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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Cooper가 자신의 트윗에서 매스이펙트 안드로메다 애니메이션 제작이 어떤식으로 이뤄졌을지에 대한 추측성 설명을 내놓음.

Jonathan Cooper는 현 너티독 애니메이션 담당이며 메스이펙트 1, 2, 와 어쎄신크리드3, 언차티드4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



트윗을 모은 원문 번역.

Folks have been asking so here are my thoughts on Mass Effect Andromeda’s animation. Hopefully people will better understand the process.

사람들이 계속 묻는데 매스이펙트 안드로메다 애니메이션에 관한 내 생각을 말할게. 이걸 통해 사람들이 게임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잘 이해하게 되었으면 좋겠네

First though; going after individual team members is not only despicable, but the culprits and choice of target revealed their true nature

첫째로; 팀 구성원 중 개인을 찍어서 괴롭히는 것은 비열해. 범인들과 타겟 선정 과정이 그들의 본성을 드러나게 했지.(역자 주 : 안드로메다 애니메이션에 실망한 바이오웨어 극성 팬덤이 안드로메다 제작팀 중 여성 애니메이터 한명에게 폭언과 협박을 한 사건에 대해 말하는 것 같음.)

Just as we credit a team, not an individual, for a game's success, we should never single out one person for a team's failures

우리가 게임의 성공을 개인 1명이 아닌 팀에게 공을 돌리는 것처럼 우리는 팀의 실패를 개인 한명의 책임으로 몰아가선 안돼.

Animating an RPG is a really, really big undertaking – completely different from a game like Uncharted so comparisons are unfair. Every encounter in Uncharted is unique & highly controlled because we create highly-authored ‘wide’ linear stories with bespoke animations.

RPG에 애니메이션을 입히는 것은 정말, 정말 무지 힘들어 ㅡ 언차티드와는 완전히 다르지. 그래서 언차티드와 안드로메다를 직접 비교하는건 너무 불공평해. 언차티드의 매 장면은 통일되어 있고 유저마다 다를 여지가 별로 없지. 왜냐하면 우리는 맞춤형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제작진 마음대로의 '방대한' 선형적 스토리를 만들기 때문이야.

Conversely, RPGs offer a magnitude more volume of content and importantly, player/story choice. It’s simply a quantity vs quality tradeoff. In Mass Effect 1 we had over 8 hrs of facial performance. In Horizon Zero Dawn they had around 15. Player expectations have only grown.

반대로 RPG는 컨텐츠를 훨씬 많이 제공하고 더 중요하게 플레이어/스토리 선택이 있어. 이건 그냥 양 vs 질의 문제야. 매스이펙트 1에서 우리는 8시간 이상의 얼굴 애니메이션 연출이 있었어.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 제작팀들은 15시간 이상의 얼굴 애니메이션 연출을 했지. 시간이 지나면서 플레이어들의 기대치는 높아져 가고 있어.


As such, designers (not animators) sequence pre-created animations together – like DJs with samples and tracks. Here is the Frostbite cinematic conversation tool circa Dragon Age Inquisition; here’s the cinematic conversation tool for the Witcher 3. Both tools make it fast to assemble from a pool of animations.

보통 디자이너들은 (애니메이터 말고) 미리 제작된 애니메이션들의 순서를 맞추지 ㅡ 샘플과 트랙으로 작업하는 DJ처럼 말야. 여기에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에 쓴 프로스바이트 시네마틱 대화 툴이 있어;(역자 주 : 링크는 트윗에 있음) 여기엔 위쳐3에 쓴 시네마틱 대화 툴이 있지.(역자 주 : 링크는 트윗에 있음) 두 개 툴 모두 애니메이션 풀에서 대화 장면을 빠르게 조립하지.

Because time denotes not every scene is equally possible, dialogues are separated into tiered quality levels based on importance/likelihood. The lowest quality scenes may not even be touched by hand. To cover this, an algorithm is used to generate a baseline quality sequence.

시간의 한계 때문에 모든 장면이 똑같게 취급 받지는 못해. 대화들은 중요도/선택빈도에 따라서 품질 티어가 나뉘지. 가장 낮은 티어의 애니메이션 장면은 사람이 손도 안댈 수도 있어. 이걸 보완하기 위해, 기본적인 품질의 애니메이션 장면을 만드는 알고리즘이 사용되지.

Mass Effect 1-3 populated default body ‘talking’ movement, lip-sync and head movement based on the dialogue text. The Witcher 3 added to this with randomly selected body gestures that could be regenerated to get better results.

매스이펙트 1-3은 대화문에 기반해서 기본적인 '말하기' 몸동작, 립싱크 동작, 그리고 머리 동작을 덧붙였지. 위쳐3은 여기에 무작위로 선택된 몸 제스쳐를 추가했고 말야. 몸 제스쳐는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재생성될 수 있었어.

Andromeda seems to have lowered the quality of its base algorithm, resulting in the ‘My face is tired’ meme featuring nothing but lip-sync. This, presumably, was because they planned to hit every line by hand. But a 5-year dev cycle shows they underestimated this task (all this is exacerbated by us living in an era of share buttons and youtube, getting the lowest quality out to the widest audience.)

안드로메다는 그 기본 알고리즘의 질을 낮춘 것 같아. 그래서 'My face is tired' 짤방에 나오는 립싱크만 하는 장면이 만들어진거지. 이건 추측컨대 제작진이 원래 모든 대사 하나 하나를 수작업해서 검토하려고 했었기 때문이라고 봐. 그러나 5년 간의 개발 사이클은 이 수작업을 그들이 과소평가 했다는 것을 보여주지.(그리고 이 모든 상황은 공유 버튼과 유튜브의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 의해 악화되지. 가장 나쁜 품질의 애니메이션이 가장 많은 대중 앞에 공개되는거야.)


Were I to design a conversation system now, I’d push for a workflow based on fast and accessible face & body capture rather than algorithms. While it hasn’t 100% proved this method, Horizon Zero Dawn’s better scenes succeed due to a use of facial mocap.

내가 지금 대화 시스템을 디자인 한다고 치면 난 알고리듬보단 빠르고 접근성이 좋은 얼굴 & 몸 모션 캡쳐에 기반해서 일을 할거야. 이 방법이 100% 검증된건 아니지만 호라이즌 제로 던의 더 나은 애니메이션 장면들은 얼굴 모션캡쳐 덕이지.


The one positive to come out of all this is that AAA story-heavy games can’t skimp on the animation quality with a systemic approach alone. The audience has grown more discerning, which makes our job more difficult but furthers animation quality (and animators) as a requirement.

이 모든 사태에서 긍정적인 면을 하나 생각하자면 AAA급의 스토리 중심적 게임들이 시스템적인 접근만으로 애니메이션 품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거야. 대중들은 더 눈이 높아졌고 우리의 일은 더 힘들어졌지만 고품질 애니메이션(그리고 애니메이터)은 필수 요소가 된거지.





애니메이션 품질이 ㅆㅅㅌㅊ ㅎㅌㅊ 다 있는게 이 이유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