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소견으로 썼으니까 그냥 재미로만 봐
첫 장면에서 멤버 5명이 모여있을때 은하가 마지막으로 들어옴
-> 이건 많이들 유추하듯 은하가 '팀롤러'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다고 해석할 수 있어
멤버들이 각자 자리에 앉아 자신의 앞에 롤러를 놓음
-> 여기서 은하가 롤러를 앞에 안놓고 옆에 놓는데 팀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거지
그리고 예린과 은하는 뮤비 초반부(예린이 손내밀기전)에 둘이 붙어있는 씬이 없어 단체로 있을때도 무리의 끝과 끝대형에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
예린이 새로 들어온 은하를 멀리하고 있다고 생각돼
또, 다음씬 부터 예린에게 의문스런 컷들(떡밥)이 몰리는데
우선 첫번째, 예린이 뛰어와서 5명의 멤버를 밀치는 장난을 함
-> 예린이 치는 장난은 자신을 봐달라는 식의 장난이 많아 존재가 잊혀질까(사라질까)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이런 장난을 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
두번째, 멤버들 모두 롤러스케이트 준비자세를 취하지만 예린은 혼자 가만히 있음
-> 팀원에 섞이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준비를 못함
세번째, 큰 곰돌이 인형을 꺼내 멤버들에게 장난침
->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는 모습이야
세가지 떡밥을 종합해보면
새로운 멤버 은하 때문에 예린의 존재가 없어질 수 있다.
라고 추측했지
하지만 예린이 경계하는 것도 얼마 못가 멀리 하려던 예린과 은하는 조금씩 친해지고
예린은 결국 은하에게 손을 내밀어
예린의 도움(예린이 은하에게 손을 내민 분기점을 시작)으로 팀에 잘 적응한 은하는 장난도 치고 예린과 다정한 투샷도 자주 잡히기 시작해
또한, 시간이 좀 지나 '팀롤러'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고 멤버들끼리 여행을 떠나
여기서 중요한 물건이 복선으로 작용하는데 바로 파란인형이야
파란인형은 예린의 존재라고 볼 수 있는데 예린과 은하 사이에 놓인 인형이 공에 맞고 떨어지지 (예린의 존재가 곧 없어진다는 복선)
사실 예린은 여행을 가기전에 연습장에서 은하와 단둘이 얘기를 나눴었어
그리고 낡은 롤러스케이트에 하트를 그려주며 은하를 쳐다봐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야
이어서 멤버들과 즐겁게 노는 장면들이 연달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예린이 멤버들과 보낸 즐거운 추억들이야
다시 원래 시간으로 돌아와서 너그나 뮤비해석의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는 장면인데
첫번째 사진과 세,네번째 사진을 비교해 보면 이곳은 아까 멤버들이 여행을 와서 머물던 숙소야 소파와 카펫을 보면 알 수 있지
가장 먼저 낡은 롤러스케이트가 화면에 잡히는데 아까 은하에게 하트를 그려줬던 그 스케이트인데 하트가 없어
이미 예린의 존재가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거지
파란인형을 내려놓는 은하는 그제서야 깨닫지
여기서 필름이 거꾸로 감기는 연출이 있는데 다시 과거시점으로 돌아가
모두 즐겁게 놀던때로 예린의 마지막 회상이야
그리고 다시 여행온 날로 시간이 바뀌는데
여긴 은하가 후회하는 장면이야
예린은 오늘이 마지막이란걸 알고 놀아달라고 조르지만
마지막이란걸 모르는 은하는 그냥 장난인줄 알고 웃어 넘기는거고
마지막 장면은 더 과거로 돌아가서 여행을 떠나기 직전에 멤버들이 짐싸는 장면으로 뮤비가 끝나
노래가 만화주제가 느낌이 들어서 상상력이 좀 많이 들어간거 같다.
뮤비 감독님이 어차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해석하게 만든 뮤비같아서 멋대로 해석해봤어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