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정의닦이 본편)'의 꼭꼭 숨겨온 토마토 품질은 과연?

더구나 12:01에도 발표를 안해서 어찌된 것인가 봤더니 바로 공개하지도 않고 페이스북에서 스트리밍으로 첫 공개를 하네요.

워너형제가 이렇게 토마토 품질을 끝까지 꼭꼭 숨기길래 혹시나...하고 행복회로를 돌리시던 저희의 안티분들도 계셨는데...

안타깝게도 그 결과는

43% 에서 시작했습니다.

예 썩었어요. 썩었다구요.

그런데 놀랍게도...

시간이 지나니 품질이 더 떨어졌네요.

시간이 좀더 지나니 품질이 또 더 떨어졌네요.

아, 생각해 보니 원래 부패는 시간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니 과학적으로 맞는 결과로군요.

놀라운 것도 아닙니다.

이럴거면 그냥 초반에 공개하지 꼭꼭 숨기다니..하기야 개봉일 특수를 노리는 모양이죠.

어차피 썩어도 이번까지는 많이들 볼 것입니다. 

사람은 사실 똥맛이 궁금해질 때도 있는 법이라서요.

'변압기' 시리즈도 그랬죠. 그 망할 '변압기'시리즈도 5번째 가셔야 터졌으니 아직 이들은 좀더 버틸수는 있을 겁니다.

그래봤자 계속 썩은 물건만 내 놓으면 '변압기'의 뒤를 따르게 되겠지만요.

그리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지나치게 강해지셨던 전 종신 감독님을 욕하지는 마세요.

결과를 떠나 그런 이유로 물러나기까지 현장을 지키신 진정한 프로이십니다.

비록 품질은 못건졌지만, 그분탓인지 후임탓인지는....사실은 워너 형제의 전체적인 품질 관리 능력의 문제겠죠?

아무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저희 토마토를 애용해 주세요.

뭐라고요? 좆존 카터, 론 레인저, 투모로우 랜드의 토마토 품질은 잊었냐고요?

아 몰랑! 그런건 Let It Go, 다 잊어. 그리고 이제는 하나 망치면 두개도 아니고 대여섯개로 만회하는 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