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너무 길어서 잘 기억이 나질 않음...
유리랑 다른 분들 들어올때
유리 하얀 원피스라고 해야하나 입었는데 넘모 이뻤다
시야도 좋고 자리도 그렇게 멀지도 않고 유리 앉은쪽이 내가 앉은 구역쪽이라 정말 엄청 많이 볼수 있었음

처음 인사할때 전라도 사투리로 인사하는데 귀여웠음
사투리 안쓴다고 이야기 한 학생 있었는데 그래서 유리랑 서로 인사 시켰는데 넘 부러움

커피소년이라는 분이 있었는데
유리가 저는 소녀시대 라면서 소년 소녀 들어가는 별명? 같은거 좋은거 같다고 했음
김제동이 자기가 지어보자고 하니까 요즘 명상을 한다면서 명상소녀는 어떠냐고 함
김제동이 명랑소녀라고 하니까 그건 데뷔초 소개할때 수영이가 명랑소녀라고ㅋㅋㅋ
이때 방청객 전부 적어보라고 했는데 유리가 내 스케치북 읽어줬다

어떤 부부가 이야기하는데 선물 드리고 싶다고 유리가 직접 선물 주머니 들도 내려가는데 마음씨 넘 착해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이야기를 많이 하지는 않았음

거의 김제동과 방청객의 이야기가 80정도

중간중간 리액션 해주고 한마디 한마디 해주는데 분위기도 살리고 많이들 웃었다


끝나고 주차장쪽으로 가서 기다릴까 했는데 녹화전 봤을때 방송국 차량도 많고 다른 차들도 있어서 복잡하고 쫓아낼거 같아서 대기실 앞 복도쪽 쳐다보면서 기다렸는데 조금 기다리니까 유리 나가는거 보였음
유리 나가고 있길래 주변에 기다리던 덕구들이 유리야 유리언니 하면서 불러서 유리 뒤돌아서 인사해주러 왔다
바빠서 사진 못찍어줘서 미안하다고 줄건 없고 그러면서 손에 들고 있던 바나나 나눠먹으라면서 나눠주고 바로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