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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sical-Requiem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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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밖에서는 아렌델의 국민들이 등불과 종이를 날리며 환호했다.

성벽 위에서 아크다르는 엘사와 안나의 손을 잡은 채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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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의 국민들:
좋은 소식이야!마녀가 죽었어!
아렌델의 가장 사악한 마녀가 죽었어.
가장 사악한 마녀였지.
아렌델의 모두의 적은 죽었어!
기쁜 소식이야!
돟은 일이지.

군중 속 누군가:
저기 봐!국왕이야!

아크다르:
친애하는 아렌델의 국민들이여

즐거워하라
감사해라
마녀를 기억할 것이 무엇인가?
(엘사:아빠,그게 무슨 말씀...)

얼음장수들:
얼음!

한 남자:
(얼음을 밀쳐내며)저리 치워,저리 치워

아크다르(엘사를 보며):
딸아,이게 쉽지 않다는 것을 보았지?

모두들:
아무도 마녀의 죽음을 애도하지는 않지!
마침내 그녀는 죽어서 얼음이 되었어!
이제 온 아렌델에 기쁨이 오겠지!
정말 좋은 것은
우리가 아는 좋은 것은
우리가 아는 좋은 것이란
마녀가 홀로 죽었다는 것!

아크다르:
그녀는 홀로 얼었어.

모두들:
아무도 마녀의 죽음은 애도하지 않지!

아크다르:
좋은 소식이구만!(안나:언니,아빠가 뭐라고 하는거야?
엘사:나도 모르겠어.오늘은 슬픈 날인데.)

아렌델 시민들:
아무도 마녀의 죽음을 애도하진 않지!

아크다르:
좋은 소식이야.

모두들:
아무도 마녀의 죽음을 애도하진 않지
마녀!
마녀!
•••••••••

"흐으윽...큭..."
안나가 몸부림을 치며 잠에서 깼다.

"하아 하아..."
거친 숨을 몰아쉬며 몸을 일으켰다.

"우웅..안나 왜 벌써 깼어?"
엘사가 눈을 비비며 말했다.

"나 아무래도 그냥 넘길 수 없어."
안나가 말했다.

"또 그 생각이니?그래,나도 솔직히 잊을 수 없어.하지만,remember.The past is in the past."



"아니,난 말해야겠어.우리들의 해피엔딩은 얼마나 슬픈 것인지 말이야."

"하아...그래,정 그래야겠다면 모두가,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알도록 해야 해.약속해."

"물론이지.먼저 자,언니."안나가 옷을 입으며 말했다.

"알았어.부탁해,안나."엘사는 돌아 누웠다.



안나가 엘사의 집무실 의자에 앉았다.
"자,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해볼까요,여러분?"

안나가 물었다.

"그래요,이렇게 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되겠네요.카이,펜과 노트를 가져다 주시겠어요,please?
모두에게 아렌델 첨탑 꼭대기의 얼음조각상의 역사를 알려드리죠."

안나의 눈이 물기에 젖어들었다.

"이건 제 기억을 되찾으면서 알게  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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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No one mourns the wicked-from Wicked
(아무도 마녀를 애도하지 않지.-뮤지컬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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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부분이라 좀 짧아.다음부턴 길게 길게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