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 경기는 너무 오래전이라 제대로 접하기도 어려워.

그러다보니 미화랑 왜곡이 동시에 이뤄졌는데

그래도 평가를 내린다면 독일의 유명한 스포츠 잡지

키커지에서 평점이나 선수등급인 랑리스테가 있음

참고로 키커지는 공격수한테 평점을 제일 짜게줌.

그래서 전체 평점순위를 놓고 평가하기는 애매고

그 유명한 루메니게도 45위했을 정도니 말 다한

차붐은 공격수 평점순위에서 대부분 10위권안임.

그리고 선수의 평가를 전/후반기 나눠서 평가한

랑리스테에서 WK 1회 IK 4회 K 9회 B 4회를 차지함.

WK-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의미하며 선수 개인만 잘한다고 차지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님.

IK-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이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간판급 선수.

K- 리그에서 상위권 선수를 의미하며 독일 국가대표로 뽑아볼만한 선수.

B- 리그에서 괞찮게 활약하며 독일대표팀에서 한번 눈여겨볼만한 선수.

78/79 전반기 : X

78/79 후반기 : X

79/80 전반기: WK-1(외국인)

79/80 후반기 : IK-5(외국인)

80/81 전반기 : K-4(외국인)

80/81 후반기 : K-7(외국인)

81/82 전반기 : K-7(외국인)

81/82 후반기 : K-6(외국인)

82/83 전반기 : IK-2(외국인)

82/83 후반기 : K-2(외국인)

83/84 전반기 : K-3(외국인)

83/84 후반기 : K-5(외국인)

84/85 전반기 : B(외국인)

84/85 후반기 : B(외국인)

85/86 전반기 : IK-2(외국인)

85/86 후반기 : IK-5(외국인)

86/87 전반기 : X

86/87 후반기 : B(외국인)

87/88 전반기 : B(외국인)

87/88 후반기 : K-12(외국인)

88/89 전반기 : X

88/89 후반기 : K-8(수비형미드필더) 

뒤에 숫자는 순위를 의미함..

WK를 수상했을때 외국인중에 1위라는 말임

그리고 85/86시즌중에 IK-5는 5위를 의미함

차붐이 무슨 세계최고수준의 위상을 지닌 선수였다는 건 미화고

그냥 분데스리가에서 평범하게 뛰다가 은퇴한 선수라 하면 왜곡임.

즉 리그에서 최상급의 선수는 아니지만 손꼽히는 스타플레이어임.

한국축구 역사상 비교대상으로 거론되는 축구선수가 박지성인데

박지성이 빅클럽 로테이션이면 차범근은 빅클럽 베스트11급임..

여기서 베스트11은 주전라인업 정도고 에이스 영역 까지는 아님.

실제로 차범근은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베스트11을 2회 수상했고

주간 베스트11에도 40차례나 수상했을 정도로 아시아에서 독보적

최대한 국뽕 빼고 분데스 시절만 보면 베르바토프나 아넬카 정도

독일 국적이었다면 포지션은 다르지만 우리나라 차두리 정도일듯

보통 엔트리 포함에 가끔 주전도 하고 가끔 엔트리 탈락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