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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픽 43편, The One문학] He Could Be the One

한-스-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5.12 00:16:23
조회 543 추천 2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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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얏호, 나 남자랑 말 텄다~!!!”

다행히도, 새 여왕에 대관식이 곧 시작되는 탓에 거리는 이미 텅텅 비어있었고, 덕분에 아무도 목청껏 남사스러운 소리를 질러대며 길거리를 방방 뛰어다니는 안나 공주를 보지 못했다.

이 무슨 천운인가. 오늘이 시작할 때만 해도, 안나는 너무도 오랜만에 맞이하는 자유와, 진정한 사랑을 찾을 기회에 들떠 있으면서도 상당히 마음이 조급했던 것이다. 아까 노래로 표현했던 말마따나, 기회는 오늘 하루뿐이니까.

그리고는 성 밖으로 나오고 1분도 되지 않아, 백마(사실 백마는 아니지만)탄 왕자님과 마주치게 된 것이다.

한스……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순간의 만남이었지만, 그 남자의 무언가가 안나와 싱크로가 딱 맞았다. 별자리의 상성이 좋다고 해야 하나? 예전에 본 책에서 그런 말이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튼, 그 짧은 만남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예의바르지, 왕자지, 사려 깊지, 자신에게도 상냥하게 대하지…… 자신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남자 아닌가, 이 정도면?

아까 오리들 붙잡고 말했었지, 어쩌면 오늘 그 분을 만날 지도 모른다고. 그 때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무심코 말한 거였지만……

…… 설마, 이걸로 벌써 성공?

나 홀인원 한거야? 우히히 – “

자기가 생각해도 바보 같은 웃음이지만, 뭐 어때, 어차피 아무도 안 듣는데!

, 그러고보니, 이제 대관식이잖아!”

우와, 돌머리. 아무리 멋진 왕자님과의 만남에 들떠있어도 친언니의 대관식을 까먹으면 안돼지!

서둘러 왕궁 쪽으로 다시 뛰어가는 안나였지만, 그러면서도 발걸음은 마치 산보 나온 것처럼 가볍기 그지없다.

그렇지, 이 속도로 왕궁까지 3분이면 갈 테니, 그 사이 노래 하나 정도 때리는 건 괜찮겠지?

 

 

 

 

 

그렇다면, 역시 신나는 분위기를 몰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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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oth-talking, so rocking

(달변가에, 끝내주네)

He's got everything that a girl's wanting

(모든 여자의 환상같은 남자야)

Guitar cutie, he plays it groovy

(기타 치나? 엄청 잘 칠거야)

And I can't keep myself from doing something stupid

(스스로 바보짓하는 걸 멈출 수 없네)

 

Think I'm falling for his smile

(그의 미소에 빠져드는 느낌이야)

Get butterflies when he says my name

(내 이름 불러줄 때 황홀해지네)

 

자기도 모르게 스텝까지 밞아가며 꽃사슴마냥 길거리를 뛰어다닌다.

그럴게, 너무 기분 좋은걸!

 

He's got something special, he's got something special

(그는 뭔가 특별해, 그는 뭔가 특별해)

And when he's looking at me I wanna get all sentimental

(그가 날 쳐다보면 나 완전 감성 폭발하네)

He's got something special, he's got something special

(그는 뭔가 특별해, 그는 뭔가 특별해)

I can hardly breathe, something's telling me

(숨이 막히네, 느낌이 들어)

Telling me maybe he could be The One

(혹시나 그가 그 분일지도 모른다고)

 

He could be The One, he could be The One

(그가 그 분일지도, 그가 그 분일지도)

He could be The One, he could be The One

(그가 그 분일지도, 그가 그 분일지도)

He could be The One

(그가 그 분일지도)

 

아니, 이젠 거의 확신이지만, 뭐 아무튼!

 

He's ligntning, sparks are flying

(그는 번개, 불꽃 튀기네)

Everywhere I go he's always on my mind and

(어딜 가나 그 생각만 나네)

I'm going crazy about him lately

(최근 그 생각에 돌아버리네)

And I can't help myself from how my heart is racing

(나도 모르게 심장이 파닥거려)

 

Think I'm really digging on his vibe

(그와 파장이 맞는 것 같아)

He really blows me away

(날 완전 반하게 하네)

 

누가 그랬나, 사랑은 허리케인이라고.

그 사람 찾아서 싸인해달라고 하고 싶네!

 

He's got something special, he's got something special

(그는 뭔가 특별해, 그는 뭔가 특별해)

And when he's looking at me I wanna get all sentimental

(그가 날 쳐다보면 나 완전 감성 폭발하네)

He's got something special, he's got something special

(그는 뭔가 특별해, 그는 뭔가 특별해)

I can hardly breathe, something's telling me

(숨이 막히네, 느낌이 들어)

Telling me maybe he could be The One

(혹시나 그가 그 분일지도 모른다고)

 

He could be The One, he could be The One

(그가 그 분일지도, 그가 그 분일지도)

He could be The One, he could be The One

(그가 그 분일지도, 그가 그 분일지도)

He could be The One

(그가 그 분일지도)

 

저 멀리 왕궁 정문이 보이지만, 일단은 조금만 더 노래하자. 아직까진 사람들한테 안 들리겠지?

 

And he's got a way of making me feel

(그는 나한테 그런 느낌을 주네)

Like everything I do is perfectly fine

(내가 뭘 하건 괜찮다고)

The stars are aligned when I'm with him

(그와 함께라면 별들도 축복하네)

And I'm so into him

(그에게 빠져드네)

 

아참, 그러고 보니…… 대관식에서 한스 그 사람 만날 수도 있잖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이미 안나는 전속력으로 왕궁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물론 노래는 계속 부르면서.

 

He's got something special, he's got something special

(그는 뭔가 특별해, 그는 뭔가 특별해)

And when he's looking at me I wanna get all sentimental

(그가 날 쳐다보면 나 완전 감성 폭발하네)

He's got something special, he's got something special

(그는 뭔가 특별해, 그는 뭔가 특별해)

I can hardly breathe, something's telling me

(숨이 막히네, 느낌이 들어)

Telling me maybe he could be The One

(혹시나 그가 그 분일지도 모른다고)

 

He could be The One, he could be The One

(그가 그 분일지도, 그가 그 분일지도)

He could be The One, he could be The One

(그가 그 분일지도, 그가 그 분일지도)

He could be The One

(그가 그 분일지도)

 

오늘은 왠지 운수가 좋구나~’

이제 막 대관식이 시작하려는 왕궁으로 헐레벌떡 뛰어들어가면서도, 그 생각 하나만으로 안나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 그건 그거고, 오늘은 언니를 위한 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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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면 알겠지만, FTFTIF 직후의 안나를 표현한 픽이야. What if I meet The One?에 대한 그녀 나름의 대답이라고나 할까.... 근데 믿-음직

 

노래는 한나 몬타나(마일리 사이러스)의 He Could Be the One. 제목만 봐도 알겠지?

 

개인적으론 42편 반응이 유달리 미적지근해서 혼자 우울했었음...... 딴 것도 아니고 위노베럴로 쓴 거라 나름 공들였거든. ㅠㅠ

 

담편도 내일 이 시간에. 여기서 이어진다. 이번 노래도 The One에 대한 거야.

 

마지막에 운수 좋은 날 드립치고 혼자 쪼갠 건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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