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정우람 영입에 절실했다. 구원 평균자책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을 위해서는 수준급 마무리가 필요했다. 게다가 정우람은 가을야구 경쟁상대인 키움,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도 강했다. ‘윈 나우’ 전략의 트레이드는 리그를 깜작 놀라게 할 만한 ‘임팩트’가 중요했고, 이를 위해서도 정우람이 딱이었다.

한화 역시 정우람의 가치는 계속 높아지던 중이었다. 최하위로 떨어진 상황에서 정우람의 활용도는 떨어진다. NC 외에도 가을야구 경쟁을 벌이는 다른 팀들과의 협상이 이어졌다. 영입 경쟁 속에서 정우람은 상한가였다.

그러나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정우람의 트레이드 카드로는 최대 ‘4 대 1’ 까지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트레이드 카드에는 이번 신인지명 2차 1라운드 지명권도 언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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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 @ + @ + @

권희동 + @

권희동은 당시 기자들이 유튜브에서 많이 썰풀었음

아마 접대는 권희동 주고 싶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