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옛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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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zen．

2014.07.17 22:27:59

조회 500 추천 18 댓글 7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Ixe6w

음....

그럼.

옛날 이야기를 해 줄게

옛날 옛날에

지금보다 더 오래전 옛날에

어떤 왕국이 있었어

그 왕국은 매우 부유했고,

시민들은 행복해했지

그러던 어느날.

한 명의 공주님이 태어났어.

왕국의 모든 사람들은 기뻐했지.

별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

두 번째 공주님이 태어나기까지는

마찬가지로, 왕국 모두가 기뻐했지.

오랜 시간이 지나고

왕국에는 어떤 소문이 돌았어.

첫째 공주가 얼음 마녀라는 소문이.

왕국 전체가 술렁거렸고

그 소문을 뒷받침하는것같은 증언들이 생겨났어.

하지만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지.

곧 사라져버렸어.

시간이 흘러흘러

첫째 공주의 대관식 날이 되었어.

대관식이 뭐냐구?

즉위식 비슷한거라고 생각하면 돼.

이제 이야기를 시작할게.

아 맞다.

첫째 공주의 이름은 엘사

둘째 공주의 이름은 안나

그리고..

"안나! 내 왕관 이리 내!!!"

"히히~~ 잡아보시지~~~"

"안나 너 진짜!"

평범하게 대관식 준비를 하는 그들이었어.

아니, 평범하지 않은가?

사실, 여왕님, 아니 아직 공주님이시지.

하여튼 그녀는 얼음 마녀가 맞아.

정확히 말하면 얼음 마법사?라고 해야 하나.

이야기가 새 버렸네.

어찌되었든 시끄러운 대관식 날이었지.

"언니, 뭐 잊어버린거 없어~?"

"?....잠깐, 내 장갑..?"

하지만 안나 공주님은 이미 멀리 달아나 버렸어

어째선지 첫째 공주님은 몹시 불안해하셨고.

대관식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두 자매는 서로 다투게 돼.

"내 장갑을 왜 가져갔니?"

"언니는 매일같이 장갑만 끼고 살잖아~~"

"하...그건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했잖아"

"뭔데? 뭔데뭔데뭔데??"

".."

"말도 못하는 이유란게 뭔데!?"

그녀는 말을 이어갔어.

"언니는 매일같이 나에게 숨기기만 하고!"

"안나. 다 너를 위해서야.."

"이제 그말 듣기도 지쳤어"

그녀는 방문을 --닫으면서 나갔어.

두 자매는 틀어졌어.

둘은 서로에게 화가 났고,

시간이 흘러, 화를 참지 못한 여왕님은.

얼음 마법을 쓰게 되었지.

".....안나..?"

얼어버린 방문 앞

얼어버린 동생을 본 그녀는,

밤새도록 울었어.

사랑하던 동생이

자신의 마법으로 죽었다는 것에

마음이 찢어질듯 한 그녀였지.

밤새 울던 그녀는,

그녀는 기절했어.

그리고 얼어붙은 안나는.

오래 걸리지 않아 신하들에게 발각됐고.

그녀는 수갑에 채워진 채 감옥으로 이송됐어.

여왕님은 깨어나서 모든 것이 꿈이길 바랬어.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어.

처형일이 결정되었던 거야.

"안나.. 안나... 내가 미안해.."

반쯤 미쳐가는 그녀였어.

계속 혼잣말을 중얼거렸어.

처형일 당일,

"안나... 지금 만나러 갈게"

그녀는 거의 미친 상태였지.

"여왕이 정말 미쳤군. "

"빨리 처형하라고 전하게."

칼날이 공기를 가르는 순간.

그 왕국은. 얼어붙었다고 해.

영원히....

잘못 써서 여름방학 문학대회 수필부문에 퇴짜맞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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