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기전에는 허구언날 한국여자들
김치된장녀라고 싸잡아 욕하면서
한국여자들 흉을 엄청나게 봤었습니다 ㅇㅅㅇ

그런데 일본 와서 중국일본 여친 사겨보고
중국일본 지인들 생기고 이것저것 겪어보니
한국여자에 대한 혐오증이 사라지더군요 ㅇㅅㅇ

현재는 '한중일 여자는 같다, 여자란 원래 그런 생물,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혼자 살던가'
이런 사고방식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ㅇㅅㅇ

저는 한국여자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던 과거에
그녀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냥 욕을 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ㅇㅅㅇ

그리고 단언컨데 과거의 저는 찐따루저였어요

철없는 어린시절에 자신의 못남, 매력없음을
여자들 탓으로 돌리고 관심을 갈구했었죠 ㅇㅅㅇ

하지만 결국 원인은 스스로에게 있었어요

한중일 남자분들 중에서도 자국이성혐오증에
걸려서 자국이성 욕을 하고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요 그런데 말이죠
그분들 공통점이 남자가 생각해도
내가 여자였어도 쟤랑은 안사겼을거 같아요

현실은 늘 앞에 놓여있고 거울이 놓여있는데
거울을 보기 무서워서 천으로 가려놓는다고
거기에 거울이 있다는게 변할까요?

여튼 저는 일본 오고 한국여성에 대한 혐오증이 사라졌습니다
아직도 거울을 치워버리고 싶지만 붙박이라 치워지지도 않으니
그냥 들여다볼 수 밖에는 없네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