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공주.
진산 소설.
암경?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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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웃는거냐?"

"그래..웃는거다."

"왜..웃는거냐..."

"웃겨서 웃는거다."

진실에 의문이 생겼다.

"무엇이 웃기더냐?"

"의미없는것을 찾는 너가 웃겨서 웃어보았다."

더욱더 의문이 짙어져만간다.

"내가 무엇을 찾는지 아는가?"

나의 물음에 \'그\'는 미소를 띄었다.

"흘흘...너는 \'劍\'을 찾는게 아니냐...?"

\'그\'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떻게 알았느냐..."

"척이면 척이요...\'笑\'하면 \'笑\'라..."

"그것이 무슨 궤변이요..."

"궤변인것은 무엇이요...궤변이 아닌것은 무엇인가."

  
 
홍염  그의 말에 아무말도 답할수없었다.

"...그런데...\'劍\'이 없는거라니...그건 또 무슨말이오...?"

"너는 검을 찾지 아니하고 지금 \'劍\'을 찾고있지 않느냐...그러니 의미없지아니한가...허허..."

"...?"

그의 말이 무슨뜻인지 알수없었다.

그래서 물었다.

어째서 그런지...

그러자...그는 답했다.

"너는 어째서 쉬운 \'검\'을 찾지 아니하고...왜 이유없이 어려운 \'劍\'을 찾는것냐.. 그것이 의미없지 아니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