는 '맹구'이지만 

당시 시대상황에서 

자기 세력입장에서 봤을때는 극악무도한 놈들(유대인, 미제자본주의) 죽이는것이 당연하게 되고

중립,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양쪽 극단의 논쟁'인것인냥  둔갑됨

조지오웰이 1949년도에 쓴 역작 1984에서 

빅브라더에게 사상적 조종을 당하는 국민들이

매일 한번씩 골드스타인이라는 가상의 적을 향해 하는 '2분간 증오'

는 사실 

맹구들이  콥등이에게 하는 '맹목적 증오'를 예견했던것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