엛립 한스푼

리바이네 부모는 존나 독실한 천주교 신자 ㅇㅇ 리바이는 당연히 어려서부터 종교에 헌신하며 살아왔고 부모의 권유로 남학생들만 가는 카톨릭학교를 감. 당연히 어려서부터 신부가 될 생각이었던 리바이는 짧은 인생이나마 금욕해왔고 신학대학 진학을 목표로 두고 있었음 그래서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가끔 합창단 활동도 하고 봉사활동도 존나 열심히 하고 심지어 복사로 뽑혀서 미사때마다 신부님을 돕기도 함 (복사들 입는 옷 리바이가 입으면 커여울듯;;;;;;종교알못인데 순전히 복사리바이 보고싶어서 글 싼다) 아무튼 학교에서 우등생인 리바이는 허구한늘 지처럼 쪼마난 애랑 둘이서만 다니는데 리바이가 존나 예민해서 친구는 맨날 리바이 눈치봐라...이 둘은 서로 다른 좆만이는 찾아볼수가 없으니까 걍 둘이 다니는거로 하자... 아무튼 리바이는 다른놈들한텐 좀 틱틱대는게 있지만 심성은 나쁘지않으니 자신은 훌륭한 신부가 될 수 있을거라고 굳게 믿는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 행사가 열리게됨. 나는 카톨릭학교에 대해 1도 모르니까 뭐 크리스마스라고 해두자ㅠ 행사 전에 무대에서 합창 리허설이 한창인데 리바이도 합창단원이긴 하니까 리허설에 참석함. 근데 갑자기 존나 잘생긴 금발남자가 주임신부님이랑 함께 강당에 들어오는겅임 당연히 합창하던 애들은 노래소리가 점점 줄어들다가 남자한테 모두 시선집중. 근데 그중에서 몇명은 남자를 알아봄. 존나 유명한 공화당 최연소 의원 에루빈 스미스엿음. 신부는 엘빈스미스를 소개시켜주갯다며 학생들 앞으로 데려옴. 멋드러진 수트빨의 엘빈스미스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공화당 의원이라며 소개함. 학생들은 존잘이라느니 시계가 비싸보인다느니 지들끼리 속닥거리는데 리바이는 왠지 엘빈의 저 여유로운 미소에서 눈을 땔 수가없음. 그러던중 신부가 엘빈스미스는 우리학교를 후원하며 어쩌고저쩌고 입을 털기 시작하는데 리바이랑 엘빈이랑 눈이 마주침. 시선이 마주치면 보통 애들한텐 싱긋 웃어주거나 시선을 돌리기 마련인데 엘빈은 둘 다 해당사항 X. 순간 기분이 이상해진 리바이가 시선을 피햇는데, 흘긋 다시 본 엘빈은 여전히 자신을 쳐다보고 잇엇음

저녁이 되고 미사가 시작됨. 복사옷을 입고 미사장으로 들어간 리바이는 앞줄에 교장수녀선생과 나란히 앉아있는 엘빈을 발견함. 그날 왠지 모르게 엘빈과 자꾸 눈이 마주치는것 같아 미사에서 실수를 몇번이나 한 리바이는 미사가 끝난 뒤 신부님이 꼽을 줘서 존나 우울해하고 있었음. 사제관 옆에있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기숙사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옴. 뒤를 돌아보면 당연히 엘빈 스미수가 거기 서잇겟지... 엘빈은 낮으면서도 스윗한 목소리로 어딜 가냐고 물어보고, 리바이는 이제 중백의 벗어놓고 기숙사 올라갈거라고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대답함. 그러자 엘빈이 혹시 여기 음악실이 어디냐고 무러봄. 리바이는 왜 이 늦은 시각이 음악실을 가려고 하시느냐고 물을 생각도 못하고, 음악실 가는 길은 복잡하니 데려다드릴게여! 하면서 엘빈 옷깃 붙잡고 쫄래쫄래 앞장서라

엘빈을 데리고 음악실에 도착한 리바이는 막상 열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음. 왜 그러고 서있기만 하냐는 엘빈의 물음에 리바이는 열쇠가 없다구 대답했지만 엘빈이 와하하 웃더니 교실패에 숨겨져있던 열쇠를 꺼낸다!!! 리바이는 깜짝 놀라서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어보는데, 엘빈이 '나도 사실 이 학교 다닌적 있어' 라며 예기치 못한 대답을... 리바이가 멍때리고 저게 무슨말인가 생각하고 있는 사이 엘빈이 문을 따고 음악실 들어가서 리바이 따먹었으면 조켓다. 리바이는 신부가 될 몸이라 안된다고 제발 이러지말라고 롬곡을 흘리지만 처음 본 순간부터 리바이가 맘에 들엇던 엘빈은 존나 린정사절이업으셈 ㅜ..... 그날 이후 자신이 ㄱㄱ을 당했다는 사실에 꿈이고 뭐고 좌절같은 나날이 이어진 리바이는 복사일도 잘 안나가는 바람에 복사 박탈당하고 폐인 돼라.... 하필 엘빈 스미스가 교구에서 힘좀 깨나 쓰는 로얄패밀리 구성원이란 사실을 알게 된 리바이는 자기 인생 하루밤 사이에 파탄낸 인간을 고발도 못한채 시름시름 앓아가겠지....그러다가 다시 학교를 찾아온 엘빈과 또다시 엉겁걸에 섹스를 하게 되고, 이미 순결이 짓밟혀버린 리바이가 자신을 ㄱㄱ한 엘빈에게 엄청난 집착을 하게되는 것과 동시에 처절하게 파멸하면 그것이 바로 존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