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균관 대학교 학생들 훌리들이 가끔 이상한 글을 남기는데;
한양대 학생들이 정말 긴장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그냥 넘기겠는데
가끔 말같지도 않게 한중서외시? 암튼 뭐 그딴식으로 쓰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원래 서열이라는것이 자기 바로 비슷하거나 앞뒤하는 사이라면 그 상대를 밀어내고자 하는게
사람 심리라서 연고대도 그렇게 물어뜯고 난리고 서강대는 완전 후져서 묻히고,
성대랑 한대랑 서로들 그러는데;

2.
성대는 정말 무너지는 대학교를 삼성이 먹여 살렸습니다.
인수하지 않았다면 성대는 정말 묻혀버리는 대학이였고,
님하들은 그 대학을 안갔을것이고, 한양대로 왔을겁니다-
지금 성균관대에 계신 이유는 온리 삼성때문인거구요.
성균관대학교가 전통이 좋아서, 실력이 좋아서라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는
안통한다는거 님들이 더 잘 아실거라 믿어요-

성대의 600년 전통에 전국최고의 학교가 못됐다는게 정말 쪽팔리는 줄 아셔야죠.
그리고 삼성이 그렇게 밀어주는데도 아직 그 모양이니 정말 한심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무슨 이래저래 자기학교가 잘났네 그러는게 좀 안쓰러워 보입니다;


3.
한양대는 60년 조금 넘은 세월속에 댁들이 만들어낸 600년과 견줄정도니,
시간이 지나면 더더욱 한양의 저력이 돋보이겠죠.
또한 성균관대학교 다니는 사람중에서 한양대겔러리에서 훌리짓 한느 분들께
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자가 노는 곳에 은행나무 똥냄새 풍기지말고 제발 자기네 겔가서 노세요.

성균관대학교 자체를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성대도 좋은학교고 정말 국가고시에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한양대가 긴장해야하지만
비하발언만 하다보면 너무 참 아니라고 봅니다.

4.
성균관대학교 수시면접을 보겠다는 학생들을 제가 학원에서 저번주 내내 면접준비를
해주었는데요.
성대뿐만 아니라 숙대 서울여대 단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ICU 국민대 등등 다양한 학교를
봐주었는데,
제가 성대지원학생들에게
"왜 성대를 지원하니?"
라고 물을때 대답은 정말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삼성에서 장학금도 다주고 그런데요."

참 안타까워요.
성균관대학교는 삼성만 믿는거 같아서 말이죠.
내세울것도 삼성밖에 없구요.

5.
어떤 분이 한양대 법대 가군학생들은 중위권이라 언급할 가치도 없고
다군에 있는 학생들도 패배의식에 젖은 사람들이라
법대가 발전할 수 없다고 했는데.

한양대 법대 가군 사람들은 제가 사정을 잘 모르겠어서 함부로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한양대 법대 다군 사람들은 패배의식에 젖지는 않은거 같네요-

한양대 법대 다군을 쓴 사람들은 대게,
가군에 연고대
나군에 서울대/서강대
다군에 한양대 쓴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가군에 연고대에 인문대 뭐 그딴 대학을 넣어서 떨어진 사람은 없습니다.
본인도 법대의 로망때문에 가나다 모두 법대만 썼구요.
사회과학이나 정경이나 인문같은데 쓰면 다 붙는 점수입니다.
다군으로 온 사람들의 대다수가 그런 사람들이구요.
그런 사람들이 07학번의 고시반에 많이 존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역시 많습니다- (한양대가 언수외중에 언어와 외국어에 가중치를 더 많이 줘서 예외가 발생)

따라서 성대쓴 사람들은
가군에 연고대 떨어질까봐 못쓰겠고, 다군에 한양대 법대는 붙기가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
가군에 애초에 성균관대 법대를 쓴 소시민적 사람들이죠.
다군에 한양대 법대쓴 사람들은 그래도 소신을 가지고 밀어붙인 사람들이고,
진취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두 사람을 비교하는건 어불성설이죠.
성대훌리들- 댁들의 주제파악에 더욱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