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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 시리즈 감독 신작영화 근황…jpg
대부 시리즈, 지옥의 묵시록, 레인메이커, 럼블피쉬 등으로 유명한영화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1980년대부터 구상했으나 투자를 받지 못해 2024년에야 감독 본인이 1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해서 직접 만들었다근데 제작후 영화가 너무 실험적이라는 말이 나오더니칸영화제 평가도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렸다내용을 보면 영화 법칙을 완전히 무시했다는 얘기들이 나오는데왜 그런지 보니영화상영중 갑자기 불 켜지더니사람이 나와서 영화 스크린의 배우랑 대화하는 씬이 있다고한다이외에도 영화법칙을 깨는 장면이 많다고함1939년생의 노인 감독이1억 2000만 달러로 만든 실험영화인데이런 내용이면 일반 극장 배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투자자들이 없었던 이유가 이거였나봄인디영화도 아니고블록버스터급 예산을 들인 영화라손익분기점은 커녕 제작비도 못 건질 것으로 보인다물론 호불호는 갈리지만 호평하는 측은 걸작이라고 평가하기도 하며불호쪽 의견도 노장이 혼신을 다해 만든 영화사에 남을 작품이라는 것은 동의하는 편이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오싹 오싹 중국 담배들 3편.txt
(45초부터 듣는거 추천)1. 바이샤 (白沙) 이 역시 중국표준규격 타르 12mg을 자랑한다. 자 북경에서 조금 있어본 게이들은 중남해 홍타샨 만큼이나 친숙한 담배지만 이 담배를 친숙하게 필수 있는 게이는 아마도 없을거라 생각한다. 지금 까지의 대륙의 담배들이 초반부터 강력한 파괴력으로 호흡기를 아작을 내놓는 핵폭탄같은 놈들 이라면 이놈은 은밀히 침투해 개 작살을 내놓는 암살자 from전라도 같은 존재라고 할수 있겠다. 초반 몇 모금에는 이렇다 할 맛이 없다, 농담이 아니라 "어..? 이거 펴 볼만 한데?"하면서 조금씩 긴장의 끈을 놓기 시작하다가 무지막지한 고통의 대륙의 통수 (전라도 remix)가 날라온다. 마치 진골 홍어와도 같이 통수를 시전하는 이 담배는 약 5 모금 빨았을 때부터 발동하기 시작하는데 난 농담 아니라 이거 필터까지 다 핀놈은 본적이 없다. 정말 5 모금이 넘어 갈때부터 '끄...흐...'하는 괴상한 숨소리와 함께 내가 대체 뭘하고 있는지 정신적 혼란이 오기 시작한다.(아마도 담배내의 환각제가 좀 첨가 되있는듯)가래도 존나게 나오고 정말 개쓰레기 같은 똥망 담배다. 가격만 4위안(한화 750원)으로 ...가격만 착하다. 도전하기 전에 유서 미리 작성하고 쓰는거 추천한다. 난이도 : AAA2. 윈옌 (云烟) 직역하자면 구름담배다. 가격은 인민폐 10원(한화 1800원)에 모든 게이들이 예상 할수있듯이 타르는 중국 담배 표준치인 12mg이다. 이 담배는 북경 시내보단 비교적 시외 농민들이 즐겨피는 담배로써 유명하다. 참고로 대륙의 담배는 종류가 수백가지는 넘는데 내가 대륙의 X같은 담배만 접한건지 아님 대부분의 담배가 X같은건진 모르겠는데 이 담배도 맛이 매우 좆같다..아오 씨발 이건 진짜 뭐라 말하기도 애매하고 차라리 짭퉁 담배를 피는 것을 권한다.. 아가리에 석탄 쳐넣고 불구덩이에 면상을 쳐 넣는다고 해야 하나.. 리뷰 할 가치조차 없는 담배다...예전에 이름만 보고 아버지한테 선물로 한 보루 드렸다가 "너 나 죽여서 보험금 타고 싶냐?" 라는 말씀을 하셨고졸지에 친부살인음모혐의까지 뒤집어 쓸뻔 했다 그리고 나서 내가 대체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해서 직접 펴봤다... 진짜 존나 열받더라..아 씨발년들 대체 이거 왜 만든거냐.. 이걸 짭 으로 만들면 오히려 맛있지 않을까 싶다. 난이도 : 도전 하지마라 3.리췬 (利群)타르 15mg, 게다가 니코틴이 무려 1.3mg 이다 가격은 인민폐 15원(한화 2800원 정도)으로써 흔히 쐉슬우(타르 15, 가격 15로써 15가 두개 이므로 쌍십오라고 애칭을 붙혔다 카더라)라고 불리우는 대륙의 유명한 담배다. 서우왕 같은 문답무용의 담배로써 물량으로 밀어 붙히는 대륙의 기상을 담고 있는 담배라 할 수 있겠다. 나중에 리뷰할 장백산 이라는 담배와 맛이 상당히 비슷한데 솔직한 말로써 중국 특유의 꼬랑내가 전혀 없다. 약간 국산 담배와 맛이 비슷한데 15mg이라는 애미 없는 타르양 에서 알 수있듯이 줄 담배 피우다간 정말 실신 할수도있는 쟞같은 담배다. 내가 대륙에서 잠시 있을때 사업상 알게된 조선족 새끼가 리췬을 좆나게 피워댔는데 정말 구라 안치고 저번달에 병원에 폐암으로 드러누웠다 권투로 비교하자면 2탄에 리뷰한 서우왕이 좆나 씨팔놈같은 어퍼컷이라면 이것은 존나게 강력한 쨉이다. 사정 없이 대가리를 강타한다..친구중에 담배를 아예 못 태우는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 구라 안치고 이 담배냄새 맡고 "야... 누가 연탄 피웠나봐..머리 존나 아파.."라고 찡얼 거렸던 적이 있었다. 난이도 : B+ 4.백두산(長白山, 중문표기 장백산) 씨발 짱깨롬들이 .. 장백산은 백두산의 중국식 표기법이다. 나는 애국자이므로 이름이 장백산 이라도 백두산이라고 부르겠다.이 담배는 보통 안산이나 안양에 위치한 싱크대 변기통 공장에서 일하는 조선족이 즐겨 태우는 담배인데 참고로 빠이청강 청강청강 잘도썬다 빠이청강씨도 장백산을 태운다. 빠이청강이 누구냐고? 그.. 딴따라 선족이 인데 걍 별 볼일 없는 놈임 별로 안 유명하므로 패스. 놀랍게도 이 담배는 모든 시리즈가 타르가 8mg 이하인 중국표준규격이하의 담배인데 가격이 20위안(3천8백원돈)으로 매우 비싸다. 가끔 타르만 보고 "어? 이 담배 좀 순한데?" 하며 낚이는 게이들이 있는데 명심해라. 이 담배는 조선족의 화신 이다... 피는 순간 미꿍기가 쫄깃해지며 선족이 개보대 냄새가 뭉클하게 콧잔등을 후려치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이 담배는 놀랍게도 목넘김이 무슨 쇠 갈고리로 목을 긁어 내리는 듯한 고통을 선사하는데 대부분의 중국 담배가 목넘김이 거의 없다는 점을 미뤄 봤을때 대륙에서 조차 배척되는 조선족의 현실을 담배로 승화 시킨게 분명 하다는게 나의 지론이다. 난이도 : 좆선족 전용 5. 난찡(南京) "남경? 오 그거 북경 반대편 아니냐?"라고 감탄하며 "지명을 담배 이름으로 할정도면 매우 자신 있다는 뜻 일거야 ㅋㅋ"라고 개소리를 시전 하며 이 담배를 사서 피운 내 친구가 기억나는 담배다.참고로 내 친구 이 담배 피고 남경 근처도 안 갔다, 농담 아니라 "이딴게 남경 대표 담배면 씨발 볼장 다봤다."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펴봤다, 씨발 나도 남경 안간다. 타르는 12mg 가격은.. 놀랍게도 100위안(한화 1만 8천원)이다. 뭐 이런 씨발 같은놈이 다있나? 1탄에 연재한 고급담배중 하나인 중화는 맛이라도 괜찮았지만 이건 가격과 반 비례한다. 김치년 들이 겉모습에 돈을 투자하듯이 이 개똥쓰레기 같은 담배는 1만8천원의 가치는 오로지 겉모습, 가오다시 밖에 없는듯 하다. 필터만 존나 이쁘다p.s 3편이 마지막임 그리고 내가 이글에 대해서 느낀점이 글쓴 화자가 오도방정 오지게 떠는거 같음이 글 에서 본인이 태워본 대륙 담배가 리췬 이랑 남경임 리췬은 정말 괜찮았음 그런데 남경은 글쓴 게이 말마따나 개똥쓰레기임 그리고 누누히 말하지만 본인이 흡연충 이라면 꽁초 길거리에 쳐 버리지 말고 꽁초 파우치에 넣어라그리고 사람 많은 길에서 길빵 하는거 삼가하고 침 뱉지 말거나 아님 적게 뱉어라(출처:https://www.ilbe.com/view/758961748)
작성자 : 냉동상싯두고정닉
2머전 네덜란드 망명공군 썰
2머전 영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병기 스핏파이어 보통 '무기의 가격'이라고 하면 그때그때 수량과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게 보통인데, 스핏파이어는 2차세계대전 초기 특이하게도 '정가'가 있었음. 그것도 깔끔하게 당시 돈 5000파운드. (현재 돈으로 추산할시 약 27만 파운드/한화 4억 6천만원 정도) 무슨 다이소도 아니고 어떻게 정확히 000 세개를 붙여서 전투기 가격을 정했냐면 이 당시 영국의 민간인들이 스핏파이어를 주문하는 데 돈을 보태는 경우가 있었고, 이를 위해 정해둔 것. Kennel Club이라는 신사들 모임에서 5천 파운드를 모금해 전투기를 기부했고, Dorothy라는 부유층 여성이 개인적으로 5천 파운드를 기부해 그 기체엔 퇴역할 때 까지 Dorothy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음. (소련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이렇게 무기에 가격을 정해놓고 기부를 받는 경우가 많았음. 소련은 초딩들이 전차를 기부한 걸로 유명) 그리고 이런 '기부 전투기' 구매자중 가장 많은 전투기를 구매한 큰 손이 바로 네덜란드 여왕인 빌헬미나 여왕이었음. 빌헬미나 여왕은 네덜란드 왕실이 해외에 소유하고 있던 모든 자산을 매각한 뒤, 당시 돈으로 21만 5천 파운드(현대 가치로 한화 약 200억 가량)의 돈을 마련해 정확히 한 대당 5천 파운드씩, 43대의 스핏파이어 Vb형 및 Vc형을 구매해 네덜란드 망명 공군, 정확히는 영국 공군 322 네덜란드 비행대대(No. 322 'Dutch' Squadron RAF)에 기부했음. 2차 세계대전이 개전했을 당시, 네덜란드는 대부분 성능이 떨어지는 구형기들과 복엽기로 항공대 전력을 이루고 있었고 수량적으로도 많지 않았음. (미국처럼 아직 공군이 독립하지 못하고 육군항공대로 있었음) 정확히는 이는 많은 항공 전력이 동인도회사 식민지(인도네시아)를 지키기 위해 아시아로 가있던 것의 영향도 있는데, 네덜란드 본토를 지키던 항공전력을 나열해보면포커 TV 형 폭격기 16대 포커 D.XXI 단발 전투기 36대 포커 GI 쌍발 전투기 35대 포커 D.XVII 단일 엔진 전투기 7대 더글러스 DB-8A-3N 경폭격기 17대 포커 CX 경폭격기 20대 포커 CV 정찰기 33대 Koolhoven FK-51 포병 관측기 20대 로 실전력으로 치기 어려운 복엽기나 포병관측기까지 해도 176대에 불과했음. 당연히 네덜란드 항공대는 독일 루프트바페에게 패배하고, 조종사의 95%가 손실(전사/실종/포로)되는 괴멸적인 타격을 입게됨. 그런데 좀 기묘하게도 정작 루프트바페 또한 이 과정에서 무려 350대의 항공기를 잃었는데, 사실 이 350대는 대부분 대공포 격추 및 무리하게 네덜란드 비행장에 착륙하다가 손실된 글라이더들이라고 함. 벨기에 침공 당시 공수부대로 에반-에마엘 요새를 간단하게 접수한거에 도취되어 무리하게 네덜란드 비행장에 글라이더로 강하하다 손실되었다고. 좀 황당하지만 네덜란드 비행장이 독일 비행장보다 열악해 네덜란드의 항복을 접수받고 네덜란드 비행장에 착륙하려다 착륙실수로 손실된 루프트바페 기체도 수십대가 넘었다고 함. 이걸 격추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후 네덜란드는 패망했고, 빌헬미나 여왕을 비롯한 수뇌부는 영국으로 망명했음. 이때 망명한 인물들은 대부분 고위인사와 장교들이었기에, 실질적으로 '네덜란드 망명정부군'에서 전력으로 칠 수 있는 존재는 이들중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거나 전환훈련을 받고 조종사가 된 이들, 즉 네덜란드 망명공군 이었음. 미첼 폭격기와 320 비행대대 대원들 아브로 벌컨과 321 비행대대 사실 본토가 털린 이후에도 동남아 식민지가 있었기에 인도네시아에 'Militaire Luchtvaart van het Koninklijk Nederlands-Indisch Leger'라는 항공대가 별도로 행동하긴 했는데, 이 친구들이 어설프게 주둔하다 제로센에 털린 이야기도 유명하지만 이건 다음에 하도록 하고. 네덜란드 망명 공군은 초기 대형기만을 운용하는 두 개의 비행대대, 아브로 앤슨/록히드 허드슨 폭격기를 운용하다 나중에 미제 B-25 미첼 폭격기를 운용하게 되는 폭격 비행단 영국 공군 320 네덜란드 비행대대(No. 320 'Netherlands' Squadron RAF) 초창기 아브로 벌컨을 운용하다 미제 카탈리나 비행정을 운용하게되는 해상 정찰 부대 영국 공군 321 네덜란드 비행대대(No. 321 'Netherlands' Squadron RAF)로 구성되었음. 두 비행단 모두 초기에는 적극적인 폭격보다는 초계나 해역감시 등을 주로 맡았는데 이유는 영국 공군의 네덜란드 비행사들에 대한 신뢰 부족이었음. 앞서 말했듯 네덜란드 비행사의 95%가 전사 혹은 실종, 나머지 5%중 일부만 망명했는데 사실 이 5%가 망명공군을 구성한 것도 아니라, 대부분은 어떻게든 망명한 장교나 인사들이 비행사 훈련을 통해 나도 비행사 하겠다고 전환훈련 받은 이들이었음. 영국은 이들을 신뢰하지 못했고, 영국에 비행훈련장 부족하다고 캐나다에 보내 훈련을 시켰는데 캐나다의 비행사 훈련 시설은 눈 치우는 것도 제때 안될 정도로 열악했고 비행사 하겠다고 모여든 네덜란드 인사들도 사기가 저하됨. 영국은 이들이 제대로 비행사 노릇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다고 보았고, 적어도 1944년까지는 네덜란드 전투비행사 투입을 유보하려 했음. 하지만 네덜란드 망명공군을 매우 적극적으로 밀어주던 인물이 있었는데, 그녀가 바로 앞서 말한 빌헬미나 여왕. 이 당시 네덜란드 망명정부 수뇌부에선 매우 기묘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형식상 국가 수반인 빌헬미나 여왕은 매일 라디오 오라녜라는 방송을 네덜란드 본토의 국민들에게 송출하며 용기를 잃지 말고 독일에 맞서 싸우자고 선전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영국 본토 항공전 중이었는데 녹음을 방공호도 아니고 방송국에서 했음, 그 덕에 방송국 근처에 폭탄이 떨어져 죽을뻔하기도 함. 그래서 후계자인 공주는 캐나다로 보내고 아예 본인은 죽을 각오를 했다고.) 정작 실질적 국가 수반인 총리 디르크 얀 더헤이르는 독일에 겁먹은 수준을 넘어 이 전쟁은 절대 연합국이 이길 수 없다, 우리는 독일과 독자적인 평화협상을 맺어야한다고 떠들고 다니는 친독 주화파 짓을 하고 있었음. 결국 물밑접촉으로 독일측과 비밀리에 접선하려던게 발각되어 분노한 빌헬미나 여왕이 주전파 정치인들을 선동해 디르크를 쫓아내긴 하는데 (참고로 디르크는 이후로도 정신 못차리고 포르투갈로 가서 네덜란드 국민들을 향한 친독 삐라 제작에 협조했다가 전후 모든 수훈과 자격을 박탈당함) 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빌헬미나 여왕은 우리 네덜란드 망명정부도 무언가 해야한다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음. 2차 대전 개전 직후 나라 본토가 점령당했고, 그나마 세워진 망명정부는 아무것도 못하고 내부 싸움이나 하고 있는 판국인데, 이후 연합군이 이긴다 해도, 이후 네덜란드의 주권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선 네덜란드인들도 2차세계대전에서 싸웠다는 더 적극적인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느낀 것임. 1943년, 인도네시아 주둔 동인도회사 공군이 일본군에 탈탈 털린 이후였던 시점에서, 호주와 네덜란드가 연합하여 120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비행대대 공군(No. 120 'Netherlands East Indies' Squadron RAAF)을 설립, 미국에서 퇴역한 키티호크 전투기를 운용하여 태평양 전역에서 전투를 치루었음 (단, 실질 지휘는 호주군이나 미군이 했다고 함) 이에 자신감을 얻은 많은 네덜란드 인사들의 노력으로 1943년 캐나다 눈밭에서 훈련중이던 비행사들을 영국 본토로 불러와 스핏파이어 조종교육을 시키는데 성공했고, 앞서 언급한 빌헬미나 여왕이 기부한 스핏파이어 43대를 포함해 기타 인사들의 기부나 영국이 공여로 얻은 스핏파이어로 전력을 갖추고 영국 공군 322 네덜란드 비행대대(No. 322 'Dutch' Squadron RAF)를 창설, 1944년부터 영국 본토에서 독일의 V-1 미사일 요격 등을 맡게 됨. (참고로 이 322 비행대대엔 빌헬미나 여왕의 사위인 베른하르트도 파일럿으로 참전해서 싸웠다고 함) 이후 320, 321 비행대대도 네덜란드 파일럿들에 대한 영국의 신뢰가 증가함에 따라 독일 본토 폭격 등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중 320 비행대대는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마켓 가든 작전 등에서 상륙부대 지원, 교량 파괴 등의 임무를 하게 됨. 그렇게 네덜란드 인들도 2차 세계대전에서 무언가 싸웠다는 흔적을 남기고 자국의 영토를 무단 점거한 독일에 저항하고 싶어했던 빌헬미나 여왕과 많은 네덜란드 인사들의 바램은 결실을 이루었고, 네덜란드 망명 공군은 전쟁이 끝나고 '승전국'으로서 본토로 돌아가 환영받을 수 있었음. 320, 321, 322 비행대대등 많은 부대들은 전후 곧 해체되었지만 이는 이 부대들이 근본적으로 '영국군' 소속이었기 때문이었고, 바로 전후 세워진 네덜란드 공군 소속으로 후계 부대들이 창설됨. 320, 321, 322 모두 네덜란드 왕립 OOO 비행대대라는 식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존속되는데, 2000년대~2010년대의 군축 영향으로 이중 320과 321 비행대대는 그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결국 예산 부족으로 해편되었다고 함. 그러나 앞서 말한 스핏파이어를 조종하던 322 비행대대의 후신 네덜란드 왕립 322 비행대대(No. 322 Squadron RNLAF)는 네덜란드는 물론 NATO를 통틀어 가장 상징적인 공군부대로 현대의 군축 칼날조차 비껴가 2021년까지 F-16을, 지금은 F-35A를 운용하는 나토 유럽 전력의 핵심으로서 지금까지 명맥이 이어오고 있음. (옛날 유로파이터가 한창 말이 많을 때 농담삼아 유럽의 유일한 현대적 대지상 임무가 가능한 전폭기 부대라느니 하던 부대...)
작성자 : 나쿠로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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