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른 멀리 떨어져 있는 장소에 떠나고 싶다.

조선을 떠나고 싶다. 진짜로.

캐나다,그린란드 쪽으로 떠나고 싶구나. 진짜.

대한민국 사람 으로서 나 자신이 너무 싫더라. 

나의 인생은 초등학교 입학때부터가 진짜 너무 싫었는데.

학교나군대나 되는거 하나도 없어.

애시당초에 애국심같은거 이미 죽은 상태.

왜냐고?

다들 알잖아. 

나 이런 나라 살기 싫거든. 빨리 딴 나라로 확 떠나고 싶어. 힘이 없어서 못 떠나는 상태.

초등학교 입학이후 날 장애인이라고 욕하고 무시하고 때리는 새끼들 있었거든. 진짜로.

고등학교 졸업전까지의 나는 걍 대접이 너무 개판이었음.

난 처음부터 군대에 오면 안 될 놈이었고 걍 군면제받고 조용히 있어야 했음.

군대에서 내 윗선임들이 날 챙겨줬던 시점은 상병때까지였던 기억이 있음. 병장때는 어차피 떠나니까 날 무시하는 시선이더라.

난 내 윗선임하고 말 놨던 기억 하나도 없었다. 선임이라는 개새끼들이 날 싫어하니까. 내 밑후임들이 날 욕하고 무시하는 시선 보여주는거 내가 병장때 몇번 보여줬었지. 진짜로. 

이럴거면 차라리 날 군면제거나 아님 4급 보충역으로 시켰어야지!

결혼하고 애 낳기 싫더라. 애 낳으면 진짜 짜증나겠더라. 

애 낳지 말고 걍 개기자. 내 나이 40넘어도 혼자 사는게 낫더라. 결혼 사실상 포기 할거요. 미쳤나?! 결혼하면 피 흘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