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oy&no=904332&page=1&exception_mode=recommend

-1일차 토이 갤러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emono&no=73174&page=1

-2일차 케모노 프렌즈 마이너 갤러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ai_furi&no=21098

-3일차(1) 하이후리 마이너 갤러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kancolle&no=5900830

-3일차(2) 칸코레 갤러리

4일차는 아침일찍 오아라이로 떠나기로

일단 도쿄역에서 이바라키 버스를 타고 미토역으로

그리고 미토역에서 오아라이로는 열차로 갈거야

열차 시간이 남아서 미토역에서 애니메이트랑 시마무라를 가기로했어

애니메이트 미토점

역시 걸판성지로 가는 입구역이라 그런지 걸판 코너가 크게 되있더라

여기서 밖에 살 수 없는 미토점 한정 걸판 굿즈들도 많아

22일에 새 한정굿즈들 나온다는데...내가 갔을땐 17일이라 눈물... 특히 회장님이 있어서 3만배로 눈물을 머금었다

시마무라에도 걸판 콜라보옷을 사러 갔는데 이미 다 팔리고 없다더라

대신 애니메이트에서 미토점 한정 거북이팀의 티셔츠를 샀어

회장님의 치명적인 매력을 모모로 겨우겨우 중화시킨 멋진 티셔츠야

미토에서 오아라이로 가는 열차는 30분에 1대 꼴이고 표는 현금온리

2량밖에 없는 짧은 열차에 천장엔 선풍기가 달린 시골감성 열차야

디젤열차라 평소에 타는 열차들이랑은 완전 느낌이 달라

전기열차들이 키위이이이키유우우우우웅 하는느낌이라면 얘는 들덜ㄷ럳러덜덜푸릉부를러얼덜더덜ㄷㄹ부루루루룽

소리며 탑승감이며 완전 다르니까 좋은 경험이야

역에는 도착하자마자 걸판으로 가득해

각 팀의 전차들도 이렇게 장식해 뒀어

역 안에는 걸판으로 가득

저 액자안에 성우들 사인도 들어있고 하더라 오홍홍 조와용

오아라이에 어서오세요!!

역에서 나가는길에 회장님이 반겨주신다 (감동콘)

역에서 나가면 바로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어

물론 여기도 걸판투성이

허락받고 찍은 센터 내 사진이야!

직원분이 되게 친절하시니까 오아라이 관광에 대해서 모르는게 있다면 물어보도록하자!

나도 여러가지 도움을 받았어!

여기선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서 원하는 문구를 입력한 스티커를 뽑을수있어

입력언어는 특문 영어 히라가나야

아쉽게도 가타카나는 안되는듯...

여기서 회장님 스티커 뽑느라 600엔 썼어 오홍홍 조와용

일단 짐도있고하니 택시타고 바로 예약해놓은 오아라이 시사이드 호텔로 갔어

역시 돈 꽤나 받는 호텔이라 그런지 호텔입구서부터 직원이 기다리고있고 예약한 이름을 대니 짐을 모두 받아들고 방으로 안내해주셨음

안내 받은방에는 걸판플랜 특전이 사람 수 만큼 준비되어있고 차랑 과자를 내주시고 방을 설명해주셨어

우리 방 담당 직원은 걸판 좋아하는 젊은 남성분이였다

이로케 걸판 태피도 달려있는 기분좋은 다다미방이야

창문쪽이 진짜 절경인데 오아라이의 바다가 확 들어와

시사이드 호텔이라는 이름은 다테가 아니였어

걸판플랜으로 1박에 1인당 한화 14만정도인가? 들었는데 이 풍경을 보자마자 돈 아깝다는 생각은 절대 할 수가 없겠더라고

크아 조와용

다즐링이 줬다는 홍차와 메세지도 있음

품격있는 아가씨 학교에서 보내준 트와이닝 티백....

걸붕이들은 인정받은 적수가 아니라 걍 영업용으로 주는건가봐

호텔 프론트

호텔 로바에도 걸판 한가득

걸판 관련 상품들도 팔고있고

거대한 보코도 있어

오아라이 시사이드 호텔은 미호머장님 판넬이 있는 곳이기도 해

요로코롬 구 판넬과 신판넬이 같이 서있어

여러 특전들

이제 오아라이좀 돌아다닐겸 점심이나 먹자 했는데

페퍼로니의 철판나폴리탄으로 유명한 브론즈가 쉬고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나폴리탄도 못먹고 페퍼로니 판넬도 못찍고 선물로 가져온 한국 걸장판특전 안치오클파도 쓸모없어졌어...

꿩 대신 닭이라고 마린타워에가서 나폴리탄을 먹기로 했어

멀리서도 보이는 오아라이의 랜드마크니까 찾아가기는 쉬워

엘레베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면 있는 판처포

테이블에 있는 호출벨이 땅-크고 벨을 누르면 포 발사음이 나와ㅋㅋㅋㅋ

미호가 먹었던 사바정식이랑

걸갤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안치오 철판 나폴리탄을 주문했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는동안 점내의 구경!

여기는 로즈힙의 판넬이 세워져있는 곳이기도 해

점내의 스피커에서는 드라마CD와 걸판ost가 나오고있어

갔을땐 마침 돌격충들 드라마 나오더라

쉽헐 사진이 돌아갔네

아무튼 사바정식과 철판 나폴리탄

맛은 놀랍게도 둘 다 엄청 맛있었어

씹덕묻은 콜라보 음식점들은 맛있었던 기억이 별로 없어서 감동 받았다...

꽤 높은 곳에 있는데다가 창가에 자리가 있어서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먹다가 체할지도 모르겠다

카운터 사진

여긴 나오면서 찍은 입구 사진이야 걸판 캐리어 팔고있더라

솔직히 엄청 사고싶었는데 저건 귀국할때 가져가기가 너무 애매해서 포기...

마린타워에서 보는 걸판갤의 귀염둥이 감초 썬-플라워념글호

영업시간과 라스트오더

참고해두면 좋을거야

마린타워 1층에는 아귀팀 전체의 판넬이 뙇 서있음

개인적으론 아귀팀에선 마코가 좋더라

들박각 ㅎㅎ

그리고 옆에는 역에있던 스티커 출력기랑 일러 골라서 스트랩 맹글어주는 기계가 있어

출력중에 뜨는 핫산레오폰들

당연히 회장님 뽑았어

이거 정확히는 스티커가 출력되는거고 스트랩은 직접 만들어야해...

그 다음은 오아라이 아울렛으로 갔어

아울렛은 전체적으로 준비기간인지 몰라도 왠만한 가게는 전부 내부 공사중이였어

단장기간이였나 그랬을꺼야 덕분에 쓸쓸한 분위기였어...

역시 여행은 성수기에 가야해

그래도 스탬프랠리는 시작할 수 있게 비치되있어

이 스탬프랠리는 오아라이 역이나 아울렛에서 골인 상품을 받을 수 있는데 아울렛은 쉬고있으니까 역에서 받아야해

역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이 다음부터는 열심히 판넬을 돌았어

판넬이나 가게 사진을 찍을땐 꼭 허락을 구한다음 ok가 떨어지면 찍도록해야해

걸판은 팬층의 연령대가 꽤 높다보니 대체적으로 매너는 좋다고...

이런 평가를 망치지 말도록 신경써주자

개미핥기팀의 피요탄

라멘집이야

라멘집 앞 주차장에는 멋-진 이타샤들 많더라

오아라이가면 이타샤들 진짜 많이 볼 수 있어

레오폰팀의 스즈키

파조미

여기는 옷집인데 되게 본격적임

파는것도 대부분 걸판 방어ㄱ...의류고

점내에도 전시물들이 잔뜩 있어

어딜가든 걸판으로 가득한 오아라이에서도 이 만큼 본격적인곳은 드물어

여기서 티셔츠 하나 샀다!

에르빈 생일 기간 기념으로 옷을 사면 뱃지를 마니 줌

간밧페 배지는 다들 한번쯤 본적있지?

오아리이 가게에서 뭘 사거나 하면 나눠주는 지역뱃지야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어서 다 모으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뱃지 되게 많이 모아서 걸어놓은 가게들 많은데도 전부 다 모은 사람은 없다는듯

이 옷집에 있는 귀여운 멍멍이가 무려 마지노전에 출연한적이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모르던거라 신기했다ㅋㅋㅋㅋ

마코할매

레미

신 판넬에서 제일 미모 상향 많이받은게 심판단 아닌가 싶어

어후 예쁜거

아야

가게를 보기만 해도 점장님의 사랑이 마구 느껴짐

가게 이름부터가 오코노미야키도

주차장의 표지판도 토끼팀 사양으로 뙇

츠치야

어머니뮤...

세워져있는곳이 마트라 뭔가 주부 같은 느낌이 팍 오더라ㅋㅋㅋ

히비키

갓갓 심판단~!~!

네코냐

나카지마

나카지마네 빵집이야

가게 안은 나카지마로 가득하고 맛나보이는 빵들을 팔고있어

전차 빵들도 팔고있다

여기선 전차 빵 사고 뱃지 받았음

7월 개점 예정이라는 오료

여긴 공식 섹최몸 타에코네 수산물집

ㅗㅜㅑ 갓구부가 오아라이의 출산률을 지키고 있어요

신자부로

신자부로에게 쌀밥을 준 사람

여관인듯 하다 분위기상 잘어울림

갓구부 갓어태커 ㅗㅜㅑㅑㅑㅑㅑㅑㅑㅑㅑ

아케비네 가게는 완구점 꽤 여러가지가 갖춰져있다

여기서 도색제같은거 살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인화성물질은 공항에서 딱걸림... 결국 아무것도 못샀다

홍자따윈 관두고 흡연과 술을 선택한 페코

소도코

하나회..!!

무려 신 학생회장이라고 되어있다 무섭다 무서워

하나회 가게도 점내에 여러가지 많이 장식해놨더라

카이사르

역뜨억들이 가득해~!

우리의 캡틴....

진짜 갓구부 흑흑 감사합니다 갓구부

판넬에 끼워져있는 작은 오리가 포인트

다-사마

로즈힙이 들이박은 여관에 계신다

아무튼 판넬들을 돌다가 날이 어두지기 시작해서 호텔로 돌아옴

예약해놓은 시간이 되자 석식을 방에 차려주셨다

맛은 그냥 료칸여행좀 해본 사람이라면 먹어봤을 '그거'의 기본을 충실하게 지키...는듯 했는데 의외의 메뉴로 저기 왼쪽에 스푼올려진거

저거 비프 스튜더라...

뜬금없이 왠 비프스튜? 했는데 저게 제일 맛있었음...

밥은 무슨 통체로 주는데 부족하면 리필도 된다고 하길래 그렇게 많은양이 아닌줄 알았거든?

세상에 무슨 6그릇은 나올정도로 많았다 둘이서 다 먹는건 무리였어

너무 잘나와서 나온 요리들 먹느라 밥이 들어갈 위 공간이 별로 없었거든

덕분에 앙케이트 나눠준거야 밥 양이 너무 많다고 적었다...

이건 디저트

과일들이 되게 달더라 특히 요즘 개미핥기팀이 광고하는 저 메론은 맛있었음

전차케이크는 냉장고에 넣어주시고 갔다 씻고 먹으려고 욕탕으로 갔음

흑흑 비성수기 넘 슬프다

욕탕 전세냈어 난 걸판저씨들이랑 걸판토크 하고싶었는데 쓸쓸하게 목욕하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만 보다가 옴

원래 목욕 오래하는 편인데 분위기를 버틸 수가 없어서 금방 나왔음 ㅠㅠㅠ

그 여관에서 주는 기모노에 이렇게 생긴 양말도 주더라

나막신 신을때 신는 전통양말같은건가

아무튼 방으로 돌아와서 전차 케이크에 다-사마가 준 홍차 (우아 콘)

전차케이크가 아무리 봐도 자주포처럼 생겼지만 뭐ㅋㅋㅋㅋ

홍차는 그냥 트와이닝 티백이고 전차 케이크도 그다치 특별한 맛은 아니더라 생긴것 그대로의 맛

아무튼 이렇게 4일차는 종료했어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5일차가 진짜 힘들었어

내 생각에 오아라이 여행은 진짜 제대로 즐기려면 3일은 필요한것 같아

5일차도 이어서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