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요즘 오디오쪽에 관심이 많아진 트루-프뽕만 남은 프갤러야.
틀린것도 있을수 있으니까 태클 부탁해!


일단 제일 기본이 되는 서라운드 사운드 부터 알려줄께.

스피커가 2개면 좌,우 소리를 따로 낼수 있겠지?
그럼 스피커를 4개로 늘리고 뒤쪽에 2개의 스피커를 설치한다면?
전방 좌,우 말고도 후방 좌측,우측 이렇게 해서 총 4개의 소리를 낼수 있겠지?
이런 방식으로 점점 늘려나가면 더 깊은 현장감을 느끼는거야.

지금까지 설명한건 서라운드 사운드의 개념이고 진짜 5.1 채널을 설명해줄께.

5.1 채널은

좌측 센터 우측 후방 우,좌측 초저역을 담당하는 서브우퍼로 이루어져있어.
채널 하나당 스피커 하나라고 이해하면 쉬운데 0.1 채널은 단순히 저역만 울려주면 되는 우퍼에게 할당되는 채널이야.
그래서 총 6개의 스피커가 사용되.
그러면 7.1 채널은 총 8개의 스피커가 사용되겠지?


이제 이 글의 주제인 Auro 11.1 로 주제를 바꿔볼께.
5.1 채널이든 7.1 채널 이든 가장 큰 문제가 사운드를 2D로 밖에 표현을 못했던거야.
위에서 나는 소리는 표현을 못하는거지.
Auro 11.1을 개발한 회사 Banco는
"스피커 채널을 높이별로 3개로 나누면 어떨까?" 라는 혁신적인 생각을 해냈어.
Auro 11.1은 Lower , Heigh , Top  이렇게 총 3개의 레이어로 나누어져 있지.
Lower 레벨은 그냥 2D 사운드
Heigh 레벨은 Lower 레벨보다 위에 설치되어있고
Top 레벨은 천장에 붙어있어.(이런걸 오버헤드 사운드 라고 불러)
이렇게 2D 사운드에서 3D 사운드로 바뀌는거지.

Auro 11.1은 기존의 5.1 채널 시스템과 서로 호환된다는 강한 장점을 가지고있어.
가장 적은 비용으로 3D 환경을 구축할수 있는거지.
그리고 장소만 충분하다면 가정집에서도 적용할수 있는 기술이야.
세계 최초로 극장외에 3D 사운드를 구축할수 있게 된거지!
근데 아직 상용화 단계라서 프로세서만 2300만원을 호가하는게 함정이지만.

극장용으로 사용되는 AP20 프로세서와 소극장,가정(가정이라 말하기는 뭐한 스케일 이지만)용으로 개발된 RS20i 프로세서가 현재 생산되고 있는 모델이야.

5.1 채널을 11.1 채널로 업믹싱 해주는 기술도 가지고 있지.

시1발 우리가 갓-로즌을 3D 사운드로 볼 수 있다는걸 의미하는거야!

아직 상용화 단계라서 우리같이 굿즈살돈도 없는 프갤러들은 희망이 없지만 성능을 낮춘 프로세서가 몇년내에 개발될꺼라고 바라보고 있어.
근데 프로세서가 싸지면 뭐하냐 앰프값만 4,500 깨지는데ㅠㅠ


자기전에 할짓이 없어서 두서없이 이렇게 적었네ㅎㅎ
진짜 나는 왜이리 글을 못쓰는걸까.

그리고 말 안한게 있는데 드림웍스는 모든 영화를 Auro 11.1로 사운드 믹싱을 할것 이라고 밝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