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실제로 싸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산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3.12 23:17:40
조회 87 추천 0 댓글 12

일단 때리고 난 후의 책임에 대한 것은 언급하지 않겠음.

전문적으로 싸우는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 됨.

주로 싸움이 일어난다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학교폭력.

대부분은 그냥 수만 믿고 나대는 이들이다. 솔직히 다수대 1로

붙으면 1이 이길 가능성이 없다. 아니, 가능할 수도 있다.

냉철한 이성과 보통은 되는 몸, 그리고 약간의 지식과 도구.

대충 6명이라고 하자. 선배가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

일단 기세에서 진다. 후배 갑은 겁을 먹게 된다.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이다.

이럴 때는 선배가 장난스레 한대 쯤 때리는 것에 악과 깡을 발휘해야 한다.

그럼 냉철한 이성이 왜 필요하냐. 흥분하면 마구 주먹을 휘두른다. 소설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틈이 많이 생긴다. 보통 이런 틈은 1대 1에서는 별 상관 없다.

상대가 경험이 많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대는 다수. 틈이

생긴다. 한명의 상대를 빨리 쓰러뜨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약간의 지식과

냉철한 이성, 그리고 도구는 여기서 필요하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피부나 근육이

단단한 것이 아니다. 일단 연필이나 샤프. 볼펜의 끝은 날카롭다. 가까이 다가갔을 때,

단번에 급소를 찌른다. 턱쪽을 찌르는 것이 좋다. 단번에 위로 솟구치며 턱쪽을 찌르는

것이다. 이것은 사각을 노리기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게다가 상대는 물러서는 것이

쉽지 않고, 팔은 빠르다. 

샤프 같은 것 말고는 돌맹이나 큰 지우개 등등 단단한 것이다. 다들 알겠지만, 단단한

것을 쥐고 있으면 타격력이 배가 된다. 당연히 턱을 친다. 그다음 손날로 면상을 때린다.

상대들은 당황했기에 미처 대처를 못한다. 그럼 재빠르게 포위를 벗어난다. 

크게 휘두르면서 하는 주먹은 그냥 직선으로 곧게 뻗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해도 좋다.

몸통박치기가 제일 좋다고 할 수 있다. 쉬우면서도 효과적이다. 어깨로 들이박는데

위급하면 팔을 펴서 거기를 때릴 수도 있다.  솔직히 선방이므로 한명은 쉽다.

그 다음이 문제다. 명치는 접근전으로 막 부딪치거나 하지 않으면 때리기 어렵다.

그래서 싸울 때는 거의 얼굴부분을 보호해야 한다. 그리고 얼굴부분을 공격해야 한다.

얼굴에는 눈이 있다. 순간 주먹이 뻗어나와 시야를 가리면 당황한 아니, 당황하지 않더라도

미처 대비를 못한다. 그리고 코벼를 맞는다. 그래서 복싱이었던가. 거기서 자세가

허리를 약간 굽힌 채 두 팔로 얼굴부분을 가리고 공격하는 것. 얼굴을 공격하더라도

막을 수 있는 사태도 있다. 그런데 코뼈는 별로 단단하지 못하다. 고로 만약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으로 얼굴을 공격하고 팔을 들면 다른 손으로 공격한다. 재빨리 다가가 팔꿈치로

명치를 찍어도 된다. 상대는 팔등으로 얼굴 부분을 가린 상태이기에 시야가 차단당한 상태이다.

일격필살. 그것이 중요하다. 솔직히 한놈에게 바짝 붙어 있는 상태라면 주위의 다른 상대들은

마땅히 공격할만한 급소가 없다(있어도 알지 못한다) 그래도 많이 타격을 받으면 좋지 않기에

되도록 빨리 눕힌다. 냉철한 이성. 그것이 중요하다. 아, 바닥에 흙이 있다면 흙을 뿌리는 것도

아주 많이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싸울 때 가장 무서운 것이 있다면 역시 무기이다. 솔직히 각목 같은 것은 비교적 덜 두렵다.

문제는 날이 선 무기이다. 맨손으로는 막을 수도 없다. 동체시력이 극히 뛰어나거나

상대보다 배로 빠르지 않은 이상 거의 실력으로 상대할 방법이 없다.

설마 상대가 장검을 쓰지는 않을 테니 주로 날이 선 무기라면 위험하면 과도정도?

맥가이버에 있는 그 칼도 위험하다. 이럴 때 발을 사용해야 한다. 거리가 길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이 발을 쓰면 중심을 못 잡고 발에 힘을 제대로 실지 못한다.

때리고 그 반동력에 뒤로 주춤주춤 물러나거나 할 것이다. 고로 낮게 차야 한다.

정강이를 차듯이. 상대를 이기려면 담력이 있어야 한다. 어느정도 피해를 입을 각오.

보통의 상대한테는 소리를 지르면 기세에 압도당한다. 그럼 잠시 주춤하게 된다.

이런 것은 다른 데서도 많이 나오고 그러니까 확실하다. 그 순간에 재빠르게 다가가서

칼을 든 손을 잡는다. 그다음 목을 잡던가 한다. 아니면 때리던가.

편법으로는 코트를 휘두르거나 뭉쳐서 앞을 가리고 달려드는 방법이다.

각목같은 경우는 끝에 힘이 집중도니 부분을 맞지 않으면 웬만해서는 견딜만 하다.

각목이 휘둘러 질 곳에 팔을 들어 팔등으로 막을 준비를 하고 달려든다.

솔직히 상대가 뒤로 물려나는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풀스윙으로 각목을 휘두르지는

못한다. 게다가 휘둘렀다 해도 가까이 다가간 상태이기 때문에 맞아도 덜 아프다.

내가 이방법을 설명하지 않았는데, 팔로 상대의 머리를 껴안듯 하면서 밑으로 내리며 

무릎으로 올려 치는 것이다. 단번에 코뼈가 박살난다.

근데 무기를 든 다수라면 거의 가망이 없다 해도 옳다. 근데 이런 상황은 없을 거라 본다.

담력과 냉철한 이성, 이것이 쉽지 않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6077 니들이 나한테 졸라 부러워 해야 할 사실 한 가지 [6] 타로(惰魯)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80 0
36075 비천무 뭔가요? [9] 쉐다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85 0
36074 좌백.좌백.좌백. [5] ㄴㄷㅇ(221.154) 08.03.14 103 0
36073 좌백 인정할껀 인정하고 잘못된건 잘못된거고.. [3] 쉐다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109 0
36072 난 좌백 학점이 궁금하다 [17] StoneCol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131 0
36071 까야되는 건 좌백이 아니다 [2] 타로(惰魯)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71 0
36070 단편 출품한 이들 면면을 보니까.. [9] 도살기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131 0
36069 그래 이제 우리 좌백 까지 말자... [2] 왕대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86 0
36068 좌백은 원래 아웃사이더 기질이 다분하지 [3] 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66 0
36067 심사위원이 왜 6 명임 `ㅡ` ? [7] D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89 0
36066 좌백떡밥이라. [10] (125.57) 08.03.14 95 0
36065 근데 좌백의 논리책 읽어봤는데 [3] StoneCol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85 0
36064 좌백 까지 말자 [5] 음침한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58 0
36063 좌백 그동안에 책 내지 않았음? [4] StoneCol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93 0
36062 니들이 지금 호연지기 좌백을 까냐? [5] 도살기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129 0
36061 무협갤러리 단편소설대회 관련 글. [16] 반문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139 0
36060 내가 아는 최고의 근성작가는 [5] 흑제(220.72) 08.03.14 117 0
36057 좌백까는중? [9] 볍횽(122.44) 08.03.14 85 0
36056 좌백까지마라 [2] StoneCol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66 0
36054 전 뉴비입니다. [5] 풍류협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44 0
36053 양판작가들 중에서 볼거 없냐? [6] StoneCol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77 0
36052 무협영화중에서 아라한장풍대작전도 좋았던거 같아 [4] 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83 0
36051 그러고 보니깐 생각나네..좌백이 금시조랑 싸웠다던대? [4] 쉐다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288 0
36048 점퍼 영화가 내용이 병맛이긴한데 말이지 [6] 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82 0
36047 tmg님의 좌백의 난 자료글 (삼도끼의 전설과 좌백의 난) [6] 쉐다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595 0
36045 부좆하는 무갤러 있냐? [13] StoneCol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135 0
36044 무갤 동도들!! [4] 새옹지마(59.15) 08.03.14 52 0
36043 실종어린이 소식 듣고 비분강개 하고 있음... [8] 왕대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71 0
36042 norain의 정체는 과연??? [5] 왕대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106 0
36041 단편대회... [3] jedi1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72 0
36040 좌백까지마라... [9] 백마린(122.100) 08.03.14 127 0
36038 나 슬슬 판타지가 땡겨... [2] 왕대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67 0
36037 점퍼 영화 봐봐 [4] 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98 0
36036 근데 디시에서 번자라는 말이 언젯적 용어냐? 이미 사어 아니냐? [3] 도살기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71 0
36035 부랄번자가 무갤에서 밀리는 상황에 대한 고찰 5 [3] 주갤러(121.124) 08.03.14 67 0
36034 헐리웃 애들이 무협영화 지대로 찍어봣으면 좋겟다 [6] 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65 0
36032 주갤러 이 병진은 뭐냐? [6] 도살기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63 0
36031 급소 공격이 왜 편하지 않냐에 대한 정리 쯤 [2] 산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56 0
36030 부랄번자가 무갤에서 밀리는 상황에 대한 고찰 4 [1] 주갤러(121.124) 08.03.14 63 0
36029 게시판에 갔다가... [7] 왕대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67 0
36027 부랄번자가 무갤에서 밀리는 상황에 대한 고찰 3 [1] 주갤러(121.124) 08.03.14 91 0
36026 군림천하랑 황제의 검이랑 뭐가 더 재밌음? [6] (211.49) 08.03.14 181 0
36025 점퍼 감상하러 갔다옴~ [1] 낙양야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53 0
36023 부랄번자가 무갤에서 밀리는 상황에 대한 고찰 2 [2] 주갤러(121.124) 08.03.14 50 0
36021 오늘 따라 글들이 [6] 부정(父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61 0
36020 부랄번자가 무갤에서 밀리는 상황에 대한 고찰 1 [1] 주갤러(121.124) 08.03.14 72 0
36019 이연걸 주인공으로 [4] 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111 0
36018 맨손으로 콘크리트 부수고 하는 것에 대하여 [11] 산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108 0
36017 무협의 언벨런스 [29] 흑제(220.72) 08.03.14 142 0
36016 근데 좌백은 완전하게 절필한거 일수도있어 [46] 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14 25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