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2 1004만 직후 : 3/3(검은월요일)을 앞두고 새벽갤엔 수많은 감성글이 올라오고

내일 개학, 개강하니까 탈갤하고 현게를 타겠다는 탈갤글이 무수히 쏟아져 나옴

=> 많은 갤러들이 탈갤했지만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크리와 싱어롱이 시작되면서 극복해냄

프갤을 1000만 전과 후로 나눠도 될만큼 인구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침

이 전(1000만이전, 2월)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꽤 많이 있음

2. 호락호락 사건 : 더빙을 하드캐리한 박지윤, 소연성우에 대한 엄청난 팬심을 주체하지 못한

폭도들이 정재헌의 호락호락 아프리카 채팅방에 박지윤, 소연성우를 찬양하는 글로 도배함

일부 소수 갤러들의 소행이다, 일베의 프로즌팬들과 연관되어있다는 설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어떻든 프갤과 전혀 연관이 없다는건 부인할수 없었고 이후 정재헌 성우가 분노의

트윗글을 남기면서 갤은 이 폭도들에 대한 질타와 비난글로 엉망이 됨

=> 앞으로 잘하자는 식으로 넘어갔지만 이후 645사태 직후와 연계되어 탈갤을 유도하게 됨

3. 645사태 직후 : 최초의 대규모 싱어롱이었고 대사 따라하기, 랜턴맨을 찾습니다 등

프폭도들의 주체할수없는 프밍아웃과 일반인에게 피해를 준 난동에 갤뽕 프뽕이 다빠져버린 사람 속출

이래야된다 저래야된다 훈장질과 욕설글이 쏟아져나오고 폭도에 신물이 나서 탈갤한다는 글도 나옴

=> 이틀뒤 650에서 클린한 모습을 보여주며 싱어롱문화가 발전하면서 극복

4. 최초의 대관식 : 정확히 말하자면 대관을 진행하는 도중에 친목을 우려한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는 사람들의 갑론을박 탈갤글도 간혹 보이고 갤망진창

=> 대관총대갤러의 확실한 개인카톡인증과 친목이 없었다는 증언으로 해결

프갤을 대관 전과 후로 나눌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이후 프갤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침

이때 탈갤했었어야했다는 사람이 지금도 간혹 보이고 있기도 함

5. Again 650 직후 : 대관식 자체는 성공적이었지만 나눔에서 문제가 터짐

상영전 인증도 없이 영접횟수 많은 사람에게 추첨나눔을 주고

진행자들이 좌석번호를 한글자씩 말해서 나눔을 주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추첨장소로 이동해서 이루어진 가위바위보방식,

환자복갤러에 대한 질타, 병풍갤러의 반말 등을 이유로 분통을 터뜨리며 갤망진창

=> 사과글과 앞으로의 추첨방식을 수정함으로써 극복했으나

나눔을 축소해야 하는가, 나아가 나눔을 없애자 등 나눔에 관해선 아직 문제가 되기도 함

6. 현실예배 사건 :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대관식에 입장하기 전

모두들 언제나 그랬듯 어색하게 폰만 만지작거리며 갤질하던 중 2, 3시예배를 현실에서 한

어느 갤러의 인증샷이 올라오고 4시가 되자 메가박스 내부 국민은행 앞에서

한 갤러가 목에 기도문을 걸고 팔을 펼치고 있고 다수의 갤러들이 절하는 일이 벌어짐

이 모습을 저격한 사람이 갤에 사진을 올렸고 타 커뮤니티와 페북 등 만천하에 이 사진이 유포됨

이때문에 프갤의 이미지는 엄청나게 큰 타격을 입었고 이로인해 프갤하는게 쪽팔린다,

폭도들 꼴보기싫다는 이유로 탈갤하는 갤러들이 발생했으며 대관식 시작부터 갤은 엉망이 되어버림

=> 주동자들의 사과문과 프갤러들의 각성을 호소하는 글들로 마무리 지어졌으며,

예배에 대한 진지한 논쟁과 고찰이 오르내렸지만 현재로선 잠잠한 상태

7. ABS 사태 : 13일 새벽 2~3시에 키즈관을 대관했으니 선착순 10명을 받는다는 글이 올라옴

그냥 단순히 어떤 갤러가 갑자기 키즈관 표를 다샀구나 정도로 생각했지만

Fr****이라는 갤러가 ABS 멤버들의 페이스북을 뒤져서 친목의 증거를 잡아옴

당시 모두의 부러움을 산 키즈대관은 알고보니 ABS 멤버들의 친목현장이었고

이를 두고 옹호론과 비판론이 크게 대립하고 친목에 대한 심각한 논쟁이 계속됨

이후 해명글과 ABS 멤버중 한명이 올린 정신분열글, 탈갤선언과 이를 번복한 복귀선언까지

정말 끔찍하게 갤이 초토화됐고 지금도 여진이 남아있는 상황임

=> 김유식대장이 댓글로 결론을 내려줘서 많이 진정된 다음

대부분 그냥 잊어버리자는 추세지만 아직도 이들에 대해서 논하는 이들도 꽤 남아있음

이 외에 프뽕vs갤뽕에 대한 논쟁, 낚시글, 분탕글, 저격글, 관심종자 어그로, 잡갤화 등

많은 요소들이 화두가 되면서 갤망에 대한 논쟁이 간간히 논의되고 있으나

큰 사건 하나가 원인이 되어서 나오는 말들이 아니라 언제든지 조금씩 언급되는 이야기들임

앞으로의 프갤

필자는 정리하는 차원에서 쓴 글이기 때문에 최대한 객관적인 관점에서 썼지만

주관적인 견해가 조금 녹아들어가 있을수도 있음

향후 프갤의 방향이 어떻게 될 지 추측만 할 수 있을 뿐 언제 갤이 망할지는 메리다도 모르고

이는 전적으로 이 글을 읽고있는 모든 프갤러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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