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이 고양이 3마리를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방학특집 '아이돌 탐구생활' 코너에는 최근 신곡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공개한 씨스타 보라, 효린, 다솜이 출연했다. 소유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과 스케줄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효린은 이날 "고양이와 대화를 나눌 정도로 사랑한다"라며 "세 마리를 키우고 있다. 정말 속시원하게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고양이를 기르게 된 계기에 대해 "집에 들어가는 낙이 없더라. 개는 나같은 사람이 기르면 학대일 거라고 생각했다. 스케줄 때문에 집에 잘 못 들어가는데 개는 나만 기다리고 있을거 아니냐"라며 "고야이는 외로움을 덜 탄다고 해서 고양이로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효린은 "근데 한 마리만 기르니 그것도 미안해서 한 마리를 더 데려 왔다. 그런데 그것도 일년 쯤 지나니 무기력해 지더라. 그래서 한 마리를 더 입양했다. 셋째가 한참 팔팔해서 무기력한 아이들에게 활력소가 돼 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보라는 물고기 구피를, 다솜은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장하는 니모 흰동가리를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http://news.nate.com/view/20140729n28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