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롯데 선수들이 체감한 '대호 효과' 상상 그 이상.jpg

ㅇㅇ(118.47) 2018.04.25 15:51:34
조회 4164 추천 102 댓글 29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전부 (이)대호 형 덕분이에요.”

롯데 타선이 이른바 ‘대호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4번타자 이대호(타율 0.389)가 불붙은 타격감을 과시하자 뚝뚝 끊어지던 타선이 거짓말처럼 연결됐다. 이대호 뒤에 포진한 민병헌, 이병규 등 베테랑 타자들은 “4번 타자의 힘을 이럴 때 느낀다”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0.241에 불과하던 이대호는 13일 광주 KIA전에서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뒤 24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 17일 사직 삼성전부터 22일 사직 SK전까지 홈 6연전에서 홈런 6개를 포함해 22타수 16안타 타율 0.727라는 거짓말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불과 열흘만에 타율을 0.140이상 끌어 올렸다. 이 기간 동안 이대호 뒤에 배치돼 볼넷만 10개를 골라낸 이병규(0.317)는 “앞에서 (이)대호 형이 시원하게 한 방씩 때려주니 상대 투수가 심리적으로 무너져 제구가 흐트러진 덕분이다. 타격감도 안좋고 나쁜 공에도 손을 많이 대는데 심리적으로는 편안하다. 앞에서 (이)대호형이 워낙 잘쳐주니 부담없이 타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iewimage.php?id=2ab4d128f1c107a86ba887&no=24b0d769e1d32ca73fef85fa11d02831beed24700845ca5273c6c35de56dd4c6d896f3d8f3667a21e2540bdf699c0b39c0c8c6d53a427d6fb30fcc0c3a83ae991bc8





24일 수원 KT전에 5번 타자로 나선 민병헌은 이적 후 처음으로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훌쩍 끌어 올렸다. 큰 기대를 받고 롯데에 입단했지만 시즌 초반 타선 동반 침체로 고개를 들지 못했던 민병헌도 이른바 ‘대호 효과’를 등에 업고 클러치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시즌 타율도 어느새 0.341까지 치솟아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대호의 반등을 가장 기다린 이는 롯데 조원우 감독이다. 조 감독은 “4번타자가 중심을 잡아주니 경기를 운영하는게 훨씬 수월하다. 하루 두 번 이상은 출루한다는 계산이 가능해 베테랑 타자들을 (이)대호 뒤에 배치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민)병헌이나 (이)병규, (채)태인이 모두 리그에서 나름의 성과를 낸 타자들이라 상황과 경기 흐름에 맞는 타격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대호 앞에 들어가는 (손)아섭이나 (전)준우도 중심타선의 힘을 믿고 타격하다보니 조금 더 편하게 경기를 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viewimage.php?id=2ab4d128f1c107a86ba887&no=24b0d769e1d32ca73fef85fa11d02831beed24700845ca5273c6c35de56dd4c6d896f3d8f3667a21e2540bdf699c0b39c0c8c6d53a42296db55dcb0c3682ae996c32



시즌 시작부터 투타 밸런스가 붕괴돼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팀의 상징과도 같은 이대호에게 향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컸다. 조 감독은 “주장이기도 하고 4번타자로 나서다보니 본인 스스로 큰 부담을 느꼈을 것이다. 말은 안하지만 그동안 마음이 얼마나 무거웠겠는가. 그래도 먼저 나서서 후배들을 격려하고 팀 분위기를 다독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더라. 타격에 관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선수라 초반 슬럼프 때에도 크게 걱정은 안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대호가 살아나면서 동반 상승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롯데 채태인은 “우리가 시즌 초반에 너무 못해서 5위권과 격차가 많이 벌어진 것 같았다. 순위표를 보니 3~4경기 차밖에 안나더라. 이정도면 충분히 따라붙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직발 열풍이 서서히 태풍으로 바뀔 채비를 하고 있다.



ㄷㄷㄷ



추천 비추천

102

고정닉 6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공지 [디시뉴스J] 롯데자이언츠에게 궁금한걸 물어봐! [83] 뉴스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4.19 7115 8
공지 롯데 자이언츠에 관련된 사진과 내용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374] 운영자 14.07.02 378449 158
7601089 내일 거의 15년만에 혼직관 가려는데 혼자 보기좋은 좌석 추천좀 ㅇㅇ(221.161) 18.05.10 1487 15
7601088 비갈회장도 햄스트링 올라와서 한번씩 드르렁했음 ㅇㅇ(223.39) 18.05.10 541 0
7601087 네이버페이 잘아는 사람있음??? [6] 원우의요행야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10 1695 2
7601086 지금 투수 13명인데 한명 빼고 내야수 올려야 된다니까 ㅇㅇ(42.82) 18.05.10 605 0
7601085 갤럼들아 이사준비해라 ㅇㅇ(223.62) 18.05.10 1514 0
7601084 꼴데리아 햄버거 추천 좀 해줘봐 [2]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10 988 0
7601083 요새석두 투수교체기용은 맘에드냐? [2] ㅇㅇ(39.7) 18.05.10 862 0
7601082 상동희얼빠새끼들 어제 홈런쳤다고 풀발기하드만 ㅋㅋㅋㅋ [2] ㅇㅇ(211.221) 18.05.10 969 0
7601081 '미운 오리'인줄 알았더니 '싸움닭'이네...롯데 듀브론트의 반격 ㅇㅇ(222.238) 18.05.10 1398 6
7601080 불판간다는게뭔데? [4] ㅇㅇ(59.30) 18.05.10 1196 0
7601079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 포수랑 유격수인데 몹동부씹노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10 463 0
7601078 좆됐다 시즌 1호 ㅇㅇ(124.80) 18.05.10 622 1
7601077 2할4푼따리 용병타자를 좋다고 계속박네 ㅇㅇ(118.220) 18.05.10 405 0
7601075 조원우 오늘도 대타야구 요행야구냐 빅이닝도없고 ㅇㅇ(175.223) 18.05.10 321 0
7601074 나원탁 타격좀 되는것 같은데 올려야하는거 아님? [6] ㅇㅇ(182.224) 18.05.10 1068 0
7601073 씨발 번즈정도면 조용히 잘써라 [2] ㅇㅇ(117.111) 18.05.10 823 0
7601072 확실히 기록은 무시못함 ㅇㅇ(175.200) 18.05.10 490 0
7601071 좆동희 스윙매카니즘 번즈보다 답없음 [3] ㅇㅇ(59.30) 18.05.10 807 0
7601069 민뱅뛴거 지시라고 까는놈들은 어제 경기안봤냐 ㅇㅇ(223.62) 18.05.10 319 0
7601068 본기마저 식은마당에 12345 가지고 이제 야구하는거지? ㅇㅇ(211.224) 18.05.10 313 0
7601067 상동히 연타석 삼진. 김상호 나원탁 홈런 [1] ㅇㅇ(59.19) 18.05.10 670 0
7601065 사직예수 한동안 안보이다 오랜만에왔네 십새끼 ㅋㅋ ㅇㅇ(222.96) 18.05.10 335 0
7601064 외국인여친 개쩜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85.92) 18.05.10 558 0
7601063 나경민 작년 후반기 엄청 재미봤자나... 대주자로.. 왜 2군행? [6] DD(61.39) 18.05.10 686 0
7601062 이런거보면 아섭이가 정말 대단하다 [2] ㅇㅇ(222.96) 18.05.10 849 0
7601061 22도인데 난 왜 춥지? ㅇㅇ(59.4) 18.05.10 280 0
7601060 도루를 누가시켜 단독도루지 어제 해설도 그러자나 [3] ㅇㅇ(223.39) 18.05.10 633 0
7601059 “번즈, 이번 주말까지 지켜볼 것”… 롯데 조원우 감독 결단 내리나 [5] ㅇㅇ(211.36) 18.05.10 1268 5
7601058 야구하기전에 어그로들 다모였노 ㅇㅇ(115.22) 18.05.10 267 0
7601057 뎁스상 없어도 되는데 80억주고사옴 ㄷㄷ ㅇㅇ(118.220) 18.05.10 310 0
7601056 오늘 캐스터.txt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10 322 0
7601055 님들 이거 추천좀 ㅇㅇ(211.203) 18.05.10 312 0
7601054 3루 용병오면 그래도 타선 숨좀 트이지않을까 [2] ㅇㅇ(182.224) 18.05.10 597 0
7601053 꼬추에 공 맞으면 많이 아프냐? [4] ㅇㅇ(180.71) 18.05.10 808 0
7601052 민병 좌익수는 못보냐 [3] ㅇㅇ(175.223) 18.05.10 680 0
7601051 아시발 싸패웅 씹새끼는 왜 민병헌맞춘거? [1] ㅇㅇ(117.111) 18.05.10 587 0
7601050 타고투저 원인이 뭐라고생각함 .?????????? [3] ㅇㅇ(61.255) 18.05.10 609 0
7601049 민병헌 없어도 될정도의 뎁스면 왜 잡은거?ㅋㅋㅋ ㅇㅇ(175.200) 18.05.10 329 2
7601048 강한 6번드립치는 코치 누구임??ㅋㅋ [5] ㅇㅇ(116.38) 18.05.10 663 0
7601047 좆뱅 화요일에 안나와서 팀승 수요일은 나와서 팀패 ㅇㅇ(39.7) 18.05.10 279 0
7601046 정훈 새끼 잘 치지나 말지 .(119.69) 18.05.10 278 0
7601045 귀만질놈이 없어서 상동 간거냐? 다 나으면 상동희도 같이 올려 ㅄ들아 [1] ㅇㅇ(58.235) 18.05.10 506 0
7601044 트레이드썰 ) 가툰 LG [2] ㅇㅇ(210.92) 18.05.10 778 0
7601043 WAR 하위 10명.jpg [1]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10 802 0
7601042 작뱅이랑 이대형 동갑이네 ....ㄷㄷㄷ ㅇㅇ(223.33) 18.05.10 271 0
7601041 도루하고 한달쉬네 ㅋㅋㅋㅋㅋ ㅇㅇ(175.223) 18.05.10 259 0
7601040 한달정도뒤면 올라오겠구만 웬호들갑이냐 [1] ㅇㅇ(110.70) 18.05.10 316 0
7601039 우리 팀 구명이 2포지션이라 대타가 2명 필요한데 [1] ㅇㅇ(211.36) 18.05.10 23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