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찬기 공군 입대 후 5개월 후에 박영민이 공군에 들어왔는데

박영민이 아무래도 나이가 많다 보니까 찬기가 대우를 많이 해줬다.

영민아~라고 안부르고 박이병~박일병~박상병~식으로.

찬기가 겉으로 박영민을 대우 해줬지만 아무래도 군대다 보니 속으로 쌓이는 게 있었다. *이성은 생각

찬기가 병장시절, 샤워를하고 있었는데 박영민이 화장실에서 볼 일 보고 손 씻고 나가는 걸 찬기가 보고, 

"박상병~문 닫고 가~"했는데 박영민이 씹고 나감 (절대 못들을 구조가 아닌데 그냥 나간 건 박영민이 일부러 그랬다 *변형태 생각)

빡찬기모드 변신한 뒤 생활복으로 갈아입고 연습실로 ㄱㄱ

박영민은 컴퓨터 앞에 앉아있고 찬기가 옆에 바로 서서 "박상병 문 닫고 가란 말 못 들었어?"

라고 하니,

박영민 왈 "못 들었는데여?"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둘이 실랑이를 벌이다

찬기가 완전 빡쳐서 죽빵을 갈기니까

박영민曰 "니가 먼저 쳤다?" 

이래서 개싸움 시작

dt-35키보드로 대가리 치고 주먹질하고 발길질하고 ㅋㅋㅋ

찬기는 이 와중에 "야이 골다공증에 걸린 새끼야!!" 라면서 팸

찬기는 키도 크고 늘씬하고 덩치가 있는 반면, 영민이형은.. 측은했다. * 변형태 생각

박영민이 많이 맞았고, 찬기가 많이 때렸다.

바로 옆 방에 대령님이 계셨는데, 싸울 땐 일부러 피해있었다. (군대다보니, 대령이 보게 되면 일이 커지기 때문에 센스가 좋았다. * 이성은 생각)

다툼이 끝나고 박영민은 불려나가 많이 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