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을 영원히 가슴에 남기기위해 내가 선택한 눈송이를 포기할수 없었던 나는 

3d프린터를 찾아나섰지.

3d프린터가 아직 말만많지 실제로 하는곳을 별로 없어서 발품을 좀 팔았는데 처음에 안곳은 홍대의 글룩이라는 프린팅 샵이였어

근데 문이 닫혀있네? ㅅㅂ

그래서 나는 플랜B인 용산으로 가보기로 헀지.

용산 전자랜드 신관 3층에 오픈 크리에이터스 스페이스라는 3d 프린팅 샵이 있더라고

다행이 열려있었고 인쇄도 오는 할수 있다고 하더라고

근데 내가 인쇄하는데 좀 삽질좀 했지.

기껏 가저간 도면파일이 거기에 있는 캐드에서는 호환히 안되고.. 그리고 호환되는 파일에 있는걸로는 고퀼에 인쇄가 안되고.

어쨋든 파일가지고 한시간쯤 삽질해서 인쇄가 가능하게 되었지.

인쇄비는 다음과 같아.

1. 가입비 만원    가입+ 5000포인트 충전

2. 가입한 후에는 1원당 1포인트. 즉 만원에 만포인트

3.. 프린터를 10분 사용하는데 500포인트 

4. 일반품질 인쇄와 고품질 인쇄 두개가 있는데 고품질이 인쇄시간이 2배쯤걸려,. 즉 비용아 2배라는거지.

내가 이 지름 4cm정도의 눈송이 반조각 짜리를 두개를 고품질로 인쇄하는데는  약 60분정도 걸렸어. 난 그동안 밥을먹고 왔지.

뭐 이게 나온 결과물인데 이제 바닥의 기본 베이스를 띄어내고 다듬어야지.

이건 신도림에서 10차뛰고 집에와서 줄로 집에서 좀 다듬은 모습이야 더 다듬어야 하는데 손이 떨린다.

이건 두개를 붙인모습

그리고 간이로 만든 장식대 위에 올려놓은모습. 너무 작게 인쇄해가지고는 강도가 떨어져서 그냥 전시를 해놓아야 하겠더라고.

삽질 안하게 팁을 정리하자면

1.  인쇄에 사용되는 파일은 .stl 로써, 오토캐드 라이노 스케치업등의 3d 툴에서 Export 기능을 사용하면 쉽게 변환할수 있어,.

stl파일 가져가면 바로 해주니까 stl로 가져가. 혹시라도 캐드파일이나 다른파일로 가져갈때는 캐드파일은 꼭 제일 낮은버전에 호환되게 가져가고 

2. stl파일은 기본적으로 거의 편집이 불가능하고 크기조정정도만 가능해 그러니 미리 다 편집해서가

3. 3d 프린터의 기술적 한계로 바닥이 평평한게 좋아. 

예를들면 

이거를 그대로 인쇄하기 보다는                                                        

      이거를 두개 만들어서 순접으로 붙이는게 퀄리티가 좋아.

즉 앞으로 뭘 인쇄하든간에 바닥면은 평평하게 되도록 잘라서 만들어가.

4. 색은 기본적으로 흰색으로 나와 색선택도 가능한것 같긴한데 잘 모르겠어.

마지막으로 도면파일은 여기에  첨부해 놓는데 

확장자가 txt로 바뀌어져 있으니 

"눈송이-dwg 포멧.txt" 은 확장자를 dwg로 (이파일은 캐드 도면 파일이야.)

"눈송이-stl 포멧.txt" 은 확장자를 stl로 바꿔주면 가능에 (그리고 이파일은 샵에 가져가면 바로 인쇄해줘) 

캐드 원본 필요하면 방명록에 글 남기고(근대 내가 주는건 언제줄지는 모른다)

아 그리고 도면 안열린다는 갤러는 내가 지금 다시 보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