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을 처음 입문하면서 따든 잃든 그냥 이런게 있구나
하고 느끼다 돈을 조금이라도 따는 순간에
도파민이 과다분비되서 젖어버리게 됨.
그래서 소액으로 조금씩 하다가 나중엔 잃은 돈 복구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하게되는데
결국 잃은돈찾기(x) 돈을 땃다는 희열에 젖어
돈을 얼마를 잃더라도 순간의 도파민에 젖어서
목적이 바꿔게 된다.
지금 나는 회사다니면서 부업으로 캐쉬딜(홀덤)하고있는데
주변에 도박쟁이들중에 +ev인 사람은 한명을 못찾아봤다.
홀덤판에 3년동안 젖어서 1000명가까이되는 도박쟁이들
수없이 봤지만 돈 따는건 결국
사장(창고장),사이트 돌리는애들 얘네밖에 못봤다.
심지어 쟤네도 도박한다.ㅇㅇ
진짜 하지마라 내 나이 26에 도박에 일찍 입문해서
지금까지 1억되는 돈 까먹었다.
1년전까지만 해도 젊은데 다시 벌면되지 라는 마인드로
계속 하다가 어느순간 탁 트이더라
이건 절대하면 안되는거란걸.
지금 당장 내일 모레 힘들겠지
하루에 돈 10만원 벌기 힘들어
하지만 다시 시작해보자.
우리 도박안하던 시절 생각해봐
그땐 오히려 더 사람답게 살았잖냐.
눈에 초점없이 도박하고있는 인간들 생각해봐라 얼마나 한심하냐
근데 그게 니 모습이고 내 모습이었어.
단도한지 5개월짼데 이제는 봐도 흥미가 안생긴다.
진심이야 두달만 안해도 흥미가 많이 떨어지더라 ㅇㅇ
도박시작하면 평생 못끊는다는말 사실이다
내 주변 아는행님들도 도박만 18년 넘게 한사람들 수두룩하다
잘사는인간 한명 못봤다.
저렇게는 되지말자.
누가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글 읽으면서 한번만 생각해봐
(참고로 난 바카라는 안해봤음 ㅇㅇ 구경만 해보고 홀덤만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