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 번역] Dear Fanfiction Writers 2~5.

ㅇㅇ(14.39) 2015.03.15 01:12:08

조회 748 추천 7 댓글 4

출처: https://fanfiction.net/s/10174402/1/Dear-Fanfiction-Writers
작가: Neverland8

챕터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rozen&no=2663930

챕터2. 엘사

친애하는 팬픽션 작가님들께,

이 "잭 프로스트"라는 사람은 대체 누구에요? 왜 저를 이 남자랑 엮는 거죠?

전 남자가 필요없어요. 받아들이세요.

진심을 담아,

아렌델의 퀸 엘사

챕터3. 한스

친애하는 팬픽션 작가님들께,

저를 엘사 안나 자매들과 엮는 건 대체 왜 그러는 거죠?

전 안나를 사랑하지 않았어요. 제 입으로 말했다고요. 그녀가 고통스럽게 죽었더라도 전혀 개의치 않았을 거라고요.

엘사는 괴물이에요. 두말 할 것 없죠. 전 그녀의 얼어죽을 용기가 싫고, 제가 그녀를 죽였길 바라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만 좀 하세요.

진정어린,

서던 아일의 한스 왕자

----------------------------------------------------

한스에게,

그래요, 엘사 언니는 당신에게 전혀 친절하지 않았죠.

언니는 당신을 즉시 사형시키지 않고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전에, 전혀 공정한 법정 재판을 열어주지 않았어요.

제가 빈정거리는 걸 알아들으셨나요? 빈정거리는 첫 디즈니 공주죠. 아마 메리다를 제외하고요.

혐오스러워 하는,

안나

챕터 4. 라푼젤 & 플린

친애하는 팬들에게,

그래요 전 프로즌에 나왔어요.

받아들이세요.

사랑을 담아,

라푼젤

----------------------------------------------------

친애하는 팬들에게,

저도 거기 있었어요. 계속 라푼젤 옆에 있었죠.

그렇지만 저희를 서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랑 엮는 걸 그만 둬 주세요.

진심을 담아,

플린 라이더, aka 유진

----------------------------------------------------

친애하는 팬분들,

제 사촌을 알아차리셨군요!

사랑을 담아,

안나

챕터 5. 크리스토프

친애하는 팬픽션 작가님들께,

크리스토프x엘사요? 레알로?

도대체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를 얻은 거죠?

서명,

크리스토프

----------------------------------------------------

크리스토프에게,

글쎄, 당신이 얼음에 대해 이상할 정도로 집착을 하긴 하죠.

사랑을 담아,

안나

추신. 엘사 언니도 저에게 동의한다고 해요. 그건 불건전한 집착이에요.

----------------------------------------------------

안나에게,

제발 당신도 크리스토프x엘사를 미는 중이라곤 하지 말아줘요.

사랑하는,

크리스토프.

----------------------------------------------------

크리스토프에게,

그건 라푼젤이 우리 자매의 엄마일 가능성과 엇비슷해요.

사랑을 담아,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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