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도 물리치고 버디 환상속에서 브레드랑 싸우는거.. 페인풀 했을땐 정말 브레드는 버디를 그냥 리사 대용품 정도로만 여기는 그런건줄 알았는데 버디가 브레드 쓰러뜨릴때마다 하는 대사가 너무 슬퍼서 나중에 뮤턴트 된 브레드 또 나왔을땐 버디 마음이 얼마나 찹찹할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짐ㅠㅠ 브레드 순 나쁜새낄줄 알았는데 차칸놈이였다...

그리고 리사하면서 가장 불쌍한게 란도인데, 전작에선 자기가 아버지라고 믿는 놈에게 푹찍당하고, 이번에도 일은 버디가 벌이는데 욕은 지가 들어먹고 또 자기는 자기 나름으로 버디를 보호해주려 했는데 이 \'보호\' 라는 말이 버디에겐 트라우마가 되버려서 또 버디에게 직접 푹찍당해 죽음...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버디와 브레드 환영의 전투중에 어째서 브레드거 난 씨발 아들같은거 없어! 라며 더스티(란도)의 존재를 그렇게 심하게까지 부정하는진 이해가 안됨.. 그때 부상당한 더스티 버리고 도장 뛰쳐나간거에 대한 또다른 죄책감 때문일까?

실망스러운점은 부조 야도 이 둘이 존나 개성있는 스토리의 악당일꺼라 샹각했는데 흔하디 흔한 3류 악당같은 비주얼로 끝나버려서 (야도박사는 최소한 브금이랑 연출이라도 좋았다..부조 등신같은놈!)

다른 고걀러들은 우찌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