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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보았나?나는 보앗다.이시대 진정한 무림인을.

ㄴㄷㅇ(221.154) 2008.03.11 21:10:59
조회 49 추천 0 댓글 3

그러니깐...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9시간전에 시작한다.


막 밥을 먹고나는 따듯한 햇살아래 저 초록색으로 뒤덮힌 그 대해와도 같이 넓은 칠판을 보고있었다.
수업은 한자수업이엇다.
지루하고 졸리고 재미없는 그런 한자!
그런 한자에서 무슨 영어와도같이 순접이니 역접이나 나오자 나는 천천히 고개를 꾸벅꾸벅한다.

그리고 나는 볼수있었다.

흰색의 선이 허공을 그엇고.
그것이 나의 이마를 맞추엇다는것을.

딱!

나는 그 순간 정신이 멍해졋다.
주변은 어두웟고 내가 어디잇는지 모르겟엇다.
혼몽햇고 어두웟고 사방이조용햇다.
주위에는 별이 보여 마치 밤과도 같앗다.

그런 혼란스러운곳에서 정신을 차리고 다시 눈을 떳을때는 나의 책상위에 하얀색의 \'그것\'이 존재하고잇엇다.

"이놈아!"

귓청이 터질것만같은 사자후의 나는 정신이 번쩍하며 앞을 바라보앗다.
그곳에는 한자책을 들고 나를 바라보는 한자선생님이 서잇엇다.

그리고 나는 교실뒤로 나가게 되엇다.

그리고 다시 수업은 시작한다.

나는 어안이 벙벙햇다.
무엇인가?
그것은.

혹시.

꿈인건가?

나는 무엇이 무엇인지 몰랏엇다.

그때엿다.

앞에서 아이들이 한자시간은 재미없다 졸리다 하는 말로 소곤소곤하는것이엇다.
나는 그 애들말에 도저히 참을수없어서 나도 소곤소곤 말햇다.

\'야! 한자시간은 죽음이다.\'

하며 말할때엿다.
이번에도 나는 흰색의 그것을 볼수잇엇다.

하지만 다행이라면.
그것은 내앞의 잇느녀석을 향해가는것이엇다고 말할수잇엇다.
나는 안심햇다.
하지만.

그것은 무의 묘리 진정한 무의 이득 진실 실리 이엇다.

탁.탁탁.

그녀석을 맟추고 옆에 녀석을 맞춘다 그리고 그것이 올라가며 나를 맞춘다.

"억!"
"이놈아! 나가서도 말썽이냐! 닥치고 조용히 잇어!"

선생님의 또다시 사자후가 터진다,.
나는 귓청을 막으며 뒤로 물러낫다.

무엇인가?

그것은 무엇인것인가.

허공을 가르는 그것.

그것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생각을 할때엿다.
갑자기 등뒤에서 무언가가 느껴졋다.
그것은 게시판.

게시판의 수많은 글들이 있었다.
거기에는 대학진로 설명서와 직업소개라는 게시판잇엇다.
이 시대의 좆고딩으로써 사회의 진출을 해야하므로 나는 견딜수 없었고 그것을 보앗다.
그때였다.

나는 살기를 느꼇다.

그래서 억겁과도 느린시간속에서 고개를 돌리니 그곳에는 선생님이 무언가를 던지고있었다.
그것은 허공을 가르고 나에게로 온다.
나는 그것을 보며 서둘러 무릎을 굽히고 서둘러 앉앗다.
그것은 아마 게시판을 치고 허공을 유영할것이다.
하지만 나는 않맞을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햇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엿다.

갑자기 그것이 뚝 떨어진다.

그리고.

퍽.

...

그대들은 아는가?
선생이란 이름으로 자신을 가둬두고 조용히 살아가는 그 지존의 이름을.


..

내가 하고싶은말은.

아이 ㅅㅂ호로 색리야 뒤질래 ㅅㅂ 잠좀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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