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무협작가 수입>이라는 키워드로 네이버 지식인 검색을 했는데
판타지 작가가 답을 올렸더군. 그 작가는 자신이 운이 좋아 책을 냈다고 하며,
스스로 생각을 해도 작품의 질이 낮아 좀 부끄럽게 생각을 하더군. 

자, 한질의 작품을 쓴 작가가 자긍심을 갖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자긍심이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다. 
한 사람의 의식은 <사회적 인식>에서 독야청청하기가 어렵다. 

무협, 판타지를 쓰는 작가가 주관적으로 \'나는 훌륭한작가\' 라고 생각하는 것이야
자유지만, 작품으로 독자들을 감동시키지 않는한 사회적 인식은 변함이 없다. 

생각을 해보자. 
하루끼는 장편 한권을 쓰는데 삼년이 걸린단다.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무협, 판타지는 일년에 열권을 쓴다. 
대천재가 아닌 이상, 작품의 질로 독자들을 감동시키기 어려운 것이다. 

대여점은 점점 줄어들고.....

무협, 판타지는 이제 작품의 질로 서점에서 승부할 때가 왔다. 

알겠는가~