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르드 통합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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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언니 생일선물도 준비했겠다. 이제 파티에 쓸 요리라든가 장식들을 생각 해 봐야겠지...?? 언니가 무슨 모양을 좋아하더라....
'옳지! 여깄다!'
나는 언니의 생일을 지내기 위해서 파티때 언니한테 줄 선물이랑 장식 그리고... 이번엔 조금 다르게 과자 같은것들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 일단 언니는 머리 쓰는것들을 좋아하는것 같구말야 조용한걸 좋아하지 헤헤~ 그래서 올해 선물로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바로 산넘고 물건너 온 먼 나라의 퍼즐이야 이름이...'크립텍스'였나??? 사용방법이라던가 이런건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어렵진 않았어 일단 편지를 적고 안에 넣고 비밀단어를 맞춰 놨지...후후 단어는 바로 '사랑(Elska)'였어. 언니가 이런 간단한 문제를 못 풀지는 않겠지 히히 그리고 편지에는 내가 언니를 위해서 여러가지 축하의 글을 담아놨지 꾹꾹~ 그런데 요리라던가 이런건 레시피로 보고 하기는 하는데 맞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준비할 인원도 부족하니까 사람들 좀 불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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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종들과 '시구르드'를 부르기 위해서 카이아저씨에게 부탁한다. 물론 언니에겐 비밀이지만...
잠시후 시종들하고 시구르드가 온다. 마침 시구르드가 귓속말로 뭐라 한다.
"으으... 난...왜... 시종도 아닌데...."
솔직히 만만한게 시구르드라 항상 무슨일만 있으면 시구르드를 부르는게 일상이다. 왠만하면 카이아저씨보다 더 많이 부르는 수준이니...
"여하튼 오늘부터 몇 일동안 언니 생일 파티를 위해서 조금씩만 도와주세요~!"
시종들과 시구르드 전부 동의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겠지... 일단 요리 보조팀과 장식팀을 나누었고 시종들이 대부분 자기 분담 자리로 들어갔고 마지막으로 시구르드는 '장식팀'으로 들어갔다. 하긴 장식하는것도 여간 어려운것도 아니지 배치 해보고 당일날 실제로 장식을 해야하니... 일단 시구르드가 있는 장식조에 내가 준비해온 장식들을 일단 보여준다 모두들 이것들을 보고 어찌 해야 할지 의논중이었다. 의외로 빨리 결정이 났고 실제로 배치하는것도 바로 바로 진행이 되었다. 그동안 나도 열심히 준비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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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도 순조롭게 진행되가던 찰나.... 올라프다.... 올라프가 내가 쿠키들을 만드는 곳에 오려고 한다. 올라프는 언니한테 자신의 일상에 있는 모든걸 말하고 표현까지 한다. 이번에 들키면 내 선물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버린다. 최대한 마무리 및 정리들을 하고 올라프를 보러 간다.
"안녕~ 올라프! 무슨일로 왔어?"
"안녕 안나? 어떤 아저씨가 성 밖에서 나한테 이런걸 주던걸? 너한테 전해달라고 말야."
쪽지다. 읽어봐도 누구인지 몰라서 일단 어디서 왔는지 보니 오큰 아저씨네 오두막이었다. 혹시 모르니 사복호위병 2명(시구르드를 빼고)과 함께 오두막으로 간다.
"유후~ 겨울용품 세일~!"
역시 오큰아저씨 익살맞은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즐겁다.
"아저씨 혹시 이 쪽지를 보내신건가요?"
"물론이죠~ 저번 국경일날 일도 있었구 말이예요~ 근데 그 친구는 어디 갔나요?"
시구르드를 말하는것 같다. 대강 둘러댄다. 어머님이 계신곳에 일손좀 도우러 갔다고 말이다. 의외로 오큰아저씨는 내 말을 잘 믿어주는 편이다.
"아저씨 오늘 뭐 좋은거 없나요??"
"겨울에 다같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크럼케잌과 아이스크림의 레시피가 있어요~ 그것도 반값이지요~야?"
호위병들이 따로 들어왔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다.
"유후~ 겨울용품 세일~"
오큰아저씨는 역시 똑같지만 재밌는 인삿말로 들어오는 사람의 시선을 (사실은 호위병의 시선을)산다. 호위병중 하나가 맘에 안드는지 불평을 한다.
"근데 여기 왜이렇게 물건이 비싸요? 이거 완전 사기꾼 아니야?"
"너 지금 뭐라고 했어?"
으윽... 따로 얘길 못했네...아저씨가 무섭게 보이더라도 공격은 무조건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건 까먹었네... 그리고 남은건.... 던져질 일만 남은거지...으으으...
"어흠흠... 두 번씩이나 이런 추태를 보였네요. 사과의 의미로 루테피스크를 좀 드릴께요~? 야?"
"예... 저분이 실수한걸요.. 뭘..."
확실히 한 명이 던져지고 나니 나머지 한 명은 벙어리행이다. 일단 나가서 던져진 한명에게 잠깐 대기하라고 하고 레시피하고 약간의 루테피스크를 얻어 성으로 온 후 시간이 약간 지체 되었으니 빨리 크럼케잌을 만들어보고 맛을 봤는데... 일반적인 크럼케잌이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무언가 다른 느낌이다. 당일날이 되어야 알 것 같다.
여러모로 정신은 없었다... 그래도 준비는 확실히 되어갔고... 마침 장식조도 장식을 거의 다 마치고 확인을 받기 위해 내가 있는곳에 왔다. 확인을 하기 위해 연회장으로 갔고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여서 당일 날 이렇게 설치하기로 했다. 또 장식팀에서 에피소드가 하나 나온듯하다. 최근에 시종으로 들어와서 나랑 시구르드랑 또래여서 많이 친해진 '마리아'가 마침 장식팀에 있어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시구르드가 장식팀이 장식하는걸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먼길로 돌아가기등 여러가지로 주위를 분산시키면서 한 편으로는 장식팀에서 제일 열심히 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구르드한테 나중에 상으로 내가 직접 만든것들 좀 나눠줘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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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날 아침, 마침 아무 이야기 없었던 크리스토프도 오늘은 큰 일도 없고 언니의 생일이라고 하니까 준비할것이 있다면서 시내로 나갔다 온다고 했고 나는 저번처럼 시구르드에게 언니의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는거랑 장식팀 진두지휘를 맡기고 나는 아이스크림과 나머지 후식들을 만들어야지 아참 그리고 언니 선물~! 이건 내가 상자에 잘 담아서 포장해놓고 파티할때 줘야지 히히히~
"자, 모두들!! 언니에게 최고의 생일파티를 전해주자구요~!"
"예!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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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중간에 약간의 사고 (마쉬멜로의 민가 난입)만 제외하면 언니의 생일은 완벽했다. 언니가 감격을 많이 먹었는걸? 하하하 역시 이 탁월한 머리의 소유자인 '안나'님의 머리에서 나오는 생각이니 최고의 결과가 나오는거지~후후후 그리고 크리스토프는 구하기 어렵다는 턴 테이블을 구해서 파티의 여흥을 더 올려줬지 누구의 남자인지는 몰라도 이럴땐 척척 맞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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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언니 생일 파티도 지나구 크리스마스인데... 히잉... 다들 바빠서 성안에 아무도 없다.... 언니는 교회 행사로 빠지구... 나는 1부에 잠깐 참여만 하구 바로 나오구...시구르드는 휴가에.... '마리아'도 휴가로 고향으로 가버리구... 할 것도 없는데 서재에 한 번 가볼까해서 서재에 갔다가 재밌는 책들을 발견했다. 바로 내무대신 시절의 '에그쏘르'아저씨의 업무 및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그리고 제목들은... 단순해서 편했다. 그중 한권이 눈에 들어오는데...
"주관적인 내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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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시점 + 시구르드가 '요리 보조팀'이 아닌 '장식팀'으로 가는 경우를 썼고 이번에 새로나온 인물 '마리아'와 공주님이 내무대신시절의 시구르드의 아버지의 책을 발견한 이야기를 적어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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