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rpetbagger.blogs.nytimes.com/2014/02/19/how-tina-fey-and-amy-poehler-inspired-a-disney-princess/?_php=true&_type=blogs&_r=0#more-34910

학교에서 갑자기 바비로페즈 노래 찾아보다가 나온 기산데, 로페즈 부부가 어떻게 프로즌 OST를 쓰게 됐나에 대한 내용인데 궬사시절 엘사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가 몇개 있드라

흥미로운 부분은 let it go 제작에 대한 대목임

A week after she joined, Ms. Anderson-Lopez said, they had a story retreat at a hotel in California. “That’s when we really had to go into the DNA in the story and say, ‘What kind of story sings?’” she said. “That involves a big change in your main character. Your main character has to have some optimism, and she has to feel things so deeply that she will burst into song.”

That character became Anna, the feisty younger sister, voiced by Kristen Bell. “At the time Anna was this perfect, perfect princess,” Ms. Anderson-Lopez said. “And Elsa was really just jealous.”

To reconfigure Elsa from her villain role, they wrote “Let It Go.” “When we first penciled it in,” Mr. Lopez said, they called it something which, to our chagrin, we cannot print here. “Elsa’s song of empowerment,” Mr. Lopez suggested as a replacement. “Elsa’s fierce song,” his wife added. Mr. Lopez: “Elsa’s kick-butt song.”

(Especially accurate since the script at the time called for Elsa to come down from her mountain hideaway and attack her village, Mr. Lopez said, “with her army of snowmen.”)

(번역은 나중에 추가)

저번 번역글에서도 몇 번 나왔다싶이 렛잇고는 엘사가 빌런이라는 사실을 배제하고 노래를 만들어보자고 공원에서 머리굴리다가 탄생한 곡인데, 사실 이 부분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노래가 "Elsa's Fierce Song"이라고 불리는 엘사의 빌런송이었음을 알 수 있다. 원래는 빌런송 부르면서 악당데뷔하고 한스가 아니꼬와서 바로 아렌델 침략할 생각이었나봄. 엘사 빌런송은 실제로 완성됐는데, 개봉 전 상황에서 곡 공개하면 엘사 이미지가 나빠질까봐 일부러 ost에 안 넣었다고 제니퍼리가 말한 적 있음 ㅋㅋㅋㅋ

또 한 가지 부분이 특이한게, 초기 콘티에서 안나가 완벽한 공주상이고 엘사가 안나를 질투한다는 설정이었다고 하는데, 막상 나온 취소곡들을 보면 안나는 완벽한 언니한테 열등감을 느끼는 새침데기 소녀고, 엘사는 대관식 사고 전까진 말 그대로 완벽한 여왕상이었다는 거지. 추측해 볼 수 있는게 (1) 안나랑 엘사를 인터뷰어/로페즈 부부가 헷갈려서 말했다. (2) 아님 엘사가 안나에게 질투를 느낀 건 세상물정 모르는 말 그대로 공주같은 성격이었다.

임.

진짜 아트 오브 프로즌 2라도 내서 좀 속시원하게 밝혀줬음 좋겠다. 계속 새어나가는 정보들은 많은데 다들 너무 꽁꽁 숨겨놔서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