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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원래 캐릭터 설정 & 스토리 소개 (스압 주의)

프로즌(218.38) 2014.02.05 18:58:56
조회 7160 추천 113 댓글 26

디즈니의 원래 캐릭터 설정 & 스토리 소개
원문 출처 : 비공개 카페





 

 엘사가 행복하게 자랐으면 안나같이 명랑했을것 같지 않음? ㅠㅠㅠ

 

 

  


영화 중반까지 엘사 음악 테마는 

"Don't Let Them In, don't let them see

be the good girl you always have to be,

conceal, don't feel, don't let them know "

(들이지 않게해, 보이지 않게해, 항상 착한 아이가 되어야해, 감추고, 느끼지 말고 알게해선 안돼)


> 어렸을적 아빠가 장갑을 주고 엘사의 본모습을 숨기려 하며 한 말이다.  '엘사가 느끼는 공포'로 엘사가 본모습을 보이지 못해 슬플때마다 흘러나오도록 집어넣었다고 한다. 이 음악 테마는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에서 엘사가 커가면서 자기를 억제하는 장면마다 흘러나오고,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중 대관식전 겁먹은 엘사가 멜로디에 따라 노래로 부른다.  Let It Go란 단어를 말하기 전인 1절에는 이 부분이 있지만 2절에서 같은 멜로디에 가사는 '이제 내가 할 수있는것을 볼 시간이야, 이제 나는 자유야' 로 바뀐걸 알수있다 ㅋㅋ (자유가 된듯하지만 안나가 찾아와서 아렌델이 얼은걸 말했을때 이 멜로디가 다시 한번 엄청나게 몰아친다.. 그 후 멜로디는 없어도 계속 감춰,느끼지말자 를 계속 중얼거리는걸 보면 어린시절 아빠가 했던 말이 얼마나 상처가 되고 정신적으로 불안하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ㅠㅠㅠ...)


 

 

 



> 엘사는 겉으로는 위엄있는 당당한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사실 영화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얼음궁전을 지으며 자아성찰을 하며 당당히 살겠다 다짐하면서도 자기가 실수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불안해하며 안절부절 못한게 안쓰럽지 않음?ㅠㅠ 부모님은 자신의 진정한 존재를 부정시키고 사람들에게 거부 받을까봐 평생 떨면서 살아왔는데 아무리 눈의 여왕이 되었다고 해도 평생동안 반강제적으로 가진 죄책감에 갇혀 사는 비극적인 인물이다. 


그런면에서 캐릭터의 기원이나 외향적인 모습에선 디즈니 악당처럼 보여지지만 사실은 도움이 필요한 공주의 성향도 가진 복잡한 캐릭터다. 이 영화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눈에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테마를 지녔다.. 안나는 전형적 공주님 같지만 왕자들이 맡는 영웅역에 더 가깝고 반대로 크리스토프는 사이드킥이나 공주성향까지 있음ㅋㅋ 한스 역시 전형적 디즈니 왕자님 같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게 다가 아니라는게 증명 되고 말이다. 



 


> 그리고 엘사는 퀴어적인 특성이 강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레즈란 소리가 아니라 ㅋㅋㅋㅋㅋㅋ 

별다른 이유도 없이 특이한 존재로 태어났지만 부모부터가 그런 모습을 부정하고, 자신은 인정받기 위해 진짜 모습을 숨기고 조신한, 말 잘듣는 공주의 모습으로 살아옴. 하지만 결국 문을 박차고 말그대로 컴아웃ㅋㅋ 을 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해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만, 곧 사회에게 오해받고 다시 불안에 떨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엔 가족(동생)의 이해와 사랑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당연히 남자캐릭터랑 전혀 엮이지 않는 독단적인 여성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해 퀴어커뮤니티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부분도 있지만.. ㅋㅋㅋ 그래서 다른 남캐랑 엮으면 그런 페미니스트적인 메세지를 망친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유난히 많다. 

(그래서 가디언즈랑 개봉전부터 망붕엮인거 빼곤 커플링이 없다)



 

 

(엘사 신발 잘못신으면 피철철지옥행;;) 


 > 영화속 노래들은 서로 다른 캐릭터의 주제가 같지만 가사를 잘 들어보면 결국 다 엘사에 대한 얘기들 ㅋㅋ


Frozen Heart 에선 엘사가 가진 얼음의 힘을 묘사하고 이야기의 복선을 깔고잇다 (무섭고 아름다운 힘, 얼어붙은 심장을 부숴라...)

Love Is An Open Door는 왕자와 공주의 사랑노래같지만 사실 문을 계속 닫고 살아온 엘사에 대한 노래임.(예전의 고통은 잊어요- 사랑은 열린문이니깐)

그리고 트롤들이 부르는 맞선노래 Fixer Upper 역시 가사를 보면 엘사를 위한 복선이 깔려있다 ㅋㅋㅋ   (바꾸려 하지 마세요 사람은 바뀌지 않으니- 사람들은 겁먹었거나 화났을때 잘못된 선택을 할수 있지만 그에게 사랑을 주면 좋은면을 볼 수 있어요)

 


 
안나와 엘사 각자 완전히 혼자가 된 순간을 너무 슬프면서도 아름답게 잘 만든것 같다 ㅠㅠ 




>안나<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은 로페즈 부부가 자신들의 딸의 행동을 보고 지은 노래라고 함ㅋㅋㅋ 작은딸이 언니랑 놀고 싶을때 하는걸 관찰하고 썼다고. 근데 스노우맨 넘버는 6달동안 영화에 이 노래가 계속 빠졌다 들어갔다를 반복했다고 한다.  로페즈부부는 이 노래는 무조건 넣고 싶어했고 남편이 직접 디즈니사에 비행기 타고 가서 빌어서 넣게 했는데 얼마후 또 빠졌다고 ㅋㅋ ㅠㅠㅠ ..  근데 디즈니 직원 회의 스크리닝에서 노래를 틀게 되었고 "이 노래는 영화에 제발 넣어주세요" 라는 의견을 수두룩 받아 결국 영화에 들어갔다!!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이 만들기 가장 어렸웠던 노래라 함. Let It Go에 맞춰야 하기도 했고, 안나의 특이한 성격을 제대로 보여줘야 했고 안나가 사람들과 만나고 싶어하는 희망감과 반대의 심정을 담은 엘사의 불안감을 동시에 담아야 했기때문에.

로페즈의 초등학생 딸이 안나의 주제곡 가사를 같이 썼다고 함 ㅋㅋㅋㅋ 원래 가사는 '토할지도 몰라' 였는데 디즈니에서 구토 이런거 넣으면 안된다고 해서 딸이 가사를 '초콜렛을 입에 넣을거야' 로 바꾸었다고 ㅋㅋㅋㅋ 참고로 스노우맨 넘버의 어린 안나 부분은 큰딸이 노래했다.  


그리고 원래는 없었던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Reprise 은 남편인 로버트가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을 지키기 위해 집을 나갔던ㅋㅋ 일주일 동안 아내인 크리스틴이 만들었다고함. 원래는 위에 있던 Life's Too Short 이였던 장면 대신 이 부분을 생각해내 혼자 1인2역으로 노래를 불러서 보냈는데, 모두가 듣자마자 왜 이런생각을 못했지 하고 놀라 영화에 서둘러 넣었다고ㅋㅋ 




 

  


둘이 상극 ㅠㅠㅠ ㅋㅋㅋ


 

 

 


> 안나가 민폐+남자에만 눈이멀어서 엘사가 고생했다는 말도 나오는데, 안나입장에서는 정말 서러울 말같다 ㅋㅋㅋㅠㅠ

안나는 10년넘도록 친구 하나없이 성에 갇혔는데다 언니는 말조차 안걸어주니 이유조차 모르고 성 안의 그림이랑 대화하면서 혼자 살아온것뿐이고... 그랬던 안나가 성밖에 나와 가장 처음 만난 왕자에게 집착한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 안나는 평생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줄 사람을 원했던거였는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게 되었으니 금사빠일 수 밖에 ㅠㅠ 

 

 



 

엘사와 달리 안나는 거의 10년 넘는 개발단계동안 옷만 좀 바뀌고 비슷한 생김새다.

 




원래 스토리엔 한스가 준 스노우글로브가 있었는데 내용이 바뀌며 그 부분이 사라졌다.


 



> 스토리가 바뀌기전의 안나의 주제곡은 More Than Just a Spare 란곡이였다. (노래 듣기)

왕위를 이어받는 엘사와 다르게 별 쓸모없는 공주라는 안나가 자기도 주목받고 싶다는 내용ㅋㅋ

For The First Time 대신 있었던 곡인데 스토리가 바뀌면서 내용이 말이 안되어서 없어졌다고.. 


노래들 삭제된게 너무 많아서 아깝긴 한데 곧 브로드 웨이로 진출하고 다른 가사로 다시 듣게되기를 기대하겠다 ㅠㅠㅠㅠ   

(로페즈 부부는 브로드웨이로가면 뮤지컬 1막의 끝을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Reprise 로 생각해보고 있다 함 ㅋㅋㅋ)




---------------------------------------------------------- 여기부터 스포밭 --------------------------------------------------------


스포 피하려면 아래까지 쭉 스크롤 요망이다

안봣으면 아래에 그어놓은 스포줄까지 쭉 내려봐라ㅋㅋ















 

 


한스의 스토리는 처음 봤을땐 뜬금포 싶었는데 다시보니깐 영화내내 복선이 ㅋㅋㅋㅋㅋㅋㅋ

재밌는건 한스 목소리를 한 크리스 폰타나는 브로드웨이 신데렐라에서 왕자님을 맡았다ㅋㅋ


 





이 장면 엘사 감정표현이 정말 예술이다 ㅠㅠㅠㅠㅠㅠㅠ 

평생 능력을 감추면서 살아오다 드디어 자유가 되었는데 사람들이 잡으러와 당황스럽고 슬픈 표정ㅠㅠ  




 






(후반부 눈보라치는 아렌델 무섭고 환상적이게 아름답다)


 




 

겨울왕국의 스토리가 디즈니영화로써 가장 중요한 순간이 이장면이다. 

안나는 말도 몇마디 못해본 언니를 살리기 위해 자기의 평생 꿈과 목숨을 한순간에 포기했는데, 이부분이 평론가들에게 가장 찬양 받는 부분이였고 지금까지 동화들의 엔딩을 비틀어버린 순간이다.


지금껏 디즈니 공주물의 악명은 '첫눈에 반하고 몇일만에 영원한 행복을 약속하는 사랑, 여자주인공의 이야기는 왕자와의 사랑으로 해결되는것이 여자아이들의 항상보고 있는 동화..' 이였는데, 안나가 디즈니역사상 처음으로 사랑을 포기하고 가족을 택한 것이다 영화내내 사랑사랑 철없게 노래 부르던 안나가 마지막에 자신의 목숨까지 버리면서까지 13년간 담을 쌓은 언니를 지켰다 ㅠㅠㅠ 사랑의 힘을 '받는' 여자가 아닌 사랑의 주체가 되는 여성으로 변화하는 디즈니 공주로써 굉장히 중요한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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