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끔씩 삼초살을 까도 나 말고는 무갤에 요새 언급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두더지로 연명했어야 했는데 처음에 벗기는 방식이 잘못 됐다.

갑자기 말 잘듣는 요부로 만들고 음란 마공을 익혔다고 해대는 통에 김 다 샜지.

그나마도 음란 마공으로 별로 한 것도 없고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이머병

무림인 중 구할을 이길 수 있다는 삼초살을 막 터득했는데 초기 설정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삼초살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밑밥을 던졌다.

스포라고 할 것도 없이 삼초살도 별 것 아니다.

이제까지는 상대의 공격을 기다리거나 막거나 해서 사선회향의 순간에 일초살을 펼친다는 건데

삼초살은 기다림 없이 공격하고 싶을 때 한다는 거다.

즉, 수동태에서 능동태로 바꿨다는 거지. 그게 다임.

여기서 이제 더 발전한다면 내공 폭발 요런 거는 쌩뚱맞으니까 안할거고

더 빨라졌다 이것도 아닐테고 아마 역시 아가리 신공에 정신 무공 계열로 가겠지.

완전무결한 죽음의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본능적으로 펼치는 무공,

아니면 삶과 죽음은 구별된 것이 아니라 원래 하나라는 식으로 초월적이고 추상적인 소리 한번

해주고 너희 양민들처럼 삶을 구하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애송이들과는 다른 차원에서

펼치는 전무후무한 무공이니라 하면서 짱짱맨이 되겠지.

한줄 요약: 그냥 삼초살 까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